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방 설명>>
맨날 같은 짤 써서, 그냥 내가 좋아하는 사진으로 짤 올려...ㅎㅎㅎ
좀 된 사진인데 영국 여왕이 해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사열 받는 장면이야
이날 손자인 해리 왕자가 해군사관 학교 졸업하는 날이기도 해
대충 분위기가,
여왕 : 자네는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네
해리 : 풋!, 할머니 저 해리예요
자막 만땅이라 한편으로 뿌듯하면서,
그 많은 자막 속에 최저 조회수를 달리는 레스큐 미를 보니까
한편으로는 가슴이 찢어질라 한다.....-_-
그나저나 알바는 1주일 넘게 자막 안내리고 뭐하냐
3시즌 피날레에서 떡밥 큰 걸로 던지더니, 4시즌은 좀 심심하게 시작해
4시즌 전체가 자잘한 에피들 사이에 큰 사건들이 불쑥 불쑥 튀어나오는 구조라서
마음 턱~ 놓고 보다가 간 떨어질 때가 종종있음
개인적으로 제리 소장의 인생 역정과 타미 아부지-마이클의 인생 역정 등
주로 노장, 베테랑들의 인생 표현이 잘 된 시즌이라 생각해
현재까지 나온 5시즌 중에 4시즌이 질적인 면, 균형감각, 대중성 등등을 생각해보면 가장 분위기 좋은 시즌 같아
전체적으로 2시즌까지가 에이미 상 노미네이트 되고 평단 반응이 호의적이었던 반면,
3시즌 개막장되고 평단에서 쌩까는 극과 극을 달리기는 하지만 말이야
평단에서 쌩을 까던 말던 막장 드라마가 그렇듯이 대중적 인기는 계속 치솟아서
저번주 마감한 5시즌이 22에피까지 따블로 튀겨진 것 같아
그 덕에 제작, 주연, 각본까지 하는 우리의 타미-데니스 래리는 돈방석에 앉았는데,
드라마의 타미가 개막장인데 미워하기 힘든 것처럼,
데니스 래리도 자기가 번 돈 중에 상당액을 NYPD 트레이닝 센터 건립기금으로 기부했더라
평소엔 본토 양키들 하나도 안부러운데 이런 걸 볼때 마다 사회분위기랄까,
리버럴한 개인적 인성이랄까 뭐 그런게 초큼씩 부럽더라
이번 에피에도 잠깐 나오는데,
군대 갔다온 남햏들이나 직딩들은 이해갈꺼야
조직의 규모나 성격하고는 상관없이 바로 윗대가리가 병신같으면,
일의 효율성 이딴거는 둘째고, 조직이 붕괴될 수도 있잖아
(이부분에서 갑자기 우리 2MB 가카가 떠오른다...-_-)
제리 소장이 잠깐 들려서
아수라장 수습하고, 교통정리하고 사라지는 걸 보니까
베테랑, 그것도 노련하고 숙련된 노장의 필요성이 절절하게 느껴지더라
즐감들 하고 다음주에 또 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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