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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을 읽는 내가 아직 등단을 하지못하는 이유는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246) 2022.08.02 15:16:34
조회 758 추천 11 댓글 5

첫째, 세계 고전 문학을 토대로 얻은 자양분을 (특히, 상상적인 요소) 소설에 접목시키는 나의 역량이 아직까지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둘째, 그럼에도 한국문학에 드리운 리얼리즘 풍토, 저항문학, pc주의 풍토가 지나칠 정도로 만연화되어 있다는 사실은 눈을 씻고봐도 명백하다.

독학하는 내내 솔직히 말해서 남탓도 하고 원망도 많이 쏟아놨지만
내가 등단하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모로 첫째, 나의 역량 부족이 제일 큰 원인이라고 봐야 할 거다.

그러나 딱 하나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문예지들의 등단작만을 눈에 불 켜고 공부하며 작가세계에 입성하려는 등단생들보다는

나의 스타일. 고전 공부, 독서방향이 훨씬 바람직하고 또 자기의 그릇을 키우는데에 뭣보다 적합하다는 사실이다.

조바심을 죽여야 할 필요는 있다.

당장에 뽑히지 않으면 내가 경애하는 고전문학이 없던 것이라도 된단 말인가?

언제나 나는 고전을 바탕으로 재미있고 좋은 내 글을 쓰고, 그 결과물이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까지는 아니더라도 호손의 종교심과 칼비노의 판타지, 도스토옙스키의 장광설 속의 진리.. 그 거장들의 자장에 속하도록 최선을 다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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