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년전에 고백했다가 차였거든 차이기전엔 분위기 엄청 좋았어.고등학교 동창이고 내가 살던 집이랑 한정거장 차이밖에 안나고 고3부터 서로 알게되었고 대학가선 더 자주 연락하고 손도잡고 서로 뭐 사주고 밥먹고 영화보고..분위기 좋게가서 내가 고백했는데  차였어 한 2주동안 개폐인 처럼 살다가 정신이 번쩍 들었어  더 좋은 얘 만나려면 이런 모습으론 안되겠다. 이런생각... 그래서 1년동안 헬스다니고 담배 끊고 술도 적당히 먹고 규칙적인 생활했어 누렇던 피부도 뽀샤시 해지고  살도 78에서  69까지 빼고 이렇게 있다가 한달전에  지금 여자친구한테 고백받고 사귀고있어 지금까지 근데 일주일전에 날 찬얘가 너무 힘들다고 보고싶다고 전화를 한거야 술먹고.. 한번은 쌩까고 한번은 들어줬지 ... 그러다가 계속 연락하게 되고 방금까찌도 문자를 했는데 나한테 여자친구 있냐고 물어보더라.. \'없어...\' 이렇게 대답해 버렸어 . 나도 모르게 나 아직 걔한테 미련이 남은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