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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덕] 인간중독 #1 (연재, 패러디, 실명X, 19금)

분홍싱아(121.168) 2014.11.10 01:16:37
조회 3471 추천 8 댓글 3

원래 영화를 본 사람이 있나 모르겠네 ㅎㅎ

내 방식으로 조금 설정을 바꿨음! 아래에 간단한 설명을 드릴께용 (외봉과 나남에서 차용)

약 5~10회차로 예상되고 연재주기는 미정(이지만 가능한 빨리 올거야)


아 실명 쓰는게 혹시 문제가 있다면 말해주고 오타있으면 알려줘!

는 역시나 실명보단 극중이름이 나을것같아. 선덕여왕 팬픽이기도 하고 그래서 바꿈 ㅎㅎ 뒤늦게 수정하는거라 중간에 이름이 틀리면 알려주


인명과 형종이란 이름은 그리 사극적인 이름은 아니니까 그냥 이거로 쓰려고

안중근은 ㅇㄱㅇㅅ ㅂㄷㅎ 라는 작품에서 따온 거고 홍모네는 ㄴㅃㄴㅈ에서 따온거야!





 안대령(안중근)-부인(이인명) 
 김대위(김형종)-부인(홍모네)








인간중독#1


분홍싱아



-1969년. 군관사








"사모님! 사모님!!"



최중령의 부인이 부르는 소리에 한 여자가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우리를 보았다.


모네는 그 여자와 마주치는 순간 깨달았다. 세상에 저보다 예쁜여자가 있었다는 것을. 패배감을 넘어선 동경까지 들었다.
그 여자는 우리를 향해서 환하게 웃었다. 정말정말 예쁘다. 걸어오는 모습은 마치 언젠가 읽었던 소설 '나이팅게일'의 주인공 같았다.



"사모님! 쉬면서 하세요~ 아 이쪽은 이번에 오게된 김대위 와이프, 이름이~ 뭐라고 했지?"
"아 홍모네입니다"
"반가워요. 나는 안대령님 안사람이에요. 이인명입니다."
"아이 사모님 그런건 제가 이미 말했는걸요! 이 관사에서 제일 가는 미인이시라구요"
"언제나 과찬이세요"



모네는 활짝 미소를 띄우며 말하는 인명을 보며 생각했다.
과찬은 아니다. 예쁘다. 아니 아름답다. 30대라는 나이에서 나오는 원숙미인가? 얼핏보면 30대로 보이지않는다.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웃을땐 꼭 천사같기도 했다.


인명은 자신을 뚫어져라 보는 소민을 봤다.
김대위의 와이프라고 했나? 어린 나이의 사람들은 대부분 사람을 똑바로 보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데, 모네는 그러지 않았다. 자신의 눈을 똑바로 응시하고 있는 그 눈에서 야망이 보인다. 자신의 남편과 동류인 사람이 분명했다. 예쁘다고 생각했다. 예쁜것도 예쁜것이지만 어린 나이가 뿜어내는 싱그러움이 있었다. 풋풋하고 향기롭다. 다른 부인들 사이에서는 나이차이가 별로 느껴지지 않았지만 이 사람앞에선 어딘가 부끄러워진다. 나이듦이 잘못이 아님에도 그렇게 생각이 된다. 그리고 부럽기도하고....



"사모님!! 아 언니도 계셨네요. 아~ 이분이 김대위님 와이프?"
"다 준비가 된 모양이죠?"
"네네 어서들 나오세요"




인명에게 팔짱을 끼며 박소령의 와이프가 와서 호들갑을 떤다. 저 여자는 항상 저런 모습이다. 하지만 얄밉거나 하지는 않다. 몇주전부터 기획된 오늘이었다. 군인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자는 의도라곤 하나 사실은 이 관사의 사람들이 '우리는 이렇게 잘하고 있다. 진급시켜달라' 는 뜻을 가지고 있는 보여주기식의 행사라고나 할까..... 뭐 이렇다고 해도 대단한 뭔가는 아니다.

그냥 부인들끼리 의료봉사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조간신문과 국방신문에 실는것. 뭐 그런것뿐이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일이었다.





**





"급하게 맞췄는데 예쁘네요"
"어머나아~ 아니에요"



인명이 웃으며 말하자 모네는 기분이 좋아졌는지 목소리 톤이 살짝 올라갔다. 그 모습이 인명에겐 예쁘게 느껴졌다. 참 밝은 사람이었다. 당당하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같은 말을 해도 듣기좋은 말로 했다. 소위 말하면 아부를 잘하는 사람인것 같았다.


모네는 군인 장교였던 아버지 밑에서 컸던 지라 관사내의 분위기를 잘 알고 있었다. 아마 인명을 비롯한 대다수의 부인들보다도 관사내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과 그 안에서 살아남는 법은 모네가 더 잘 알것이었다.
이인명. 월남전쟁에서 맹활약하고 젊은 나이에 대령이 된 안중근의 부인. 고아출신이라고 들었다. 뒷방소문에는 화교출신이라는 말도 있었다. 남편의 내조를 잘하고 조용한 성격이라고 했다. 조용한 성격? 보다는 무난한 성격에 가까운 것 같았다. 내조를 잘하고 실없는 말을 잘 하지 않는 것은 맞는 것 같았지만 인명에게선 특유의 분위기가 났다. 그것은 감히 범접할수 없는 느낌이었다.
그것이 안대령의 마음을 뺏은 것일까? 출세에 꽤나 관심이 있다는 그 사람이 별거없는 사람과 결혼을 했고 또 꽤나 자신의 부인을 아낀다는 소문이 있었으니 말이다. 쉬운 사람은 아닌 듯 했다. 대령의 부인이라는 후광때문인건가? 아니면 원래 기가 쎈 사람인건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이 사람이 자신의 남편의 출세에 큰 도움이 될 사람이고 자신이 가장 먼저 아군으로 만들어야 하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싱긋- 웃으며 말하는 인명을 보며 다른 부인들도 호호호 하며 웃었다. 최중령의 와이프가 모네를 보며 말했다.



"어머~ 재클린 케네디 같으네~"
"그럴리가요~ 언니가 더 예쁘세요"
"언제봤다고 언니라는 걸까아~ 낯도 두껍네? 호호호"



모네를 비꼬는 최중령 와이프의 말에 모네의 미간이 살짝 잠시 찌푸려졌다. 그것을 캐치한 사람은 인명뿐이었다. 인명은 모네가 어린나이지만 어느정도 성격이 있는 사람이구나라는 것을 알았다. 어쩌면 인명의 생각보다 모네는 이 관사에서의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것같았다.



"그만들 하세요~ 자 오늘 우리 나이팅게일회 다같이 일하는 첫날이니까 열심히 해봐요. 모네씨는 내 옆에 서구."
"다 준비 되셨습니까? 사진 찍겠습니다?"
"네!"
"그럼 치즈~"
"치즈-"

찰칵




**




"꺄악!! 피가!! 피가나요!!!"
"어머 어떡해!!"
"붕대요? 이건가??"
"아 미안해요!! 소독약이 아니었네?"



병원일을 해본 적이 있을 리가 없었다. 애초에 곱게 자란 아가씨들이 대부분이었으니까.

인명은 기대도 안했지만 저렇게 사고만치고 다니는 사람들과 같이 계속 봉사를 해도 괜찮은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명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 두사람 더 있었는데 한사람은 최중령의 부인이었다. 워낙 강단있는 여자이기도 하지만 그녀의 오빠가 의사라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었던 것같다. 그래서 인지 다른 사람들을 꽤나 한심하게 보고 있었다. 보다 못한 그녀는 결국 한 소리를 했다.



"그럼 환잔데 피가 안나겠니?? 야 소리지르지마! 그리구 붕대가 뭔지도 모르니? 몇살이니??"



인명은 하마터면 웃을뻔했다. 최중령의 부인은 참으로 시원시원하다. 이 관사에서 자신다음으로 높은 지위의 여자였다. 관사라는 것이 그렇다. 남편의 군 직위가 그 부인의 지위가 된다. 우스운일이다.



"사모님은 익숙하신가 봐요"
"예?"
"아니 다른 분들은 저렇게 당황하시는데, 사모님은 참 자연스러우셔서요"
"그냥 일손이 모자를땐 잠시 도와드리곤 한답니다"
"어쩜~ 마음도 예쁘세요"



모네의 아부성 발언에 인명은 그냥 피식 웃어버렸다.

역시나. 남편과 비슷한 사람이었다. 내가 모네와 그의 남편에게 동아줄이 되어줄 거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었다.


헌데 어쩌나.. 나는 그에게 그렇게까지 소중한 사람이 아닌데...



"사모님 안대령님하고 그렇게 사이가 좋으시다면서요?"
"아. 네"
"부러워요 저도 안대령님과 사모님같은 부부가 되고 싶어요 귀여운 아이도 낳고 싶고...아! 혹시 아이는요?"
"..없어요 아직"
"아.. 사실 저도요! 정말 갖고 싶은데 잘 안생기네요"
"곧 예쁜 아이가 생기겠죠?"
"그럼 너무너무 좋을 것 같아요"



모네는 인명에게 약간의 동질감을 느꼈다. 결혼하지 한참이라고 들었는데 아직도 아이가 없다니 표정을 보니 일부러는 아닌것 같았고....

아이가 생기지 않아 고민인 자신과 같은 처지에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모네는 살짝 기분이 좋았고 인명에게 정이 생겼다.


무슨말이든 별로 가리지 않고 말을 하는 모네를 보며 인명은 그녀가 눈치는 있지만 아직 어리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모습이 어쩐지 자신에게 없는 모습이라 부럽기도 했다.


인명은 말없이 웃다가 문득 자신을 향한 시선이 느꼈다. 굉장히 노골적이고 강한느낌. 인명은 고개를 돌렸다. 남편인 중근이 어느새 병실에 와있었다. 그리고 옆에는 훤칠한 키에 이목구비가 뚜렷한 미남자가 서있었다. 그리고 그가 바로 시선의 주인임을 알았다.

인명이 중근을 발견하고 일어나자 다른 여자들도 하던일을 모두 멈추고 일어나 인사를 했다. 아니 올렸다고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중근씨는 대령이었다. 이 관사에서 제일 높은 직급인. 제법 어린나이임에도 대령이 된 남편은 모두의 존경을 받고 있으며, 그로인해 자신또한 이자리에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중근은 인명과 잠시 눈을 맞추고는 크흠- 헛기침을 했다.



"아 이 친구는 오늘부터 이 관사에서 지낼 김형종대위입니다. 인사하지"
"예- 김형종 대위라고 합니다. 잘부탁드립니다"



낮은목소리.

인명은 그의 목소리가 깊숙이 자신에게 파고드는듯한 느낌에 묘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건 마지막에 자신에게 고정된 시선때문일지도 모른다고 넘겨버리는 그녀였다.


김대위는 서글서글하게 웃으며 어느새 자신의 남편에게 쪼르르 달려간 모네와 함께 일일히 관사내 와이프들에게 가서 인사를 했다. 인명은 자신의 앞에 있는 환자의 치료에 집중이 되지 않았다. 분명 김대위는 어딘가 나사빠진 사람처럼 웃고있는데 눈빛은 예사롭지 않다. 뭐... 대위가 되기까지 그도 많은 전투를 거쳤겠지만...


인명은 한눈이 팔려 자신옆의 환자가 어떤일을 하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 그리고 일이났다.





탕!!!





강한 총소리.

인명의 머리위로 약간의 가루가 떨어졌다. 천장으로 총알이 박혔고 그로인해 천장에서 떨어진 것들이었다. 정신을 차릴 새도 없이 찰칵- 다시 장전된 총구가 자신의 머리에 닿는것이 느껴졌다.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여자들의 비명소리, 자신을 인질로 삼은 남자의 절박한 협박소리, 도망다니는 여자들, 의사들. 그리고 이 상황이 자신만큼 이해되지 않는다는 얼굴로 넋놓고 있는 자신의 남편. 그리고...



"총 내려놔!"



낮은 목소리.
요원은 참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낮고 깊고 큰 목소리가 참으로 매력적이다고 생각했다.



"이새끼가..."



점점 다가오는 남길은 마치 야수같았다-고 잠시 느꼈을까. 형종은 남자에게 달려들었고 요원을 빼내 거칠게 내쳤다. 그리고




탕!!




형종의 어깨로 총알이 관통했다. 피가 흘렀고 그의 목에 걸려있던 군번줄이 끊기며 인명의 바로 앞으로 떨어졌다. 형종의 몸은 잠시 흔들렸지만 이내 남자를 내려쳐 기절시켰다. 그제야 달려와 남자를 제압하는 중근.

형종은 주저 앉아 피를 흘렸고 요원은 그런 그가 너무나 안쓰럽다고 느꼈다.



"괜찮아요? 피가..!"



인명은 급한대로 침대보를 끌어와 그의 어깨에서 나오는 피를 막으려 했다. 그녀의 다급한 손을 잡고는 형종은 인명의 눈을 보았다. 찰나 마주한 눈에서 그 무언가가 교류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인명에게 형종은 뜻밖에 말을 했다.



"제 군번줄 좀... 챙겨주시겠습니까?"



이상황에 군번줄이라니 인명은 어이가 없었다. 그런데 어쩐지 거역할 수 없었다. 그의 낯선 목소리가 인명의 두 손을 결박한 듯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었다. 인명은 군번줄을 챙겨 자신의 왼손에 그러쥐었다.



"감사합니다"



낮은목소리.
와 함께 남길은 수술실로 이송되었다.


남은 인명에게 중근과 다른 여자들이 달려와 괜찮냐 물었지만 인명에 귓속엔 '감사합니다'라는 말만 맴돌았고 이내 정신을 잃었다.





**





똑똑-



"네"



여전히 낮은 목소리.

인명은 형종의 병실을 찾았다. 자신을 구하기 위해서 총을 맞았다 하여 남편이 그에게 가장 좋은 방을 내어주라 병원에 신신당부했다고 했다. 병문안을 가겠다는 인명의 말에 중근은 좋다고 했다. 아무래도 다른사람들도 다 이 상황을 알기때문에 병문안을 안가면 안좋아보일거라고....
사실 중근은 다른사람들의 눈을 굉장히 신경쓴다. 당연한 거겠지...그라면....


인명이 문을 열고 들어가자 침대 옆에 서서 창문 밖을 응시하고 있는 형종이 보였다.
이질적이다. 이상하게 어울리지가 않다. 겉돈다 해야할까? 이질적인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더 눈길이 갔다.



"저기..."

"아! 안녕하세요"



웃는다.
뭔가가 찌르르 하다. 인명은 이질적인 느낌에 어색하게 웃어버리고 말았다.





**




형종은 옆에서 사과를 깎는 인명을 봤다.

예쁘다. 한번도 여자가 예쁘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이 여자는 예쁘다. 첫날부터 그랬다. 처음 병원에서 본 그때. 눈이 멀어버린것같았다.
그런 여자가 지금 자신의 곁에서 과일을 깎고 있다.


그냥 가려는 인명을 충동적으로 붙잡았다. 진짜 무리한 부탁이었는데 들어줄줄은 몰랐다. 대령의 와이프. 높은 직위의 여자. 그런데 어딘가 다르다. 이질적인 느낌. 이상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더 눈길이 갔다. 주변과는 다른 색깔, 온도, 느낌을 가진 여자. 어딘가 겉도는 인상을 주면서도 항상 중심에 서있는 사람인것같았다. 그것이 익숙했다. 이제는 기억나지 않는 나의 어머니와 닮았고 나와 닮았다.
우리는 동류라는 것을 한번에 알 수 있었다. 나의 온 감각이 그것을 느끼고 희열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여기...드세요"



인명이 사과를 하나 건네주었다. 그녀의 손가락 사이로 흐르는 사과의 과즙을 문득. 핥고싶다는 생각이 든 형종이었다.

형종은 그대로 입으로 베어물었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인명을 보며 남길은 입가에 호선을 그리며 웃었다. 어쩐지 유혹하고 싶은 여인이었다.








인명은 과일먹은 것을 정리하고 주머니에서 고이 접힌 종이를 꺼냈다. 형종이 무어냐고 묻는 듯한 표정으로 보자. 인명은 종이를 폈다.



"아"
"전에 부탁하셨던.... 끈이 망가져서 새로 갈아 끼웠습니다."



인명이 그에게 내밀자 형종은 그녀를 응시하며 말했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걸어 주시겠습니까?"



낮은 목소리.

인명은 홀린듯, 아 예- 하며 군번줄을 들어 그에게 걸어주었다. 아주 잠시였지만 인명에겐 꽤나 긴 시간으로 느껴졌다. 처음 그를 보던날. 그가 자신을 봤던 그 시선으로 계속 바라보고 있었으므로....


사과향.
달콤한 사과향이 풍겼다. 형종의 귓볼을 스칠듯 말듯 지나간 인명의 손목에선 달큰해서 맛보고싶은. 그런 향기가 났다.
이상한 사람이다. 이질적이면서 어딘가 자신과 닮은 것같다는 직감이 들면서도 궁금하다. 알고 싶고, 옆에 두고싶어진다.




두사람의 시선이 마주쳤다. 열린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에도, 지는 노을에도 두사람은 서로만을 보고 있었다.
왜인지는 두 사람 모두 알 수 없었으나, 한동안....꽤나 많은 시간동안 둘은 그렇게 서로를 응시했다.





==========================================================================================================


후후 벽반에 투척하고 난 자러 간다네 ㅋㅋㅋㅋ



끄아 이름이 이렇게 많이 들어가는 줄 몰랐넼ㅋㅋㅋㅋㅋ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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