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 입문 및 취미 작갤러들을 위한 장비 지침 1편

가이드맨(1.235) 2013.02.28 20:41:59

조회 3088 추천 11 댓글 6

컴퓨터가 보급되면서 너도나도 손쉽게 소규모 자본으로 시스템을 갖추고

작곡을 할수있는 시대가 도래한 이시점에

도대체 작곡을 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자재와 어떤 장비들을 갖추어야 하는지

그러한 개념과 필수요소들을 정리하여 몇자 적어본다.

-- 시퀀서 ( sequencer)

여러 사이트나 음악 종사자들을 접하다보면 시퀀서라는 용어를 접하게된다 시퀀서란 도대체 무엇인가?

시퀀스 (sequence ) 의 사전적 의미로는 연속적인 ,반복 이런 개념이다.

예전 과거 작곡가들은 악보에 일일히 피아노나 기타로 연주를하며 채보하면서 작곡하는 고전적인 방식을 취하였지만

이제 작곡에 있어서 미디와 컴퓨터의 개입으로 더 이상 일일히 연주할 필요도 없어지며 컴퓨터의 몫으로 자연스레 넘어갔다.

개념적으로는 컴퓨터가 자동으로 "반복해서" 연주해주는 그런 프로그램을 지칭하는것이다

사실 시퀀서는 70년대에도 존재했었는데

(이러한 형태)

요즘 시퀀서 프로그램들의 모태라고 할수있는 하나의 기기정도로만 알고있으면 된다.

예를들면 로직의 ultrabeat 프로툴스의 BOOM 같은 가상악기들이

그런 과거 아날로그 시퀀서를 흉내낸것이다.

ROLAND 사의 TR-808 같은것도 시퀀서의 일종이다 (물론 드럼머쉰으로 국한되기는 하나 같은 개념으로 이해)

TR- 808

이러한 시퀀서의 정수를 컴퓨터 프로그램화 시킨것이 오늘날의 큐베이스, 로직9 , 에이블톤 라이브 , 소나 , 리즌 , FL 스튜디오 등등

이며 원래 시퀀서의 기능은 기본이고 막강한 오디오 에디팅과 콘솔과 아웃보드 장비들의 알고리즘을 그대로 가져온

믹싱 기능 등등 이루 말할것없이 모든 음악작업에 있어서 핵심요소들이 집대성 된것이다.

다시 정리하자면 현대의 시퀀서 프로그램은

-시퀀서의 기능(반복연주)

- MIDI (MUSICAL INSTRUMENT DIGITAL INTERFACE) 규격의 등장과

이러한 기능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좀더 손쉽게 편집 및 데이터 입력

-강력한 오디오 편집

-콘솔과 외장 아웃보드 (컴프레서 , 이퀄라이져 등등) 을 프로그램내에서 똑같이 구현하여 믹싱할수있는 기능

- VSTI (가상악기) 를 이용한 방대한 종류의 악기 연주와 녹음

이정도로 함축할수있겠다.

이러한 것들을 통틀어 DAW ( Digital Audio WorkStation) 이라고도 많이 부른다.

다음 2편에서는 오디오 인터페이스에대해 다뤄보겠다.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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