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간은 각 개인의 주관성을 담당한다. 따라서 개인의 성향은 일간 주위에 가까운 성분이 주를 이루는 것은 기본이 되는 셈이다.

2. 격은 개인의 객관성을 담당한다. 따라서 일간의 성향을 외부적인 모든 환경적 요소로 부터 통제하게 되는 셈이다.

3. 사주 심리를 보는 법 : 당근 일간 성향을 우선적으로 관찰하구 그런 일간의 심리와 적성을 기준으로 하여 격과 격용의 쓰임을 보아야 할것이다.

4. 격은 사회성이라구 해두 과언이 아니겠으나 좀 더 구분을 할 필요가 있겠다.

- 식상격=>재성용 : 식상격이면 행동과 일이 우선 한다구 보면 격의 쓰임은 당연히 재성을 추구하는 삶의 암시가 있다 하겠다.

- 재격=>관성용 : 재격이면 재물이나 자신이 좋아하고 아끼는 성향이 우선 한다구 보면 당연히 엄격한 관의 통제가 필요 하다 할것이다.

- 관격=>인성용 : 명예를 추구하는 삶이니 당근 인성의 옳바른 쓰임은 명예와 지위를 얻는데 필수적인 요소라 하겠다.

- 인격=>관성용 : 관성이 없으면 당근 받아 먹기만 할뿐 관성 특유의 의타심이 없어 남에게 베풀줄을 모른다. 암튼 유독 이 부분은 다른것은 모두 격이 생하는 성분인데 인격만큼은 극하는 성분이 된다는 난해한 부분이었는데 주역의 원리루다가 함 잘 생각해보시기 바란다.

인자는 사주을 보면서 막연히 재와 관을 면밀히 봐야 한다느니 아님 식상을 먼저 봐야 한다는 생각 보다는 월지격을 보면서 자연적으로 격용을 주시하구 일간을 보는 분위기가 되길 바랄 뿐이다.

따라서 월지를 보면 위와같은 쓰임의 성분은 마치 물 흐르듯 흘러가는자연의 법칙과 같은 너무나도 자연스런 이치라구 할수가 있을 것이다. (월 비겁격은 비겁 통기론에 의거하면 됩니다)

5. 핵심은 격을 기준한 격용의 상황과 일간의 성향을 조합하는 과정에서 좀더 세밀한 심리가 들어나며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억부,조후,병약,통관에 기준한 용신은 모두 희신개념이 되고 그 희기는 대세운에 따라 변화가 무쌍하며 이런 미묘한 부분을 격용의 심리(용신)와 일간의 심리(용심)를 면밀히 구분하고 조합하는 과정에서 이해하여 보는 것이 보다 정확하고 깊은 분석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격용과 일간의 희용의 일치성과 불일치성에 따른 심리적 요소와 환경적 요소, 그리고 대세운에 따른 성취와 좌절,고민등을 이해할 수가 있을 것이며 또한 십천간 십이지지로 부터 나오는 고유의 특성과 사흉신 사길신의 장단에서 오는 미세한 변화심리를 구분하여 같이 조합을 한다면 이 또한 학문적인 활발한 연구의 한 부분으로 작게는 개 개인의 적성과 직업 심리상담에 커다란 지표가 되고도 남음이 있을것이다. _()_

출처: http://www.thinkpool.com/MiniBbs/ViewPost.do?action=read&hid=vaue38&cid=mini&ctg=0&viewType=1&sn=533610&columnName=subject&page=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