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방은 미제 제국주의자 도당들의 간지가 풀풀나는 톰간지 선생입네다

오늘은 특작부 본부로 부터 남조선 괴뢰 도당의 공군전력의 전반적인 질적 측면에 대한 첩보 작업을 하고 오라고 지시받았습니다. 이제 공작금 날려 먹는 것도 지겹고 디씨 만큼 훌륭한 첩보망도 없어서 디씨의 주체사상이 가득한 혁명동지들의 도움을 받아 첩보 활동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남조선 괴뢰 도당의 파일럿들은 일반적으로 일년에 훈련 시간이 어느정도 됩니까? 우리 조선인민공화국의 그것에는 비할 바가 됩니까? 연봉은요? 혁명 동지들이 보시기에는 전반적인 괴뢰 도당의 파일럿들의 질은 어느정도라고 보십니까? 저 바다 건너 왜놈 군국주의자 놈들의 항공DDR대와 비교하자면?

그나저나 메크로 동무, 공작 작업을 하느라 수고는 많은데, 패턴이 왜 그리 정형화되 있습니까? 첩보 작업의 기본은 변화무쌍한 공작 방식과 처자식마저 속일 만한 위장 능력이란거, 특작부에서 안 가르쳐주디요? 아무래도 자아 비판 시간에 내하고 이야기 좀 해야겠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