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들려 유럽으로 가려고 나리타취항하는 유럽항공사들 홈피에 들어가 가격검색을 하면서 머리에 뚜껑열려 형님들께 고자질좀 해볼까합니다. 비교대상은 인천에 취항하는 에어프랑스, KLM, 루프트한자입니다. 비행기표를 살때 우선 가격을 고려하고, 그 다음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마일리지 적립율이나 그밖의 조건을 고려해 사는데 이넘들이 날 열받게 하더라구요.

우선 에어프랑스와 KLM을 보면 한국홈피엔 5월달 출발비행기표가 각각 83만원, 79만원입니다. 근데 이넘들 일본홈피엔 각각 102,900엔, 96000엔으로 나와 가격은 우리나라에서 파는거랑 비슷하지요. 하지만 내 꼭지 열리게 하는건 표의 조건입니다. 한국에서 에어프랑스는 L클래스, KLM은 V클래스를 판매하는데 이건 자기네 플라잉블루에 달랑 25%만 적립됩니다. 또 스탑오버도 안되구요. 그런데 이넘들이 일본에선 우리나라에서 파는 가격과 비슷하거나 싸게 팔면서 에어프랑스는 V클래스, KLM은 T클래스를 팔고 있습니다. 플라잉블루및 다른 스카이팀 항공사 마일리지에 100%적립되고 (KE의 경우엔 잘 모르겠네요)또 무료 스탑오버도 허용이 됩니다. 루프트한자도 대동소이합니다. 5월달 인천출발의 경우 70만원에 W클래스로 팔고있는데 마일즈 앤 모어나 아시아나 클럽에 50%적립됩니다. 그런데 5월달 나리타출발의 경우 102000엔에 M클래스로 파는데 마일즈 앤 모어나 아시아나에 100% 적립이 됩니다.

 이넘들이 한국에서 왜 이런 장난을 칠까요? 제 나쁜 머리로 열심히 머리를 굴리다 두가지 결론을 내렸습니다. 첫째, 조선놈들 니네 나라에 와주는것도 고마운줄 알고 이거나 먹고 떨어져라(매우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둘째, KE와 OZ 셱이들이 자기네 마일리지 적립안해줄려고 얘네들과 짜고 고스톱치기 때문. 이거말고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형님들, 제가 열받아서 좀 많이 적었는데 이넘들 어떻게 할까요? 확 탱크로 밀어버릴까요? 아님 소보원에 고발할까요? 형님들의 처분을 기다립니다. 참고로 거의 막장되어가는 NW, 그리고 DL, CO, UA등 미국애들은 비록 KE나 OZ에 마일적립은 안되는경우 자기네 자체 마일리지프로에 100%적립을 해주네요. 착하다고 해야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