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오늘 유난히 열심히 보낸거 같은데.. 기운 하나없이 집에와서 맥주한잔하니 조금 편안해지네.. 남의 맘들이 모두 내맘같지는 않은가봐.. 오늘 유난히 늦겨졌어.. 항상 나자신에 대한 불신감과 열등감에 남들의 모습을 부러워만 했지 자세히 본적은 없었던것 같어.. 정말 노력해서 이제는 나자신을 가꾸고 당당해 지려고 노력해서 참 기쁘기도 한데.. 아 난 참 인정받지고 사랑받지도 못했던 놈이라는것 같더라.. 오늘 사람들 눈빛 하나하나를 봐봤는데 갑자기 눈물나더라 적어도 난 착한놈이라 남들이 날 좋아해줄줄 알았는데 그저 그런 눈빛..나를 보는데 웃어줘야하는데 썩 안내키거나.. 아예 무심한.. 재능에 대한 무서움도 알아서.. 참 두려운 감정도 느꼈고.. 열심히 연습하는데 아는 형한테 전화왔는데 왜 하셨냐니깐 그냥.. 생각나서 했다고 막 웃으시는데..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막 흐르더라.. 난 참 정에 굶주렸었나봐.. 내가 참 좋아하는형인데 ㅎ 난 무슨 병아니지? 외롭다 외롭다 여자가 그립다가 아니라 사람이 그립다는걸 느꼈어.. 어린놈이 참 할짓없어서 이런글이나 쓰네..ㅎ 아무튼 내일도 빡씨게 연습하고 공부하고 내꿈을 향해 전진! 안녕 형아들! 디씨는 나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