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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을 선도하는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 실물로 만나보니

AutoTribu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4.30 14:22:55
조회 8626 추천 7 댓글 47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28일,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세단 S 클래스의 7세대 모델이 국내에 출시됐다. 이번 S 클래스 역시 경쟁 모델들을 압도하기 충분한 무게감 있는 디자인과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술력이 집대성된 편의 및 안전사양을 탑재했다.



정통적인 대형 세단의 디자인으로 살린 무게감

 

최신 자동차 디자인의 트렌드는 에어로 다이내믹(공기역학)이다. 이를 위해 유선형 차체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패스트백, 쿠페형 등과 같은 부가적인 설명을 곁들인다. 그러나 S 클래스는 전통적인 대형 세단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가 무게감을 살리는데 집중했다.



전면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디자인 테마가 자리 잡았다. 커다란 그릴의 각 모서리에는 둥근 각을 주어 차체가 단단해 보이게 만들었고, 그 안에는 크롬띠가 악센트로 적용됐다. 무수히 많은 LED 픽셀이 적용된 헤드램프는 가로의 형태로 디자인돼 무게감을 실어준다. 범퍼 하단부 좌우 양 끝에 적용된 공기흡입구 상단부에도 플래그십 세단답게 크롬을 사용했다.



측면은 정통적인 세단의 모습 그대로다. 긴 후드가 적용됐고, 캐릭터 라인은 직선으로 차체 끝까지 이어져 역동성보다는 무게감을 강조했다. A, B 필러보다 두껍게 디자인된 C 필러 역시 무게감을 살리기 좋은 요소다. 디자인은 정통적인 세단의 모습을 그대로 따르지만, 운전자가 접근하면 튀어나오는 자동 플러시 도어 핸들로 멋을 부렸다.



무게감은 후면에서도 이어진다. 가로로 긴 테일램프는 끝을 날카롭게 처리해 무게감은 물론, 역동성도 살려준다. 테일램프에는 시퀀셜 라이트가 적용돼 시인성을 높였다. 트렁크 리드를 부풀려 한층 우아해 보이도록 했다. 플래그십 세단답게 테일램프 상단부와 범퍼 하단부 듀얼 머플러 상단까지 두꺼운 크롬띠를 적용했다.

 

반전 매력의 미래지향적인 실내

 

신형 S 클래스의 외부가 정통성을 강조했다면, 반대로 실내는 미래지향적으로 보이게 만들었다. 수평형 센터패시아가 적용돼 실내가 널찍해 보이게 만들었다. S 클래스는 제법 긴 기간 동안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용 스크린이 가로로 길게 이어지게 디자인했었다. 현재는 이 같은 디자인이 자동차 실내 디자인의 트렌드가 됐다.



실내 디자인을 선도했던 S 클래스가 이제 다시 전자식 계기반과 터치스크린을 다시금 떨어뜨렸다. 그러면서 센터터널에 적용됐던 인포테인먼트 조작 컨트롤러도 삭제했다. 모든 조작을 터치스크린을 통하거나 제스처를 통해 조작하도록 만들어 미래지향적이다. 미래지향적이기는 하지만 물리버튼을 최소화한 센터패시아가 중장년층이 주를 이루는 프리미엄 플래그십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2단으로 구성된 센터패시아의 하단부는 1열 전체를 감싸는 형태로 제작됐다. 하단부를 따라가다 보면, 운전석에서는 신규 스티어링 휠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S 클래스의 자부심을 강조하듯 역대 S 클래스의 스티어링 휠 엠블럼 중 가장 커 보이는 엠블럼이 적용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실내의 마감 수준은 “역시 S 클래스네”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훌륭하다. 손길이 닿는 모든 곳은 가죽으로 꼼꼼히 마감됐으며, 몇 개 되지 않은 물리 버튼은 부드럽게 작동된다. 여느 메르데스-벤츠 모델들이 그러하듯 모든 시트 조절 버튼은 도어트림에 자리 잡고 있는데, 손가락으로 해당 버튼 부위에 압력을 가하면 시트의 해당 부위가 움직이는 방식으로 조작 감각이 어색하면서도 고급스러워 이색적이다.



광활한 수준의 2열 공간

 

이번 7세대 S 클래스는 전작인 6세대 대비 스탠다드 모델은 81mm, 롱 휠베이스 모델은 51mm 더 길어진 휠베이스를 갖췄다. 덕분에 스탠다드 모델이더라도 2열의 실내공간을 상당히 편안하고 안락하다. 

 

여기에 쇼퍼패키지가 기본으로 적용되는 S580 4매틱 모델부터는 차원이 다른 안락함이 펼쳐진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조수석 시트는 최대 37mm 앞으로 이동하고 시트와 헤드레스트는 자연스럽게 폴딩 돼 넓은 공간과 시야를 제공한다. 2열 시트는 최대 43.5도까지 조절이 가능하고 전동식, 레그 서포트까지 적용돼 안락한 휴식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적용되는 MBUX 하이엔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11.6인치 터치스크린과 7인치 태블릿이 적용되며 멀티미디어 시스템은 물론, 차내의 다양한 편의기능을 손쉽게 조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첨단 사양,

그 시작은 S 클래스부터

 

이번 S 클래스 역시 남다른 첨단 사양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메르세데스-벤츠에 있어 모든 첨단 사양은 항상 S 클래스를 시작으로 상용화됐기에, 이번 S 클래스의 첨단 사양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이번 S 클래스는 헤드램프부터 심상치 않다. 헤드램프 당 130만 이상의 픽셀로 이뤄진 프로젝션 모듈과 84개의 고성능 멀티빔 LED가 적용된 디지털 라이트는 카메라와 센서, 내비게이션 정보 등이 실시간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픽셀의 밝기를 개별적으로 조절한다.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조향각이 최대 10도에 달한다. 저속에서는 전륜과 반대로 움직이고 고속에서는 전륜과 동일하게 움직이는 후륜 덕분에 차제의 민첩성을 높여준다. U턴, 골목길 등에서 주행이 편리해지며, 고속주행에서는 차체의 움직임이 더욱 민첩해진다. 전 라인업에 적용되는 에어매틱 서스펜션과 맞물려 주행 안전성을 높여준다.



이번 S 클래스에 처음 적용된 플러시 도어 핸들은 매끄러운 차체를 만들어줘 미관적으로 훌륭하며, 공력성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운전자가 다가가거나 도어 핸들 표면을 만지면 도어 핸들이 돌출되며, 차가 출발하거나 도어가 잠기면 다시 안으로 들어간다.



역시 S 클래스,

수준급 안전사양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세단인 만큼 S 클래스에는 다양한 안전사양이 탑재된다. 12.3인치의 3D 전자계기반은 실시간으로 운전자의 눈꺼풀 움직임을 감지해 20km/h 이상의 속도부터 위험이 감지되면 시각 및 음향 경고를 통해 졸음운전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한다.

 

전 라인업에 적용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는 더욱 진화해 이전보다 더 넓은 범위로 주변 상황을인식한다.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에는 전방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보행자와 맞은편 차량에 대한 감지 기능이 추가됐고,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에는 저속 주행 차량이나 정차 중인 차량 감지 기능도 추가됐다. 액티브 차선 이탈방지 어시스트는 이전과 다르게 스티어링 휠을 직접 제어해 차선을 유지하며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는 사각지대에서 주행 중인 차량 및 자전거, 보행자 등을 감지한다.



최초로 탑재된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는 64가지 색상의 조명으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은 물론,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 액티브 차선 이탈방지 어시스트 등과 같은 안전사양과 연동돼 기능이 작동 시 운전자 및 탑승자에게 시각적인 피드백을 전달한다.

 

충돌이 예상될 경우 강력한 제동과 함께 안전벨트가 단단하게 조여줘 충격으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하는 프리 세이프 플러스, 측면 충돌이 감지되면 시트의 사이드 볼스터를 부풀려 탑승자를 차량 중앙으로 밀어주는 프리 세이프 임펄스 사이드도 적용되며 특히 S500 4매틱 이상 모델에서는 브랜드 최초로 뒷좌석 에어백이 기본 적용돼 뒷좌석 탑승자를 보호한다.



신형 S 클래스는 S 350d, S400d 4매틱, S 500 4매틱, S580 4매틱을 우선 출시한다. 가격은 각각 1억4,060만 원, 1억 6천60만 원, 1억 8,860만 원, 2억 1,860만 원이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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