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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의 유럽 자전거 막장여행◀ - 4. 적응

아반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10.10 00:25:36
조회 6814 추천 2 댓글 19

 

 

푸딩 이용해서 여행기 쓰고있는데 진짜 엄청 노가다네요.

 

2년전에 여행기 어떻게 썻지...감이 안옵니다.

 

어쨋든...시작하겠습니다.


참, 자갤 운영자님 예전에 활성화 되있던 자전거 여행 유저 게시판 지금 어떻게 된 건가요?

존재는 하는데 관리같은것도 안되있고 들어가려면 따로 주소를 쳐야되고...

거기에 여행기 올리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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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4일

 

로테르담 -> luepfen

 

 

밤새 옆 도로로 지나가는 차소리 때문에 대여섯번은 깬 듯 합니다.

 

물도 없기 때문에 물티슈로 대충 얼굴만 닦고 모자를 쓴 후 텐트를 걷습니다.

 

아 이 더럽고 찝찝한 기분...

 

다시 어제 그장소. 벌써 9시가 되가네요.


 

일단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가다가 주유소 부터 들릅니다.

 

원래 차 연료 채우라고 만들어 놓은 곳 인데 사람 배까지 채워주니 고마울 따름이네요.


 

샐러드처럼 보이는 음식과 아이스티를 구입합니다.

 

아이스티를 한모금 들이키는데...갑자기 탄산방울 터지는 느낌이 납니다.

 

\'뭐지!? 이상한데서 자서 정신이 나갔나?\'

 

유럽은 아이스티, 심지어 물에도 탄산을 넣어서 팔더군요.

 

참 이해 안되는 동네입니다.


 

오늘도 날씨가 좋지만은 않습니다만, 그래도 달려야 합니다.

 

GPS도 아무것도 없는 제게 유일한 길잡이가 되주는 지도,


 

그리고 자전거 전용 표지판.

 

저멀리 네덜란드 군인이 보입니다.

 

여군 남군 구분없이 같이 걸어가며 애기하는 모습이 어찌나 부럽던지요.

 

물론 생활관에 소녀시대가 들어앉아도 군대는 절대로 다시 안갑니다...

 

아닌가?

 

생각해보니 갈만할 것 같네요.

 

아니 무조건 가야되나...


 

유럽에서는 심심치 않게 우리나라의 회사 선전이나 물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표적인것이 삼성, LG, 기아, 현대 정도가 있겠네요.

 

물론 삼성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물론 전 삼성이랑 아무관계도 없습니다.


 

가다가 만나게 된 엄청나게 큰 다리...

 

 

로테르람의 공장지대와 강의 모습입니다.


 

그 다리를 건너 전진 또 전진합니다.

 

 

중간에 그래피티를 좀 해놓았길래 셀카 한방 찍어줍니다.

 

 

오늘 목적지 부근인 breda. 33키로 정도야 껌이죠.

 

길만 잘 찾아간다면 말이죠.

 

멋진 모양의 아파트입니다.

 

그렇게 한참을 가다가 점심 때가 지난것을 알게되고

 

주변 한 대형 마트를 들러보기로 합니다.

 

유럽 대형마트는 과연 뭐가있을까...기대가 되네요.


 

일단 구조나 판매하는 물건들이 아주 크게 다른건 없지만

 

일단 유제품이 많은 느낌입니다. 치즈나 소시지같은 유럽식단에 주류가 되는 재료들이 많고

 

빵도 많으며 일단 가격이 무지 쌉니다.

 

유제품이 가격싸다는 정보를 본 적이 있었는데 역시나 사실이었네요.


 

이걸로 점심 저녁 해결!

 

빵 같은 경우 50센트에 해결했습니다.

 

비록 뛰어난 맛은 아닐지라도 한 끼 식사 대용품으론 충분했습니다.

 

여행 떠날때 하루 20유로 많아도 30유로 안에서 해결보자 라고 정해서 돈을 웬만하면 아껴야 합니다.

 

어제 20유로 가까이 저녁먹은 생각만 하면...그것 참

 

제가 먹은거라서 누구한테 화도 못 내고 미치겠네요.


 

그리고 오랜만에 집에도 전화.


 

치즈도 구입해서 먹어봅니다.

 

이 제품 덕분에 이후로 다시는 치즈를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 청국장이 냄새가 고약하다고 하는데 치즈에 비하면 향기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돈주고 산거라 꾸역꾸역 먹었는데...사람들한테 길 물어 보기 미안하더군요.


 

진짜 편리하고 고마웠던 네덜란드 자전거 전용 지도.

 

네덜란드에만 존재 했던 게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그렇게 전진하고 있는데 갑자기 강이 보입니다.

 

그리고 건너는 다리가 주변에 보이질 않구요.

 

\'어떡하지 어떡하지?\' 고민하다가

 

앞에 보이는 워터버스 정류장을 둘러봅니다.


 

지나가던 아주머니에게 워터 버스의 가격을 물어봅니다.

 

나 : "저기 실례합니다...\'

 

아주머니 : "네 무슨일이죠?"

 

나 : "워터버스 얼마에요?"

 

그러자 아주머니는 영어로 설명하기 어려우셨는지

 

동전 몇개로 1.50 유로를 손바닥에 올려놓고 저에게 보여주십니다.

 

감사하다고 말하고 버스를 기다립니다.


 

좀처럼 올생각을 안하는 배.


 

오른쪽에 보이는 분이 그 아주머니 입니다.


 

\'이 배인가?\'

 

타려고 하는데 아주머니가 말립니다.

 

대충 어디가냐고 물으시는 듯 해서 그냥 건너편 까지만 가려고 한다니까

 

이 다음배를 타라고 하십니다.


 

그렇게 또 약 5분간을 기다리니

 

 

다른 배 도착.

 

이 배에 승선합니다.


 

배에 승선 하면 표를 파는 사람이 다가오면 그때 표를 사는 방식입니다.

 

대중교통으로 배가 있다는 점이 독특하긴 하지만 그 외에 특별한 점은 없는 듯 합니다.


 

건너편에 거의 다 건너 왔습니다.

 

 

제게 표 가격을 알려주시고 어떤 배를 탈지도 알려주신 아주머니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다시 자전거에 오릅니다.


 

여기도 역시나 많은 배들이 물 위에 떠있습니다.

 

꽤나 큰 성당이 보입니다.


 

아쉽게도...관광지 같은 곳은 아니어서 안에 들어갈 수는 없네요.

 

관광지에 있는 유명 성당이 아닌 보통 사람들이 다니는 성당같은곳에 한번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다음 기회를 노려봐야 겠습니다.


 

 

방금 건너온 강에 있는 무지무지하게 큰 다리인데

 

이 다리 역시도 위로 올라갔다 내려왔다 하는 형식입니다.

 

모든 다리가 이렇게 개방이 가능한 모습이네요.


 

비가와서 땅이 젖은 모습입니다.

 

그렇게 강을 건너와서 전진하는데 앞에서 외국인 여행자처럼 보이는 두사람이 서로 지도를

 

펼쳐들고 고민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러다 제가 오자 제게 말을 겁니다.


 

여행자 : "$#%#$#$#%$%!??????????"

 

 

나 : "저 네덜란드말 못해요 ㅜㅜ"

 

여행자 : "Oh. no."

 

 

 

다른 여행자는 영어를 할줄 아나봅니다.

 

 

 

여행자2 : "지금 이사람 저 강 반대편으로 건너가는데, 둘다 길을 모르겠어요."

 

 

나 : "아 그래요? 제가 방금 저 건너편에서 건너왔는데, 워터버스를 이용했어요.

 

이길로 쭉 가면 정류장이 나올꺼에요."

 

 

 

그 두사람 중 한사람은 자전거 여행자가 같이 사진도 찍었습니다.

 

여행에서의 가장 큰 즐거움은 책과 TV로 어렸을 적 부터 맨날 봐오던

 

유명한 에펠탑이나 관광지 찍으러 가는것 보단

 

이렇게 몰랐던 사람을 만나고 그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대화하는게 더 큰 듯 합니다.

 

물론 잠깐의 만남이지만 그 잠깐 안에서 많은 것들을 공유하게 되지요.

이렇게 또 하나의 기분좋은 기억을 만들게 됩니다.


 

그림같은 길을 따라 페달을 밟는 중입니다.


 

물도 넘고 들도 건너고


 

네덜란드는 바다를 메워서 영토를 넓히는 것으로 유명한 나라죠.

 

땅을 메우고 고여있는 바닷물을 퍼낼때 쓰던 것이 풍차라서

 

네덜란드는 풍차의 나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풍차를 많이 찾아볼 수 없고 풍차와 비슷한 이런 풍력발전기가

 

여기저기에 보입니다.


 

배고파서 아까 샀던 빵을 먹기로 합니다.

 

 

허미 맛있겠구나~

 

배고플땐 뭐가 맛없겠습니까.



어제는 그렇게 힘이들고 춥고 아팠는데

 

하루 지나니까 벌써 익숙해졌습니다.

 

어제 포기하려고 했던 제 생각이 참 멍청했던 것 같네요.

 

자전거 여행이란 이렇게, 수십번 수백번 마음이 왔다갔다 하는 듯 합니다.

 

물론 고생끝에 얻는 즐거움은 무지하게 크고 또 값지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사서 고생을 하나 봅니다.

 

멋진 공원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양.


 

곳곳에서 이렇게 예수나 성모마리아같은 동상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작은 마을을 지나던 중,


 

"오 저건?"

 

어제 봤던 풍차보다 약간 더 큰 풍차가 보입니다.


 

워~ 지쟈스.

 

이건 돌아갑니다. 그래 내가 원한게 이런거여~

 

이 풍차 역시도 안에는 들어갈 수가 없었지만

 

크기도 크고 돌아가기도 하고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만족했습니다.


 

그렇게 길을 가던 중 신호등이 나타납니다.

 

보통 네덜란드 횡단보도에는 보행자가 누를 수 있는 버튼이 다 있었는데

 

이번 신호등엔 그런 장치가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이거 어떻게 건너야하지...\'

 

고민하고 있는데 한 청년이 다가와서 말을 겁니다.

 

청년 : "그냥 건너두 돼요.."

 

나 : "아...고마워요.흐흐"


 

그의 이름은 랄프.

 

저와 같이 자전거를 타고가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랄프 : "자전거로 여행하는 중인가봐요?"

 

나 : "네. 여기서 벨기에 프랑스 스위소 독일 이렇게 가요."

 

랄프 : " 오 거리가 좀 되는군요."

 

 

 

그러다 한국에 대한 얘기가 나옵니다.

 

 

랄프 : "나 한국어를 좀 알아요. 같이 일했던 사람중에 한국사람이 있었거든요."

 

나 : "그래요?"

 

랄프 : "An...nyun...ha...아 뭐였지...?"

 

나 : "아! \'안녕하세요!\'"

 

랄프 : "아 맞다! 그거에요! \'안녕하세요!\'"

 

나 : "발음 좋네요! 하하"

 

 

 

그는 세컨드 잡을 찾으러 간다고 합니다.

 

젊어서 투잡이라...멋지네요.

 

그런데 자전거가 많이 낡아보이고 제가 설때마다 발로 땅을 질질 끕니다.

 

엥..설마...

 

 

나 : "자전거에 브레이크 없어요?"

 

랄프 : "네. 없어요. 양쪽 다 없어요."

 

나 : "헐...근데 계속 나랑 같이 달린거? 대단하네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전 그것도 모르고 페달을 막 밟았는데...

 

 

랄프 : "괜찮아요. 난 운전 잘해서 식은 죽 먹기지요 낄낄"

 

참 재미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게 저흰 여러 얘기를 하다가 각자의 방향으로 헤어집니다.


 

꽤 큰 시내에 들어서니 사람도 많고 속도가 안납니다.


 

용변도 보고 싶은데 화장실은 유로밖에 없고...

 

물론 299유로는 아닙니다. 오해마시길 캬캬

 

갑자기 숲으로 변해가는 자전거 길...

 

진짜 멋있는 집이 있길래 또 한번 찍어봤습니다.


 

참 느긋하게 움직이는 젖소...


 

거기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오늘도 역시나 바람이 무척이나 심합니다.


 

\'뭘보슈?\'

 

빨리 가라는 듯한 표정.


 

길이 헷갈려 잔디를 깎고 계시는 아주머니에게 또다시 길묻기...

 

유럽 사람들은 길 물어보면 정말 친절하게 잘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영어를 모르면 몸짓 발짓 다해가며 자세히 설명해 주더군요.


 

성모마리아 상인가요?

 

제가 종교가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갑자기 엄한데로 이어지는 자전거 길.

 

옥수수밭으로 절 인도합니다.

 

사람도 한명도 안보이고 까마귀만 날아다닐 뿐...

 

황량한 느낌이 듭니다. 그렇게 시골길을 나아가고 나아가다 보니

 

오늘도 어느덧 해가 뉘엇뉘엇 지려고 합니다.

 

오늘은 제발...물나오는 곳에서 좀 씻고 싶어~ 아흑


 

zundert?라는 곳에 도착합니다.

 

여기에서도 캠핑장을 찾아 여기저기 물어보지만 돌아오는 말은

 

"Not here..."

 

안돼..제발~

 

그러다가 한 여자분이 제안을 합니다.

 

 

"여기서 10km정도만 가면 룩펜이라는 곳에 캠핑장이 있어요. 거기 가보는게 어때요?"

 

 

사실 10km이면 정말 짧은 거리이긴 하지만

 

지금 맞바람도 많이 불고 네덜란드에서 보기드물게 약간의 경사가 있더군요.

 

그리고 어제부터 아파온 무릎은 더 심해진 상태.

 

그러나 씻을수만 있다면야...

 

페달을 밟는데 10km가 아니라 100km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결국 도착!

 

처음으로 정상적인 캠핑을 여기서 하게 됩니다.

 

 

그런데 리셉션이 문을 닫았네요.

 

설마 영업안하는건가? 두려움이 앞서려는 찰나,


 

옆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와서 고개를 돌려보니 이런 주점이 보입니다.

 

다행이 주인은 여기에 있었네요.

 

캠핑장 1인 사용료와 텐트 사용료를 지불하고 일단 밥부터 먹고 텐트를 치기로 합니다.

 

식당 아주머니가 친절하게 메뉴판을 가져다 주십니다.

 

어제와 마찬가지 상황.

 

 

나 : "여기 뭐가 맛있어요?"

 

아주머니 : "하하! 난 다 좋아하는데, 아무거나 골라봐요!"

 

 

그렇다고 진짜 아무거나 고를수가 있나요. 식당에서.

 

 

나 : "음...룸피아?(lumpia?)이게 뭐에요?"

 

아주머니  : "아 ~룸피아! 한번 먹어볼래요?"

 

 

 

에라 모르겠다..그냥 한번 시켜봅니다.


 

맥주 한잔을 곁들인 룸피아.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저 감자튀김은 좀 어떻게 하면 안되나...아흑

 

감자튀김은 벨기에까지 저를 괴롭혔답니다.

 

싫어하는 음식이지만 돈주고 샀기에 버릴수도 없어서 억지로 꾸역꾸역 먹은 감자튀김...

 

다만 룸피아는 맛이 좋았습니다.


 

운동하고 나서 그런지 맥주맛도 끝내주네요.

 

다 먹으니 아주머니가 내일 어디로 갈꺼냐고 물으십니다.

 

 

나 : "내일은 아마도..벨기에 어딘가에 갈 것 같아요."

 

아주머니 : "아 그래요? 아쉽네~ 여기 옆 마을 준더트에서 유럽에서 가장 큰 꽃 축제가 있는데.."

 

나  : "오 진짜요!? 그게 언제인데요?"

 

아주머니 : " 내일 모레요."

 

 

 

이런 제길...악마의 타이밍입니다.

 

내일이라고만 했어도 하루 더 머물며 축제구경 하는 건데

 

내일 모레면 거의 3일을 까먹어야 하는 상황...

 

꽤 큰 축제라길래, 그리고 아까 준더트를 나오면서 축제 준비하는 모습도 어느정도

 

봐서 재밌을 것 같긴 했지만, 평소에 꽃에 관심도 없었고

 

3일이나 까먹는 게 부담스러워서 아쉽지만 내일 그냥 출발하기로 합니다.

 

제 선택이 틀린 선택이 아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왜 인간지사 새옹지마라고...지금 이 기회를 포기함으로써 다른 무언가 좋은게

 

올수도 있겠죠?  제발 그렇게 되기를 원합니다.

 

 

샤워를 한 후 텐트를 치기 시작합니다.


 

구석진 곳에 텐트를 칩니다.


 

꽤나 한산한 기분.

 

유럽에는 나이 지긋이 드신 분들이 캠핑카나 트레일러를 끌고 캠핑장을 찾아서

 

탁자 펴 놓고 와인을 마시거나 신문을 보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참 부러운 장면이었죠. 우리나라는 배나 비행기를 타지않으면 외국에 나갈수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아까 분명 저녁먹었는데...한시간도 안되서 배가 고픈건 뭐지...

 

빵 몇개를 뜯으며 이런저런 고민에 잠깁니다.

 

 

\'자전거여행은 내가 하고싶은데로 하는거지...

 

그런데 난 너무 시간에 쫒겨서 보고싶은 것도 못보고 무작정 달리기만 하는것이 아닐까..?

 

이게 무슨 의미가 있지...?\'

 

 

아까 아주머니가 얘기하신 꽃 축제가 계속 머리속에 맴돕니다.

 

제 선택이 틀리지 않기를 바라며...침낭속에서 잠을 청합니다.

 

오늘은 씻어서 기분이 상쾌하네요. 잠이 잘 올 듯 합니다.

 

제발 비만 좀 안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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