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부천 빌앤에서.

고등학교 CA활동으로 여고생들과 남고생들에게 잠깐 당구를 가르쳐 본적이 있었다.

기초적인것부터 하나하나 가르쳐주지는 못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누군가를 가르치다보면 내가 직접 게임할 때보다 많은걸 생각하게 된다.

게임중에는 생각지도 않는 것들이 가르치다 보면 떠오르게 된다.

기본적인걸 가르치면서 나 역시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누군가를 가르치다보면 가르치는 사람 역시 실력이 는다.





실력이 답보상태이다. 진전이 없는 것 같다.

지점은 한껏 늘려 20점이 되었지만. 아직 갈 길은 멀어 보인다.

더 실력을 늘리고 싶은 마음은 고수나, 중수나, 하수나 같다.



나는 왼손잡이다.

오른손으로는 잘 치지 못한다.

오른손으로 쳐야 득점확률이 높은 공들이 요즘들어 날 많이 힘들게 한다.

오른손의 실력을 좀 쌓아야겠다.





결론.

밑의 글 중.

당구를 가르쳐 달라는 \'얼짱\'님의 글을 읽고 제게도 역시 좋은 기회라 판단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주 토요일 \'부천빌앤\'에서 당구를 좀 가르쳐볼까 합니다. 가르치면서 오른손 연습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혹시라도 관심있으신 분은 함께하도록 해효!

\'얼짱\'님 말고도 당구를 배우고자 하시는 분들 역시 함께하도록 해효!


장소: 부천 빌리아드앤 (약도 참고)

주관: 빌리아드앤, 최고의 사나이

시간: 2009년 9월12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빌앤 가는 법.

1호선 송내역 하차. 2번출구. 앞에 수 많은 마을버스들. 그중 현대백화점 가는 마을버스 잡아탄 뒤 현대백화점에서 내리시면 바로 코앞.

단, 버스기사에게 물어보고 타시는 걸 권장함.  매우매우 돌아가는 버스가 종종 있음. 돌아가는 버스가 아니면 굉장히 금방 도착.

예문: 이거 현대백화점 가나요? 혹시 빙~돌아갑니콰?.   정도가 적절하겠음.




보태기: 당구만이 살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