아침 부터 정신없이 일하다가 

배가 고파서 

문득 시계를 보니 

오후 6시네. 

배고픈 것도 모르고 공연 보던 생각도 나고. 

나 아직 아시아 시차인가. 

직진샵은 오사카에는 없나보지? 

오사카 공연장 앞에 가판도 세우고 

티켓 대행한 한국 장어들은 거기서 표 찾아 가라는 공지도 뜬 것 같고 

그리고 TBS에서는 

8월 21일 6시 30분 - 9시 에는 라이브 인 저팬 2015 해준다고 하고 

8월 28일 8시 30분 - 10시 30분에는 엔드리스 서머 (오사카인듯) 방영 해준다고 하고. 

내일 7월 20일에는 

내일 공연 극장에서 라이브로 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고 하고. 

서울 7월 2일 

동경 7월 5-6일 

오사카 7월 19-20일 

그리고 

7월 26일 부판 감독과의 대화 + 오픈 토크

7월 30일 토요일 7시 30분, 선전 쇼타임 공연 

이거 마치고 

생일 기간 나눔 사진전에 카니발도 있고, 

보그컷도 풀릴거고 

일본에서 8월 10일날 1차 싱글 풀리고 

8월 하반기에는 TBS에서 콘서트 방영하고 

곧 중국 화장품 광고 짤도 풀리겠고 

중국 상해 공연도 8월 말에 한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컨펌은 아닌듯) 

그렇게 8월에 지나면 

9월 초에는 엔드리스 서머 2차 싱글 풀리고 

그렇게 또 가을이 아닌 끝나지 않는 여름이 계속 되다가 

10월에는 3차 싱글이 풀리겠지. 

장근석시의 2016년 여름은 

정말 바쁘구나. 

바쁘지만 

잊을 수 없는 그런 2016년의 

서른살의 여름이 되기를. 

좋은 공연, 원소스 멀티유즈가 잘 되면 좋겠다. 

언젠가는 서울 공연도 중국 공연도 

이렇게 일본에서 처럼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그런 자리가 마련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