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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왕의 남자 03앱에서 작성

옹성우형아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4.02 13:52:51
조회 5259 추천 85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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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의자매요? 그런거 저 처음이라"

모든 게 낯설기만한 꿀타래 총각은 그저 자신이 챙겨온 꿀타래를 조심스럽게 보따리에서 풀어 이름을 경중거라고 밝힌 서학을 믿는 다는 그 처자에게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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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저 토끼이빨이랑 진달래머리 처자들 보이시죠?" 경중거는 꿀타래를 입에 넣으며 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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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붙어다니면 궁중 화가들이 그림으로 남겨 내시와 궁녀들에게 그 그림이 전해지고 그게 세자전하에게 또 전달되기만하면 세자의 여인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거예요"

경중거의 말에 꿀타래 총각은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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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한번 해보는거야"

꿀타래 총각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왕의 눈에 들어가려면 경중거 정도의 인물과의 좆목으론 어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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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렇게 꽃다운 소년들이 많지 않은가

그래. 제대로된 처자와 의자매를 맺어야한다.
꿀타래 총각이 자리를 털고 일어나 발걸음을 옮긴다

"어..어디가요? 가기전에 좋아요 누르고가"

경중거의 공허한 외침을 뒤로하고 그는 발걸음을 재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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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꿀타래 총각의 눈에 띈 한 거지 소년.

날달걀을 허겁지겁 먹고 있지만 어딘가 모르게 기품이 느껴지는 소년. 분명 본디 양반 집안의 자제로 뭔가 고초를 겪어 집안이 풍비박산난 소년임에 틀림없다.

"이 녀석은 어떨까"
꿀타래 총각의 안경이 따가운 햇빛에 날카롭게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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