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흠.... XXXXX님의 일을 도와드린 결과가 잘 나왔습니다. 재판에서 승소를 하셨죠. 처음에 요구했던 금액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70%를 지급하라는 법원의 판결을 받으셨다면서 제게 말씀해 주시더군요. 그리고는..절 근처 고기집으로 데려가주시더니.. 맛난 삼겹살과 목살을 듬뿍~ 꾸역꾸역 꾸역꾸역. 달콤한(?) 소주와 마늘과 된장.. 그리고는  XXXXX님은 택시를 잡으시더니 "아쟈쒸~쑤유리!? 오케!?" 난 운동간다구..무릎과 엉덩이 늘어진 면 추리닝에다가..오리털 잠바에..꽤줴줴한 몰골이었는데.. 그나마 옷에는 삼겹살과 목살의 냄세가 물씬 묻어있는데.. .....띵............ 내가 힘있나..시키면 해야지..ㅜㅜ 수유리에 갔습니다. 물좋다는 나이트는..경기불황을 여실히 반영하듯 그 큰 홀에..17명이 있더군요. 그것두..XXXXX님과 나 빼고는 다 여자들.. 15명이 여자였으나..다 들 나이가.   꽃띠 스무살~ 부킹한번 하고 참..이걸 해야 하나..하는 자괴감에 빠져 그만..즐겁게 XXXXX님이 하자는 대루 춤추며 기분맞춰주면서 놀다가..나왔죠 하지만!! 지훈아..여기서 그만할 수는 없지!!? 자 가자고~오 하시더니..노래방에 불쑥 들어가시더니... 먼저 노래불러라~ 하시고는 잠시후에..도...도... 도우미언니들?을 두명을.................................... 전 의외로 숫기도 없고 낯을 많이 가려서..얌전히 노래만 부르고 있는데 @#$%^&*()_ @(^%$#$%^ #$%^%$#$% 암튼 그렇게 한시간을 보내고..간만에 고기먹어즐거워했던 내 위장은.. 노래부름과 동시에 쪼그라들면서 허기를 느꼈습니다. 택시를 타고 먼저 내려서 지금 온 이 순간.. 넘 피곤하군요. 노래방도우미..말로만 들었는데..정말 있더군요.. 에효..중학생이나 초등 5.6학년 어머니정도로밖엔 안보이던데.. 다음엔..노래방 가지 말아야지..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