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에 바짜도 모르던 생초보가 고스트 바둑왕이란 만화에 삘받아서 바둑에 처음 입문해서 한달여간 입문 활용등등 책들을 독파하고  이런저런 강의들도 조금씩 듣고했지만 타이젬의 벽은 생초보에겐 너무 높았음.

 18급사이를 왕래하며 10번싸우면 2번이길까 말까 ㅜㅜ 아..비록 초보지만  한달간의 바둑공부가 참 허무하게 느껴지고  계속 지기만 해서 바둑을 더두기가 두렵고 흥미를 잃어갈 찰나에..

 간만에 들어간 한게임...30급에서 뒀더니 단숨에 16급까지 폭풍연승;;; 불과 한달전 30급들에게 150집 200집차로 농락당하던 나였는데...불과 한달사이에 내가 그들을 농락하고있음;;; 그래도 한달간의 공부가 헛되지않았구나...

 혹시 저처럼 생초보분들중에 다른 사이트에서 계속 죽쓰고 바둑에 흥미를 잃는 분들은 한게임가서 한번 둬보시길..자신감도 생기고 좋네요.한게임은 초보들의 지상낙원...


 p.s 오늘 바둑에 더욱 매진하기 위해서 창호형의 책들을 더 주문했음.기본정석.초급사활.기초포석.맥 ......처음 입문편과 활용편왔을때 언제 저거 다보나했는데 벌써 10회독도 넘게 한듯;;;; 오늘 주문한 책들도 마르고 닳도록 읽고 또 읽어서 나도 바둑 고수가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