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존나게 주관적인 글이다.

ACG 씹창렬인거 알고, 퀄도 만족스럽지 않은거 알음.

근데 확실히 디자인은 감각적이라고 본다.
등산과, 캠핑, 낚시 등 아웃도어 전반적으로 어울리는 디자인에

입으면 뭔가 좀 힙하다. ㄹㅇ 이게 가장 큰 특징이다.
뭔가 아웃도어 취미를 하고는 싶은데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고,

옷도 잘입고 싶고 또 일상에서 범용적으로 입을만한 것들 찾다보면 acg 룩북을 참고하면 도움 될만한 사진들이 많다.

(신발장사로 벌크업 한 회사가 제대로 만든 등산화가 없다는게 아이러니하다...)

나같은 장비충들 등산복 옷질로 이거저거 사모으는데  

산 정상에 가면 비슷비슷한놈들 천지임.
켑트라우저, 아크테릭스, 클라터뮤젠 등등..
파타고니아, 클라터뮤젠이 좀 색상도 많고  영한 느낌이 있음.

근데 파타고니아는 너무 단조롭고, 클라터뮤젠은 너무 유니크해.

라운드 지퍼랑 비대칭 디자인은 유명하지.
  
위에 말한 북미, 북유럽 브랜드 애들보다는 그래도 ACG가 저렴은 하다...

성능이 그만큼은 못받쳐줘서 그렇지
ACG 개발진들이 오레곤에서 테스트를 한다는데

시발 한정적인 기후에서만 테스트를 하니, 좆같은 퀄로 비싸게 팔아먹는게 가능하지...

아무튼 전문성이 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디자인 하나는 기깔나게 뽑는다.
10-40대까지는 아웃도어에서 저정도 패션이면 ㄱㅆㅅㅌㅊ다.


아, 그리고 단점 하나 못적은게 있는데
좀 괜찮다 싶은건 금방빠져나가고 구하기도 존나 힘듦.
다른 전문브랜드같이 시그니쳐 모델이 없어서 재출시 이딴거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