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횽들? 밑에 글쓴 \'아우\' 야... 형님 아우 할때 아우가 아니라..그냥.."아우......."　 -_-;;;;; 어쨋든... 어제 각오하고 술처먹을거라서 쉬는날을 오늘로 잡아서 집에서 잘 쉬구 있지. 핸드폰도 바꺼야 되서... 동네 대리점 순방하고왔는데.. ktf꺼 김태희 dmb폰이 어찌나 끌리던지..-_-;; 흠흠.. 젤싼데 37만 달래(번이) 각설하구..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책좀 사러 서점에 들렀어...잡지 구경하는데 문득 그녀 생각이 나드라.. 그녀가 헬스장에서 트레이너로 일하고있는데, 매달 이쯤 나오는 헬스 잡지를 나한테 사다달라 그랬었거든... 어제 그렇게 다투고 나서도... 또 그애 생각에. 그 잡지 한권 구매하고 가는길에.. 호두과자가 맛있어 보이길래 한봉지 사구.. 날이 후덥지근한게 짜증 좀 나는 날이라서..베스킨 라빈스 가서 4900언 짜리 통 하나에 그녀가 좋아하는..아이크림 3종류 넣고... 헬스장 카운터에 가서... 잡지하고 호두과자 하고.. 아이스크림 주면서 "죄송한데요 헬스코치한테좀 전해주세요~" 하고왔어.. 집에 도착하니깐 문자오더라. "잡지 너무 고맙구...아이크림도 고맙고.. 잡지 잘읽고 아이스크림 잘 먹을께" 라고... 흠..... 원래...그녀가 먼저 연락올때 까지 또 기다려 볼까 하다가... 어차피 쉬는날이고... 싸우느라 못해줫던거.. 일하느라 신경 못썼던거.. 조금은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사실 어제 정확이 뭘 결론 지은게 하나도 없잖아... 커플요금제 부터 시작해서... 헤어짐..혹은 아님에 대해서도... 편하게 친구처럼 지내자고했지만..난 싫다 그랬으니.. 아무런 결론도 나있지 않는데.. 그럼...아직은 사귀는거 맞잖아..그래서 해주고 싶은거 하고왔다. 진짜 진짜 별거 아닌 것이지만..잡지책이라던가..아이스크림이라던가.. 그냥 해주고 싶더라고.. 그녀는 주말에 쉬는데..난 평일에 하루밖에 못쉬어서..제대로 데이트도 당분간 할수가 없어.. 그래서 쉬느날 많은걸 해줘야지 했는데..어쨋든..이렇게 되버려서.. 하아... 150일 넘게 사겼는데...매일 그녀가 보고싶다는건..정상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