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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치던 스트로크가 잘못된 것이였다니 ㅠ

김바트(119.202) 2009.09.02 02:17:37
조회 741 추천 0 댓글 13

생각이 많았던 만큼 잡소리가 많습니다. 게다가 생각이 정리도 안된 상태에서 막 써놓고보니 도대체 글의 요점이 뭔지 모르겠네요;;

말그대로 잡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듯 하니 그냥 밑쪽의 질문만 보셔도 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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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로 간 당구장에서 제가 치는걸보시고 사장님이 몇가지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근데 많이 혼란스럽네요 ㅠㅠ

제 문제점은 큐를 쭉 뻗지 못하고 공을 친후 약간 뒤로 당기는 것, 그리고 기본당점을 반팁혹은 한팁정도 상단으로 두는 거였어요..



먼저 스트로크.. 관통하는 느낌으로 큐를 뻗어주시라고 하시는데 전 평소에 뻗다말고 큐를 잡아 뒤로 약간 빼는 느낌? 그런 느낌으로 많이 쳐왔습니다..

그게 매우 안좋은 습관이고 늦기전에 얼른 고치라고 하시더군요. 힘이 100% 전달이 안된다구요. 공의 속도고 그렇고..


기본당점을 상단으로 주는 것도 문제였습니다. 제 기본당점이 약간 상단이었던건 무의식적으로 그랬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티비에서 쓰리쿠션경기 중계를 보다보면 당점을 보여주는데, 무시로 칠때 보통 반팁~한팁정도 야간 상단을 주고 치더라구요.

오시를 준다기보단, 스트록과 동시에 공이 자연스럽게 굴러가도록 하는 역할?

완전 가운데를 치면 공이 구르지 않고 스르륵 밀리다가 굴러가잖아요.

그러니 저는 일부러 약간 상단을 줘서 처음부터 그냥 굴러가게 하는 역할로서 기본당점을 고의적으로 약간 상단을 준거죠.

왜 처음부터 굴러가야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선수들이 그렇게 치길래 저도 따라 쳤습니다.

그런데 사장님께서 그건 국제식 대대에서 작은공으로 치다보면 그런 당점이 많은 경우에 유용하게 쓰여서 그런것이지,

4구에서는 그게 별로 좋지 않은 습관이라고 설명하시더군요.



그리하여..

제 문제점을 알고 스트록, 당점은 올바르게 고치는데는 얼마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가 있었으니... 평소 치던데로 치지 않고 스트록,당점을 교정하니 원래 알고 있던 길로 공이 진행하지 않는겁니다. ㅠㅠ

기분탓인지, 아니면 실제로 스트록이 바뀌면서 공의 진행방향이 변화된건지 모르겠네요. 암튼 뭔가 굉장히 혼란스럽더라구요 ㅠㅠ

물론 당점이 바뀌면서 수구의 진로에 어떤 변화가 생긴건 확실하겠죠




그래서, 여기서 질문입니다.. 여러가지 너무 궁금한게 많아졌네요.

1. 스트로크..
제가 평소에 치던 스트록이 안좋은 습관이란것을 알겠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공을 치고 약간 뒤로 뺴서 끊어치는듯한 느낌이 드는 그 타법은 그 어떤 경우에도 사용할 일이 없나요?
아님 어떤경우엔 유용하게 쓰이기도 하는지.. 궁금합니다. "끊어치기"라는 말도 왠지 많이 익숙한데 말이죠..

2.
제 잘못된 습관처럼 공을 끊어칠 경우와, 올바르게 큐를 쭈욱 밀어서 공을 칠 경우, 공의 진행에 어떤 차이가 생기는지 궁금합니다.
항상 끊어치던 것을 쭉밀어 치게되니 뭔가 생각한대로 공이 나아가질 않고 있는데, 그 차이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야 빠른 교정이 가능할 것 같네요.ㅠㅠ

3.
공의 정가운데를 조준하여 수구를 때리면 처음에는 공이 구르지않고 얼마정도 나아가다가 마찰로 인하여 자연스럽게 앞으로 굴러가게 됩니다.
이때, 이 굴러가는 상태 자체가 밀어치기의 성격을 띄는 공이 되는 것인가요? 그러니까, 멀리 있는 제1적구를 향해 수구를 가운데 당점을 주고 살살 보냈을 경우, 제1적구와 만나기 전에 공이 굴러가게 되는데 그러면 오시를 준듯한 효과가 발생하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4.
만약 질문3의 답이 "그렇다"라면 왜 국제식 대대의 쓰리쿠션 경기에서는 일부러 반~한팁정도의 상단당점을 주는 경우가 많은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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