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스포있으니까 안본횽들은 뒤로 넘기길





아...............
시즌2 끝내고 나니가 끼분이 존나 드럽네
항상 덱스터가 했던말
"첫번째 룰, 잡히지 않는다"
라는 말을 핑계로 자수를 할건지 죄를 뒤집어 씌우던지 하려다
결국은 뒤집어 씌우려고 결심하잖아. 그때 기분이 줜놔 드러워졌어
보면서 느낀건데..
덱스터 자기합리화 정말 장난아니고, 독스가 죽는순간(덱스터의 고의는 아니였지만)더이상 드라마 보고싶지가 않더라. 특히 독스가 죽고나서 그걸 "기적"이라고 표현하는데. 아놔 이 덱스터이놈의 싸이코패스새끼는 자수한다고 했던때가 언젠데 독스가 죽은걸보고 "기적" 이라고 말을하냐
이유가 어찌됫든 덱스터는 무고한 사람을 희생시켰잖아.

안그래도 시즌2로 오면서 시즌1같은 쫀쫀한 느낌의 전개가 아니었는데(마치 프뷁 시즌2 막장화를 보듯) 이건 뭐.............
다 끝내고보니 그레이 아나토미의 막장화같이 미국드라마 특유의 더러운 인간관계(이건 데브라가 가장 독보적이고 덱스터도 마찬가지, 주변인들도 말할것도 없고)와 시즌2의 막장화(프뷁)의 다양한 막장요소를 지는것 같다.

덱스터도 시즌1만 봣으면 정말 괜찮았을것 같은데 마지막에 기분이 나쁘네.
독스 딱 죽고나니까 더이상 자기 합리화로 일반인을 희생시킨 살인마 이야기를 봐야되는지 고민이된다. 시즌3은 봐야하는건지..... 시즌2 마지막에 덱스터가 지껄이는 말 다 개소리로보이고 (특히 독스의 죽음을 위안하는건 자신이 자유를 마음껏 만끽해야 한다는 부분) 개오버이긴한데 계속 보고있으나 살인에대한 주체성까지 흔들거리는거같다. 마치 무교인 내게(유신론자야) 유일한 신은 여호와다 라고 강요를 받는 느낌?(예가 참 볍신같지만 --)
나랑 비슷한느낌 받은횽들 없어?

p.s-독스가 죽어서 이러는건 아닐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