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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캐릭별 기억에 남는 장면들(지극히 주관적)

ㅇㅇ(59.18) 2015.07.10 11:40:39
조회 971 추천 20 댓글 24

 

40회 넘게 지나오면서 수많은 에피가 있었지만

 

진지하게 닥본사 하던 중, 헉!소리가 절로 나온 장면 몇개 꼽아봄ㅋㅋ

 

드라마 주제를 관통하는 명장면까진 아니고,

 

걍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나열해본거니.. 가볍게 봐주세여ㅋ

 

 

 

서애 - 21회, 폭도들한테 다구리 맞는 씬
     
전쟁터지고 입바른말만 줄창하셔서 폭도들 마주쳤을 때도 한소리 할 줄 알았음.

 

근데 웬걸, 갑자기 집단린치 당하면서 엔딩곡이 흘러나오는데 진짜 개깜놀ㅠㅋㅋ
 
그래도 제작진이 피드백은 하는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 장면이었음.

    

최근에는 대신들의 의견을 모아 비변사 회의를 주도하던 류통령씬이랑

 

광해에게 성군이 되어 다음을 이끌어달라 충언하던 장면이 인상 깊었음.

 

 

 

선조 - 4회, 서애와 독대 후 손가락 까딱까딱

 

눈물까지 흘리면서 차도살인지계 아니라고

 

물어봐줘서 고맙다고 훈훈하게 마무리 되는줄 알았는데

 

막판에 손가락을 까딱까딱ㄷㄷㄷ

 

선조가 사기치는거에 서애만 속고 시청자들은 눈치채도록 만든 연출이라 더 소름.

 

이 후에도 까딱까딱 몇번 더 나왔는데,

 

극 초반 저때의 충격은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ㅇㅇ

 

최근에는 서애를 앞에 두고 먹방하던 것도 소름.

 

이제는 선잘알이 되어버린 서애를 보니 저때의 순진한 모습이 새삼스럽구만.

 

 

 

광해 - 25회,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에 눈물 흘리던 모습
      
팡해의 팡기가 막 터지기 시작한 장면.

 

내관에게 자조섞인 말을 하며 눈물 한방울 툭 흘리다가, 그런 모습에 소름끼쳐 웃기도 하다가,,

 

이전까지는 연기가 약간 어색하기도 했었는데,

 

180도 달라진 어마무시한 눈물연기가 나온터라 더 기억에 남네,,

 

그러고는 지금까지 연기포텐 빵빵 터트리고 있는 중

 

저나이대에 저런 감정연기는 노배우가 갑인듯ㅇㅇ

 

 

 

이순신 - 25회, 정운의 전사

 

첫등장의 포스 이후 몇회정도는 기억에 남는 에피가 없었었는데,

 

부하를 잃고나서 '우리 또한 바다를 지키다 만호를 뒤따라 갈것이다!!'

 

소리치며 애써 뒤돌아서는 모습에서

 

처음으로 징비록 이순신의 인간적인 면이 보이기 시작한 것 같았음.

 

이장면 앞 뒤로 어부바랑 시간차 편집이 좀 아쉽긴 했었는데

 

그래도 저부분 만큼은 몰입이 확 되더라,,


그리고 서애 여해 만남씬도 잊을 수 없는 명장면ㅇㅇ

 

 

 

만력제 - 17회, 둘다 싹 쓸어버리세요.

 

캬~ 대국의 황제다운 포스와 멘트ㅋㅋㅋㅋ

 

정귀비랑 노는거 방해하는 석성이 귀찮지만,

 

그래도 조선의 문제라면 끝까지 듣고 명령하는 모습에서

 

징비록만의 갓력제가 잘 표현되었다고 생각ㅋㅋ

 

최근 항복사절 앞에서 제후국 사랑을 보여준 씬도 진짜 최고!!

 

 

 

풍신수길 - 36회, 명나라 사신들 앞에서 킁카킁카

 

씬스틸러들이 즐비한 왜국진영에서 단연 탑이신분ㅋㅋㅋ

 

굳이 하나를 꼽는다면, 명사신에게 꽃들고 평화운운 & 반협박 날리는 장면에서

 

당당하고 광기어린 풍신수길의 모습이 제대로 보였다고 생각ㅋㅋ

 

 

 

가토 - 18회, 위!아래!로 협공 당할 수 있으니까요!

 

본방으로 듣고 내 귀를 의심했다ㄷㄷㄷ

 

그리고 한번 더 하실줄이야ㅋㅋㅋ

 

 

 

고니시 - 16회, 한양 입성 후 소리치며 집어던지는 모습
        
한양에 도착하면 당연히 국왕을 만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튀고 없을 거라 상상이나 했을까
        
초반에는 침착하고 냉철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셨는데,

 

그런 고니시에게서 나왔던 과격한 행동이라 그런가 헉!하게 되더라ㅋㅋ

 

요즘은 틈만나면 가토 놀려먹는 고니시ㅋㅋㅋ

 

둘이 티격태격 재밌어ㅋㅋ

 

가토는 빡쳐야 제맛이제ㅇㅇㅋ

 

 


그리고

 

곽재우가 공휘겸 모가지 날려버린 장면이랑

 

마에다가 칼날 잡고 조선으로 보내달라 했던 장면에서도 소름ㄷㄷ

 

이 두 분의 카리스마는 뭐,, 징비록 1,2선발이니까ㅋㅋ

 

헉소리가 절로나올 수 밖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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