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너무 잘난 나를 세상이 아무도 인정안해줘서 억울하고 짜증나냐?
그래서 내가 보기엔 나는 더 잘할 수 있는 \'그깟 자막하나\' 올린거로 사람들이 고마워하고 인기인 만들어주는게 배알이 비비 꼬여서 못 참겠냐?
하나 진실을 말해주지.
니가 사람들에게 인정을 못 받는건, 니가 그렇게 잘난 놈이 아니기 때문이야.
못난 놈들사이에서 조큼 더 나은것 뿐이지 세상에 많고많은 능력자들과 잘난놈들 사이세서 보면 듣보잡박에 안되는데 고만고만한 사이에서 조금 더 가진것 같고 나잘났네...하니까 사람들이 더 인정안해주는거지.
진짜 여기서 저 잘난 맛에 취해 관심좀 받아볼려고 태클거는 사람들 보면 화도 안나고 그냥 짜증나고 가련하다.
다른 사람들은 과연 너만 못해서 자막만드는거 받아보고 고맙다고 하고 응원하고 그러는것 같냐?

자막만드는 횽이 자막만들어서 뭐받아 먹는 것도 아니고, 자기 할 일 있는데 그 와중에 시간쪼개가며 사람들이 대충이라도 빨리 나온거 바라는 사람들도 많고 그 횽들도 그 마음 아니까 대충이라도 가능한 빨리 만들어서 내주는건데 뭐 하나 보태준게 있다고 막말질이냐?
그렇게 잘나셨으면 한번 그 잘난 완벽한 자막 만들어 내놔보시던가. 그건 또 트집잡혀서 욕먹을까봐 무섭고, 귀찮아서 싫지?
그 횽들은 안그래서 자막 내놓는줄 아냐? 니들 찌질한 눈에는 그 횽들이 그냥 실력이 없어서 저러는가보다 싶지? 
대충이지만 보세요, 하고 빨리 만들어서 내놓는 횽들은 그만큼 니들같이 이런데서 전문가인척 하는 것들이 생트집잡을거도 알고 그래도 조금이라도 빨리 보고 싶은 사람들 위해서 시간에 쫒겨서 내놓는거야.

한마디로, 자막만드는건 영어실력만의 얘기가 아니란 말이다, 이 찌질이들아.
니들같이 받아 쳐보는 주제에 보태주는것 없이 나불나불 인터넷이라 얼굴 안보인다고 막말해가며 떠드는 것들이 이러니 저러니 씹어대는거 때문에 용기도 필요하고, 보는거야 쉽지만 일일이 싱크맞추고 언어가 다르고 뉘앙스가 다르니까 한국말 단어로 정확하게 표현하느라 이것저것 귀찮은 일도 감수해야 하고, 오만가지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만드는거지.
자막만드는 횽들정도면 그냥 혼자 보고 끝내면 될걸 굳이 너같이 아무것도 하는것 없이 욕질만 하는것들한테 싫은 소리들어가며 만들어서 뭔 영화를 보는데.
그래도 같은 팬끼리 선의로 올려주면, 자막이 어떻든지 전체 내용 알아가는데 지장없으니까 자체 필터링해서 보면 되지 그리 잘난것들이 뭔 자막이 필요하시다고 남의 성의에다 침을 뱉고 난리냐고. 자막에 콩이라고 잘못 써놔도 드라마서 팥이라고 말하니까 콩이라고 나왔는지 팥이라고 나왓는지 느끼지도 못하겠더만, 진짜...-"-

숫자동은 자막에 대해선 찍소리도 못하게 하고 그냥 애교로라도 언제 나오냐 그런말도 못하게 하는 분위기가 오래되니 좀 답답해서 이리로 왔더니 이건 뭐, 아주 난리도 아니구만. 이젠 숫자동이 그리워질 지경이다.

아, 글고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하자.
니들 무슨 딴데서 받아 쌓이고 꼬인 지저분한 감정을 풀어내는데 엄한 공공의 이익이니 하면서 다른 사람들 갖다 붙이지마.
뭐 공유프로그램에 처음 만든 자막이 돌아다닌다느니 나중에 잘만든 자막 나와도 묻힌다느니? 그딴거 핑곈건 너도 알고 나도 알지? 그게 왜 자막제작자 탓이냐.
니들 나불거린거중에 제일 짜증났던게, 그거야. 지들이 맘에 안든다고 나불대면서 왜 가만히 있는 남들을 끌어들여 좋은 맘으로 자막내놓은 사람들을 무슨 공공의 적이란식으로 몰아붙이는데? 
공공의 적은 다같이 마시는 우물에 이 우물물 맛없다고 침뱉어서 정말 목마른 사람들까지 못먹게 만든 니들이거든? 진짜 추해서 눈뜨고 못봐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