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와이프와 함께 출사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물론 경품이 첫번째 이유였지만..18일이 4번째 결혼기념일인데 ..어디 데리고 간적도 없고.. 선물도 사줄 형편이 못되서..혹시나 추억도 만들고 경품도 받을수 있을까 해서...같이 참여했습니다.. 디카도 DC중고장터에서 구한 2년된 후지 E550 을 가지고 갔는데...무척이나 민망하더군요.. 뒤에선 찍기도 힘들고..그렇다고 앞으로 가서 다른분들 DSLR 앞에서 멋지게 꺼내서 찍기도 민망하고..... 그래도 즐겁에 이곳저곳 같이 다니고..경품은 당첨되지 않았지만...날씨는 춥지만 스포티지 추첨할때까지 투정 안부리고 끝까지 같이 있어준 와이프한테 무척 고맙더군요. 그리고 좋은 추억 남길수 있게..해주신 김유식 대표님 이하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1) 처음 사진은 시게이트 경품 줄서고 있는데..앞에서 꼬마가 자세를 잡더라구요..저도 딸을 무척이나     기다리고 있고, 너무 이뻐서 얼른 찍었습니다..이게 도촬인가요..??     사진 속의 아기와 부모님께 초상권관련하여 미리 양해의 말씀드리며, 혹 불편하시다고 리플달아주시면     확인하는 대로 바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2) 점심에 비빔밥을 먹고...잠시 행사장을 벗어났는데..말모양의 조각으로 탑을 쌓은 곳이 있더군요..     자세히 보니 사랑의 징표를 남기셨던데...다른 분과 방문하시는 외국인분들을 위해 다른 방법으로     징표를 남기시면 어떨까 잠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사랑에 성공하신 분들이라고 생각하고 나중에 싸우시면 이곳에 오셔서 이름을 보고 처음의     마음을 되찾고자 남긴 글이라 생각하여 한컷 남겼습니다.. 저도 와이프와 약속을 하며 징표를 남긴곳이     있는데...나중에 한번 찾아가 봐야 겠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