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버스 정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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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법 장본인 오세훈이 말하는 지구당 부활 이슈 https://www.youtube.com/watch?v=m4ztCYtwvsY 작성자 : H3O+

MyAll 2006.06.28 12:41:16

조회 169 추천 0 댓글 3

과정이 어찌되었던.. 결과가 중요하다면.. 나는 어찌되었던 그녀의 버스정거장.. 나를 거쳐 그에게로 돌아가는 인연의 쓰리쿠션.. 이렇게 떠날 사람이었다면 너무 많이 사랑하지 말걸.. 그녀에게도 나에게도 꽤나 오래 치유해야할 상처로 남겠고.. 잠시였지만 그녀도 나를 사랑했다.. 하지만.. 그녀는 그의 곁에서 상처들을 달랠 것이고 나는 나 혼자 감당해야할 몫이 되었다. 너무 쉽게 사랑했다.. 내 욕심이 지나쳤다.. 조금씩 오게했으면.. 이렇게 쉽게 가지도 않았을텐데.. 그냥 아마도 이 여자를 사랑한 댓가를.. 평생 후회와 간직할 아픔으로 담고 살아가겠지 그녀가 어제 문자가 왔다.. "이렇게 편하고 착한 너를 놓친것을 언젠가 후회할 날이 오겠지" 나는 아마 죽을때까지 너같은 여자 놓친걸 후회하겠지..... 내 손에서 맴도는 답장.. 끝내 보낼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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