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애니
라흐마니노프에 맞춘 안무가 사랑스러웠음. 부드럽고 파워풀해서 맘에 듬.
*아무래도 글 쓴 사람이 착각한 듯 한데 조애니 쇼트 차이코프스키 아니었나? 댓글에도 달렸지만 이 사람도 확신한 건 아닌 듯.
미라 릉
핑크 팬더 음악으로 조금 이상한 편곡. 옛날 코스튬. 속옷은 보이지 않았지만 증거 없음. 3러츠-3룹 시도 좋았지만 넘어졌음. 음악 부조화스러움. 마지막 스텝 좋음.
숀 소여
언제나처럼 흥미로운 안무와 동작. 3-3 랜딩, 3악셀은 투풋랜딩.
크리스 메이비
레이어드된 러플 달린 금색과 자주색의 상의와 금색 단추가 달린 펄럭거리는 세퀸 바지. 그리스나 로마를 주제로 한 걸까 생각했는데 정말 그랬음. 스파르타쿠스. 매우 파워풀했고 크리스한테 잘 어울림.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면을 볼 수 있었음.
*저렇게 묘사된 옷이 과연 존재하는 것이려나--;;;
제프 버틀
팔리아치. 3토-3토 콤보 랜딩. 3악셀 겨우 성공. 3러츠 랜딩. 모든 스핀이 레벨4, 서큘러 스텝 레벨 3, 직선 스텝 레벨 1. 코멘테이터들이 좀더 다양한 스텝과 세종류 턴이 다 들어가야 레벨 1을 넘을 수 있을거라 말함. “포즈 취하는 게 너무 많고 설득력 없음” 이라고 코멘테이터가 말함. 제프가 이걸 분명 고쳐올거라 믿음. 이 프로그램 무지 좋고 시즌이 가면서 점차 발전할 게 기대됨.
버츄 & 모이어
버츄는 프록 코트같이 생긴 구식의 라임 드레스를 입었는데 정말 예뻤음. 처음엔 포크 댄스스러운 빨강/검정/흰색 코스튬에 매치되지 않은 것처럼 보였는데, 버츄가 맨 빨간 스카프가 달라보이게 했음. 이 둘에게 말할 수 있는 건 “와우” 그리고 “매우 탁월함”. 풋웤에서 작은 실수 있었지만 아마 경기장이 작아서 그런 듯(올림픽 대비해서 면적 늘리고있었음). 둘이서 매우 가까이 스케이팅 했으며 서로 꼭 붙들고 하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안정되어 보였음. 그동안 같이 보낸 시간이 그 둘을 팀으로써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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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애니
라흐마니노프. 반짝이 달린 검은 의상. 더블 악셀 좋고, 플립에서 팝업한 듯-콤보 놓침. 러츠는 더블로. 전체적으로 좋았고 작년 지미 헨드릭스 보다 훨씬 좋았음.
미라 릉
작년의 밝은 분홍+흰색 드레스. 작년 음악을 재편곡했는데 매우 무겁고 전혀 매력 없음. 3러츠-3룹 넘어짐. 3플립, 2악셀. 발전 없음.
숀 소여
작년 코스튬(검정/파랑에 빤짝이). 파워풀한 오케스트라. 3플립-3토, 3악셀(투풋), 2러츠, 온몸을 사용하는 직선 스텝 훌륭. 체인지풋 좋고 방향 바꿔서 스핀. 정말 괜찮은 프로그램.
크리스
갈색 바지와 고동색/갈색에 빨간색 상의와 너덜한 조각들. 좋았음. 스파르타쿠스. 3플립-3토, 3악셀, 3러츠, 직선스텝은 레벨 2로 아직 음악만큼 강하지 못함. 전체적으로 좋음.
제프
검은 바지, 화이트 슬리브가 달린 검은 상의(새 거 아님). 3플립-3토, 3악셀(불안정한 랜딩), 3러츠. 훌륭한 프로그램. 언제나처럼 굉장한 안무. 파워풀한 풋워크가 음악과 정말 잘 어울림. 모든 스핀이 레벨 4. 좋았음.
테사&스캇
집시 음악. 모이어 검은 바지, 빨간 상의, 보라색의 빤짝이 달린 볼레로 조끼. 허리에 보라색 띠를 두름. 매우 집시풍. 버츄 의상은 아직 덜 준비된 듯. 왜냐하면 평범한 녹색 드레스에 풀 스커트가 모이어 옷이랑 매치가 안되서. 스핀 훌륭. 캐치풋 트위즐 좋음. 빨간 스카프가 안무, 음악과 잘 어울림. 왠지 이번 시즌엔 유러피안 집시를 오리지날 댄스에서 많이 보게 될 듯한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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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버틀
오늘 내가 여기서 본 게, 버틀이가 목표를 달성할 거 같다는 확신을 줬음. 점프는 다른 남싱들 것보다 더 좋았고, 악셀 해냈음. 시즌 초반으로서는 좋은 상태에 있는 듯 보임. 제프가 원래 쇼트에 강하다는 건 다 알지만, 이 프로그램은 정말 파워풀함. 제프가 평소 하는 것보다 더 전통적으로 오페라틱함. 블레이드 사용하는 스킬이나 안무가 음악을 살려주고 있음.
<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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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가 3악셀 랜딩이 살짝 불안정했던 모양이네..T.T
그리고 직선 스텝이 너무 단조로운 게 아닐까 싶은데, 뭐 아직 그랑프리까지 시간 많으니까.
오리지날 버전도 보고싶긴 하지만!
그리고 3-3 콤보가 말이 다른데 평소 하던대로 3플립-3토가 아니었을까 생각.
그리고 미라는 어째 불안불안 하다.. 3-3을 가장레벨 높은 걸로 선택했나본데;;
조애니는 의상이 기대된다. 3-3도 완성되었으면.
캐나다 남싱의 기대주 패트릭 챈은 이날 말아먹은 거 같아서(3악셀 언더로테이트라는 말이 있고 콤보도 3-2, 3룹은 핸드다운) 안쓴다;;
내일은 프리.
근데 후기도 좋지만 사진이나 영상같은 건?ㅠㅠㅠㅠ 지들만 실컷 보고..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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