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마음 설레는 어여쁜 丁火소녀


丁火는 심장이요 火生神하여 신명나는 자리이고
體로보면 십성에서 본래자리는 겁재가 되고.
用으로 보면 양의 마음은 상관이 되고 음의 마음은 정관이 된다.

丁火는 음이기 때문에 음의 마음이 나타나는데
그 원리는 火는 열이므로 고추의 매운 맛이지만 매운 맛은 金이 되고
火는 水의 극을 받아 형체가 이루어 지기 때문에
水의 쓴맛이 火의 형체 속에 들어가게 되는 원리 같다.
그래서 丁火는 癸水 정관의 극을 받아 음의 마음이 正官이 된다.

丁火는 심장이요 심장은 마음자리요 마음은 곧 욕심이니
“일체(一切)는 유심조(唯心造)요, 만법(萬法)은 유식(唯識)이라.
마음에 생기게 하면 모든 것이 생기고, 마음에서 그것을 없애면 모든 것이 없어진다.
모든 일은 마음이 만들고 마음에 따라 생긴다.” 하였으니

겁재는 욕심의 근원이라 겁재가 탐하는 것이 재성인데
겁재의 유전자 속에는 財星의 청사진이 숨겨져 있는데
이 청사진 속의 DNA설계도와 일치하는 오행인 辛金이 나타나면
자아인 丙火 비견은 辛金에게 자기도 모르게
한눈에 반하게 되어 눈에 콩꺼풀이 씌이게 된다.

丁火와 辛金은 지지로 바꾸면 午火와 酉金이 되는데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이 있으니 여자를 미워하고 욕하는 것도 여자라
午午도 자형이요 酉酉도 자형이다.
미팅할때도 제일 못생긴 여자가 방해를 놓게 되니
남잘되는 것을 못보고 서로가 미워하는 질투심이다.

丁火의 마음은 禮心과 愛心이니 정관과 상관인데
丁火는 숯불이요 내부의 열이니 소음군화(少陰君火)가 되고
성에너지의 오르가즘이 되며 감정으로 보면 기쁨이요 예술이 되니
壬水가 丁火를 좋아하는 마음보다
丁火가 壬水를 사랑하는 마음이 몇배더 강하다.

한참 물이 오를대로 올라 터질듯한 어여쁜 봄처녀 丁火소녀가
현모양처 신사임당 정관으로만 보이지 않고
왜 내마음을 유혹하는 상관으로만 보일까요?

정관속의 상관인가? 두근 두근 설레이는 수줍음 일까?
그것도 아니면 맘에 드는 壬水총각 앞에서 내숭인가?
활짝 피어나는 어여쁜 꽃 한송이 丁火!

출처: http://www.thinkpool.com/MiniBbs/ViewPost.do?action=read&hid=vaue38&cid=mini&ctg=0&viewType=1&sn=533610&columnName=subject&page=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