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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욱악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5.13 18:22:57
조회 813 추천 0 댓글 27

안녕. 전부터 쭉 글을 썼던 강태욱악개라는 고정닉을 썼던 갤러야. 사실대로 말하자면 갤질 이번이 처음이었어. 원래는 ㅇㅇ으로 눈팅만 하다가 상플 쓰면서 고닉으로 바꿨었고.... 의도가 어땠든 변명하지 않을게. 몇몇 문장 똑같이 쓴 거 맞아. 다만 복사에서 붙여 넣을정도로 치밀하게, 작정하고 베꼈던 건 아니였어. 내가 그런 마음이였으면 여기 글을 올리지도 않았을 거고... \'너를 보내며\'라는 상플을 너무 좋아해서 자주 읽었었는데 문장까지 은연중에 외운거고, 내 상플을 쓰면서 비슷한 수준이 아니라 똑같은 문장을 써버렸어. 갤러리 분위기 이렇게 만들고 싶지도 않았고 갤러들에게 피해주고 싶지 않아서 글을 내렸는데 너무 무책임한 행동이었어. 덜컥 내려앉는 마음에 찔리니까 삭제해버린거지. 나는 그냥 상플을 쓰는 게 좋아서 이곳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는데 갤러들이 재밌게 읽어줬다고 하면 기분이 뿌듯해서 다른 상플도 쓰기 시작했고..... 하지만 결국 경솔한 짓을 벌이고 말았네.


이번에는 나도 알고 있었던 거지. 찔렸으니까 댓글이 달리자마자 바로 글을 내려버렸고, 사과문 올려서 파생글만 만들고. 그리고 소재 떨어져서 이제 상플을 쓰지 않겠다고 한 것도 다시 보니까 너무 어이없고 변명만 가득한 얘기 같더라. 근데 정말로 상플을 더 이상 쓸 생각이 없었던 건 사실이야. 하지만 어찌됐든 변명가득한 말만 되어버렸잖아..... 결국 변명가득한 사과같지도 않은 사과가 되어버린 거지..... 미안해. 정말 미안해. 남의 글의 주제를 참고한 것, 남의 문장을 (의도가 어찌됐든) 내 문장처럼 도용하여 사용한 것. 그 상플 썼던 원글러에게도 정말로 미안하고 사과할게. 할 말이 없어. 문제 제기했던 갤러에게도. 네 말이 모두 맞아. 내가 찔렸고 두려워서 삭제한 거니까. 대충 어느 부분 얘기하는 건지 알면서도 사실대로 얘기하지 않고 얼렁뚱땅 넘어가려 했던 내 태도가 너무 우습고 치가 떨릴 지경이야. 그때 횡설수설 너무 무서워서 어떡하지 어떡하지 이런 생각밖에 없었어. 애당초 그 글을 쓸 때부터 문제 자각을 했어야 했는데도. 내가 안일했고, 경솔했고, 교만했고, 파렴치했어. 정말 글이 좋아서 쓰기 시작한 순수한 의도가 결국 변질되어 이런 일까지 오게 됐네.





갤러들이 원한다면 그동안 올렸던 글들도 다 내릴게.



아래는 상플 전문이야 고기 굽는 부분, 혜란이 회상하는 부분들.... 내가 다시 보기에도 똑같아서..... 너무 미안해. 진짜 너무너무 무섭고 두렵지만 무조건 내 잘못이니까. 너무너무 미안해........... 어제도 글 그렇게 내리고 하루종일 못잤는데 차라리 어제 제대로 사과를 했더라면 하고 너무 후회돼......







. . .





가을의 절정, 10월 중순이다. 파릇파릇하게 갖가지 색들로 뒤덮인 단풍잎들이 만개하고, 하나둘씩 아래로 흩어져 떨어지는 시기. 오색찬란한 빛들을 내뿜는 화려한 풍경이 이윽고 시야로 가득 들어온다. 예전에 가을을 유독 좋아했었다. 까닭은 스스로도 알지 못했지만, 딱히 무덥지도 춥지도 않고 적당하게 서늘한 날씨가 마음에 꼭 들어 맞았었다. 전에는, 단지 그 때문에 가을을 좋아하는 줄로만 알았었다.



수많은 일들이 지나가고, 당신이 떠나고서야 제대로 깨달았다. 내가 유독 가을에 마음이 갔던 것은 모두 당신, 강태욱 때문이었음을. 이 무렵에 우리는 처음 만났고, 연애를 시작했으며, 당신이 내게 프로포즈를 했었다. 당신과 나의 계절. 가을은 당신과 나만이 아는 추억이 짙게 스며든, 우리의 계절이었기에.



오늘도 문득 당신 생각이 나 끝내 이곳으로 와버렸다. 오래 전 당신이 내게 프로포즈 했던 곳. 거리에 색색의 단풍잎이 만개한 곳. 어쩌면 이 해사한 풍경에 매료되어 나도 모르게 당신에게 마음이 갔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7년 전 이곳에서 당신이 내게 값비싼 반지를 건네며 청혼했을 때, 나는 말문이 턱 막혔었다. 이렇게까지 해서 나와 결혼하고픈 이유가 대체 뭘까 궁금했고, 보잘 것 없는 나같은 여자를 좋다고 죽어라 쫓는 당신이 도저히 이해가 안갔었다. 내 명함으로라도 살겠다며 꼭 나와 결혼해야겠다는 철없는 당신이 그저 한심스럽기만 했다. 당신과 나는 너무나 대비되는 환경에서 살아와, 결국 잘 어우러지지 못할 것임을 그 때의 나는 어쩌면 이미 지레짐작하고 있었던 것일 지도 모르겠다. 매사에 적극적이고 명려한 기운을 내뿜는 당신이라는 남자는, 평생 암흑의 연속이었던 내 인생에서 한 줄기 희망의 빛과도 같았을까. 내 주제에 당신을 탐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나는 당신을 매몰차게 밀어내지 못했다. 그 즈음의 나는 아주 이기적이고 모순적인 작자였고, 결국 내 어리석은 욕심으로 인해 당신과 나는 파멸의 길을 걷고 말았다.



당신도 나도 아마 그 때의 일을 가장 후회하지 않을까. 10년 전, 지검 야외계단에서 만나자던 그 약속. 그 즈음의 당신은 내게 만남을 청하지 말았어야 했고, 나는 당신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고 그냥 가버렸어야 했다. 당신은 9시가 넘어가도록 그곳에서 나를 기다리지 말았어야 했고, 나는 당신의 눈앞에 끝내 내 모습을 드러내지 말았어야 했다. 우리는 애당초 만나서는 안되는 운명이었다. 이질적이고 지나치게 일방적인 사랑은, 결국 파국이라는 것을. 당신과 나는 알았어야 했다. 남 부러울 것 없이 오직 화려한 삶만 살아온 당신이라는 작자는, 초라하고 고지식한 나라는 볼품없는 여자에게 반하지 말았어야 했고, 나는 완벽한 배경에 다정하기까지 했던 당신이라는 남자에게 흔들리지 말았어야 했다. 우리가 서로에게 이끌리면 이끌릴수록, 불행은 예정되어 있었다는 걸 이제서야 깨닫는다.



당신의 청혼을 받아들인 걸 후회한다. 당신의 화려한 배경, 격식있는 집안, 능력치를 마음껏 이용해도 좋다던 당신의 말에 어리석게도 현혹되고 말았던 지난 날의 내가 지독하게 원망스럽다. 결국 나도 이기적이었던 거다. 당신이란 사람도 좋았지만, 당신의 그 제안에 혹해서 당신과 결혼한 것이 사실이니까. 그렇게 당신과 결혼하고 난 후, 나는 당신의 무조건적으로 희생적인 사랑이 부담스러우면서도 싫지 않기 시작했다. 당신과의 첫 날 밤 때는 설레는 마음마저 들었을 정도로. 나는 한없이 자상한 당신에게 급속도로 빠져들기 시작했다.



"내가 사랑해. 너도 그렇게 될 거야. 내가 그렇게 만들 수 있어."



당신 말이 맞았다. 당신의 그 오만한 자신감은, 결국 내 마음을 적중했으니까. 처음에는 당신이 자만한다고, 간과했다고 생각했다. 남의 마음을 스스로 바꿀 수 있다던 그 자신감이 어처구니가 없어서 황당하기만 했으니까. 그런데 당신은 정말로 내 마음을 바꾸어 놓았고, 나는 당신을 사랑하게 되었다. 하지만 행복이라는 걸 뒤늦게 느끼게 된 순간, 당신이 나를 배반했음을 알아버렸지. 왜 그랬어. 왜 숨겼어. 내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걸 지켜보기만 하면서, 내가 당신에게 기대도록 만드려고? 차라리 사실대로 말하지 그랬어. 먼저 당신이 죄를 시인했더라면, 명우가 그런 선택을 하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었잖아. 이제와서 고통스러웠다고 하면 무슨 소용이야. 이미 우리 둘은 돌이킬 수 없을만큼 멀어졌는데.



"....... 당신 지금 보고있어? 만족하니? 내가 이렇게 비참해지는 게 그렇기 보고 싶었어?"



당신이 원망스럽다. 당신이 아팠던만큼, 나도 벌 주려고 그렇게 가버린 거야? 그런 거니? 당신은 마지막까지 이기적인 사람이었다. 불현듯 그렇게 가버리면 가장 아픈 사람이 누군지 몰라서 그래? 다 알면서도, 당신은 그 길을 택한 거잖아. 당신 딴에는 나를 위해서라고, 우리의 깨져버린 관계를 깔끔하게 끝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여겼을 지 몰라도. 당신은 결국 이기적이였어. 끝까지.



이렇게 당신 탓만 해봤자, 결국은 다 부질없는 짓이다. 차라리 살아라도 있음 욕지거리라도 퍼부을 수 있는데.



"이기적인 자식......."



뒤틀려 살짝 올라간 입꼬리로 실소를 짓다가, 서글픈 눈망울로 익숙한 풍경을 눈에 담는다. 이윽고 바짝 말라 핏기 하나 없는 허연 입술 틈 사이로 원망 어린 말을 내뱉는다. 증오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리움이 절절히 묻어나는 것 같기도 하는 말.



때로는 모질게, 증오스럽게, 냉랭하게 대했더라도 당신을 향한 그 모든 마음은 전부...... 사랑이었음을.







.
.






거리를 걷다가 천천히 대로변 쪽으로 향하면, 작은 선술집이 하나 있다. 그 사람과 연애 시절 자주 찾았던 곳. 지검 근처에 있어서 퇴근하는 길에 저녁 먹으러 들르기 딱 좋았다. 공간도 아담해서 분위기가 아늑하고 고요해서 더더욱 내 취향이었다.




한동안 이곳에 안왔다가, 몇 달 전에 한번 들른 적이 있다. 1차 공판을 앞두고, 그 사람이 나를 이끌고 데려왔었던 때. 물론 나는 고기 한 점 집어먹지 않고 심란한 기색으로 엉덩이만 겨우 붙이고 있었지만. 그 때 당신은 자신했었다. 본인이 아니면 나를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왜 그렇게 자신만만해 하는 건지 당시에는 미처 몰랐다. 그저 고마운 마음만 들어서 괜히 미안했는데, 사실은...... 당신이 제일 잘 알기 때문이었음을.




"아주머니, 여기 삼겹살 1인분 하나요."




익숙하게 음식을 주문한다. 이곳은 1인분도 주문이 가능해서, 혼자 오기 딱 좋았다. 그 사람도 내 덕에 이곳을 알게 된 거였고, 그 이후로 종종 같이 왔었다. 깔끔함과 쾌적한 환경을 추구하는 그 사람은 이곳을 올 때마다 온 몸에 꿉꿉한 고기 덩어리 굽는 냄새가 짙게 베이는 것을 감수해야 했지만. 나와 만나겠다는 일념으로 꿋꿋이 찾아왔었다.



된장찌개 부글부글 끓는 소리와 함께, 집게를 고쳐잡고 고기 한 덩어리를 불판 위에 천천히 올려놓는다. 치익- 요란한 소리와 함께 노릇노릇 구워지는 살 덩어리가 제법 먹음직스러워지면, 가위를 들어 잘게 썬다. 촉촉하게 둘러진 기름 덕분인지 고소한 냄새가 코 끝에 맴도니, 정신이 약간 몽롱해진다. 보통 이 때가 되면 군침을 삼키고 있어야 정상인데, 오늘은 어째서 눈이 자꾸 감기는 건지. 맥풀린 손가락으로 무심히 눈을 비비다, 상기된 살갗으로 튕겨오는 뜨거운 기름에 흠칫 놀라며 작게 비명을 내지른다. 주변의 시선이 내 쪽으로 일제히 몰렸지만, 나는 묵묵히 고기를 굽는 데에만 열중하기로 했다.




"고혜란 아니야?"
"요즘 뉴스나인 한지원이 하던데. 시간이 널널한가봐?"
"얼마 전에 남편이 저 세상 갔잖아. 그 변호해줬던 남편 말야. 교통사고로 죽었다는데, 힘들겠다."
"몰라. 소문 들어보면 케빈 리랑 심상치 않은 사이였다는데. 남편이 정말로 사고로 죽은 건지 누가 알아?"




쑥덕쑥덕대는 소리가 귓가에 선명히 들려온다. 들으라고 하는 말인지. 너무 잘 들려서 낯부끄러울 지경이다. 나는 애써 못 들은 척하며, 술잔에 소주를 쪼르르 따른 후 상추 위에 고기를 싸서 무작정 입안으로 쑤셔넣었다. 목이 꽉 막히는 느낌에 물을 꿀꺽꿀꺽 삼켜대지만, 그래도 속이 메스껍다. 무마해보려 된장찌개를 숟가락에 듬뿍 떠서 물 마시듯 식도 안으로 밀어넣자 목 안이 거칠게 쓸리는 느낌이 번쩍 든다. 데였다.



"으으....."



음식이 코로 들어가는 건지 입으로 들어가는 건지 모를 노릇이다. 그렇게 정신없이 고기 덩어리를 입안으로 욱여넣다가 삼키기를 반복하니, 속이 더부룩해 멈칫 배 부근을 움켜쥐며 옅게 신음을 토해냈다. 겨우 계산을 마친 후 주변의 약국으로 달려가 소화제를 산 후 눈을 감고 벌컥벌컥 마셔댔다. 입안은 쌉싸름했지만, 위장은 한결 나아진 것 같았다.



눈이 스르르 풀리고, 점차 몸이 나른해졌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피곤한 몸을 질질 끌며 침대로 뛰어들어 곧장 뻗어버렸고, 이후 단 한번도 깨지 않은 채 오랜만의 깊은 잠을 만끽했다. 꿈도 안꿨고, 잠자리가 불안하지도 않았다. 정말 간만에 편안함을 느꼈달까.



익숙하게 옆으로 시선을 옮기니 역시나, 비어있다. 매일 아침마다 침대 옆자리를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다. 마음 같아서는, 그 사람이 늘 그렇듯 잘잤냐며 머리를 쓰다듬어줄 것만 같은데. 악몽을 꿨다고 하면 괜찮다고, 내가 옆에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라며 따뜻하게 꼭 안아주던 그 사람의 온기 어린 품이 자꾸만 떠올랐다. 내 등을 조심스레 토닥이던 당신의 손길이....... 그리워서.



"혜란아."



귓가에 당신 목소리가 아른거린다. 이제는 환청까지 들리나보다. 슬프게 올라간 입꼬리가 가슴이 아프다. 처연히 일그러진 눈가를 따라 눈물이 흐르자 얼굴이 축축하게 젖어간다. 잊으려고, 지우려고 무진장 노력해왔다. 내 삶에서 당신의 흔적을 지우려고, 당신의 온기를 떨쳐내려고. 근데 이미 돌이킬 수 없음을 깨달았다. 당신은 이미 내 삶에서 가장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당신을 부정하는 순간 나 스스로가 죽는 것임을.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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