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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기분 최악이네.아무것도 손에 안잡혀...

버터링 2006.07.08 03:42:57
조회 375 추천 0 댓글 10


내가 2년간 따라다니던 여자가 있는데 정말 내가 좋아했었어. 어떻게든 마음 넘어오게 해보려고 같이 놀고 이야기도 밤새 들어주고 맛난거 사주고 지갑선물하고 난 정말정말 노력많이 했거든. 걔도  그정성을 보고 나한테 조금씩 마음을 열고 데이트도 가끔식 해주면서 팔짱도 끼고 편지도 써주고 생일날엔 직접 노래도 구워서 시디로 주고 정말 사이가 좋아졌었는데 중요할때마다 마음을 살짝 떠보면.. 언제나 "네?오빠랑 저랑 어케 사겨요?^^;"               "오빠는 정말 편해요.좋은사람같아요." 중요할때마다 약간 냉정해지며 (평소엔 잘만나서 사귀는것처럼 잘 지내다가도 클스마스같은날엔 이유를 대며 안만나줌..)등 언제나 친한오빠정도로밖에 취급을 안해줬어. 키스도 못했어. 항상 중요할때마다 거리를 두더라고.. 지금생각하니 애정과 돈만 처부은 내가 ㅄ같어. 많이 노력했지만 언제나 저 자세이길레 포기했었거든. 그래 내가 싫다면 싫은거지 그래 관둬라. 나도 너없이 충분히 잘살수있다 스스로 다짐하고 나름대로 일과 공부에 충실하며 살아왔는데   별 생각이 안나더라고 근데 몇개월후 불현듯 생각이 나서   싸이들어가보니  남자친구가 생겼네..ㅎㅎ 둘이서 애교떨고 정겹게 사귀는걸 보니 내가 예전에 햇던말과 이모티콘.등에서 예전 내가 했던것과 참 비슷했어. 갑자기 속에서 뭔가 올라오는 기분...;; 나랑 나이도 같고..    특별히 괜찮아 보이진 않지만 왠지 너무 열받는다. 화가나고.. 내가 그토록 따라다닐땐 언제나 거리를 두더니.. 다른 사람은 잘만 사귀네?ㅎㅎ 그래그래 너가보기에 내가 못생겼고 니맘에 안들겠지. 그렇지만 왜이리 화가나는걸까? 맘에 안들면 싫다 부담스럽다라고 티를 진작에 내던지.. 내가 그렇게 별로였나? 난 그냥 그렇게 짝사랑만 하다가 튕겨져나왔는데.. 저놈은 그냥 얼마안되서 잘사귀네?   저놈이 그렇게 좋나? ㅅㅂ 내가 애인되기에 뭐가 글케 부족했는데!! ㅠ.ㅜ 울고도 싶고..기분이 정말 최악이다. 나랑 잘지낼때부터 걔랑 사귄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나자신에 대한 한심함이 목까지 차오른다. 정말 배아프다.. 반드시 멋지게 성공해서 그년 다시 만났을때 그때 나랑 안사귄것을 후회하게 만들어줄꺼다. 질질싸는 걔 입에 돈다발을 먹여 버릴거야.ㅅㅂ 위에말은 좀오바고 정말 나도 멋진 여자친구를 만들어서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걔한테 보여주고 싶다. 도저히 잠도 안와..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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