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달 무료인 것도 그렇고

지금 본 드라마가 하오스오브카드, 기묘한이야기, 나르코스 이렇게 봤는데..

너무 만족스럽다. 재미도 있고 곰곰히 곱씹어보면서 만약 이랬다면 어떨까 하는 내 나름대로 추측도 해보고 너무 재밌는 거 같음

특히 하우스오브카드는 대만족..이거 수입해서 우리식으로 만들면 대박일 거 같단 생각도 들고..ㅎㅎ

기묘한이야기는 아무 생각없이 봤는데 어린 배우들이 왜 이렇게 매력 터지는지 ㅎㅎ 순수해지는 기분도 들고..;

나르코스는 보는 내내 감탄의 연속이었어..어떻게 이런 표현과 생각을 할 수 있을까..나의 상식 밖을 넘나들어서 얼떨떨함..

이렇게 미드를 보다가 내가 과연 한국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듬

한국드라마는 담배도 못 피지..욕설도 못 하지..성인들인데 애정표현도 딱 학생수준까지고..

미드보다가 한국 드라마 생각 하면 왜 이렇게 제약이 많은지 좀 답답하다고 생각 함

시청자인 내가 이 정도면 제작자나 배우들은 암 걸릴 거 같단 생각도 들고..

우리나라 드라마는 기승전멜로라면 미국드라마는 그런 게 없다는 게 좀 충격이었음.

여기서 한 가지 궁금한 점이 뭐냐면

미국의 드라마는 시청층이 꽤 폭이 넓은은 거 같에

우리나라는 20대~60대 여성들이 주 시청자다보니까 거의가 여성들이 선호하는 이야기, 인물들이 주류인데

미국은 그런 거 같지가 않아 아니면 내가 잘 몰라서 이런 생각을 하는 건가?

미국 문화권의 여자들도 우리나라 여자처럼 멜로의 환장하고 그래?? 내 생각은 여자 남자 별 차이가 없다고 느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