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날시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워낙 바쁜 사람이거요... 나 말고도 신경쓸게 많아요... 집안일...과거의 일들.... 날 왜 만나는건지.... 지금 너무 궁금해요.... 몇일전에 문자로 얘기하다보니까.. 그사람 마음을 알것 같더라구요.. 나한테 별 관심없는 그 마음... 내가 당신 좋아하는거 알게되서... 그냥... 만나주는건지.... 예전 그사람 잊어보려고 만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처음 내마음 들켰을때도 난 만나달라고 하지 않았는데... 그때 확실히 하지 않았던데 후회되네요... 우린 너무 빨리 시작했나봐요... 아니면 그냥 대충 시작한건지도...? 그냥 혼자 좋아하다가 말걸 그랬나봐요.... 내일 뭘 결정지으려는건 아니에요... 그사람이 나 좋아하지 않는다는거 알면서도... 이미 난 더 깊이 빠져버렸거든요.. 달라지는건 없어요... 적어도 난... 그사람 싫어질때까지 잘 만날래요.... 그리고 내가 먼저 찰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