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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미한 위술 - 거리미술.

pechenegs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23 00:29:05
조회 183 추천 2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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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때 일이었음.


당시 나는 영혼이 육체로 워크인 한지 2주일정도밖에 안됬는데


점점 내 정신이 말라가는것을 느꼇음.


우주에 있을때는 굉장히 천정수. 깨끗하고 맑고 기운이 넘치는 에너지를 곧바로 받았지만


워크인 하고 나서 육체생활 한지 2주 되던 날. 나는 내게 '힘이 되어줄' 그런 에너지. 그런 무엇의 청정한 것을 발견하지 못했음.



6살때 하루에 14시간~15시간씩 스타크래프트를 했던 기억이 있음.


워크인이라는 것을 해서 내가 특별하다는 주장을 하려는게 아니고. 아무튼 내 처음 기억이 6살땐대. 그때의 '말라감'을 말하려는거임.


스타크래프트 게임같은건 마약 같아서. 집에 아무것도 없는데 내 의식이 타들어 가는 것 같은데


유일하게 스타크래프트를 할 때에는 의식이 일종의 안정을 취했음.


마치 마약을 한 것 같다고 생각이 됨. 게임을 한게. 게임 할때는 일시적으로 의식이 타들어가는 느낌이 안 드니까.



그리고.. 9살때였을거임. 은행 앞에 있는 커다란 조각상이 있었는데


엄마가 은행 업무 볼 동안. 나는 40분정도를 그 조각상에 올라타고 만지고 하면서.


그때. 스타크래프트 게임과는 다른 '정신적 안정'을 취했음.



본론으로.


저번에 내가


"예술의 전당에 있는 그림에, 갑자기 동네 아주머니 관람객이 붓을 들고 그 그림을 수정하는것을 허용해야 한다"


"전시실이라는게 매우 기형적인 시스템이다. 전시실을 없애고 예술이 거리에 나와야 된다"


이런식의 글을 쓴 적이 있음.



그리고. 요즘 든 생각이.


무료로 그림 봉사목적으로 그려주면. 비록 돈은 한 푼 못받고


재료비 나가고 시간 나가겠지만


돈이라는 존재보다. 어쩌면 더 값어치 있는. 그런식의 경험 아닐까 생각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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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도 Open Access Journals 에서 거리미술을 다루는 시리즈가 있더라.


수준 높은 미술에 대한 담론을 다룬 잡지인데 이상하게 내가 '별로'라고 생각하는 거리미술을 다루고있음.


//


한푼도 안받고. 재료비와 시간만 나가는 상황에서


거리에서 사람들의 마음과 정신의 안정을 위해서. 돈을 줘가면서 미술을 하는것은. 왠만한 사람 아니고서야 할 수 없는


그런식의 활동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듬.



사실 요즘 드는 생각이


죽을때까지 돈 한 푼도 안받고. 무료로 그림 그려주는. 아니. 오히려 시간과 비용이 드는 미술품을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정신적 위안을 주면 어떨까 생각을 하고 있음.



이기적인 생각이겠지만 돈이나 명예를 바라지 않고 그림을 그리면 그림실력이 확실히 많이 늘지 않을까 하는


조금. 엄청. 보통의 이기적인 생각이 들고있음.



옜날에 어떤 이름없는 블로거가 그러더라. 정신적 안정을 취할 수 없기때문에


집에서 내가 미술품을 만들어서. 그 미술품을 가지고.


사는데 '에너지원'인 예술품을 집에서 스스로 만들 수 밖에 없는 상황. 이라고.


정신이 낡고 에너지가 빠지는데


주변에 예술품이 없어서 내가 그걸 직접 만드는 수밖에 없다고 누가 말했음.


//


앞으로 그림 오래 진득히 그릴 수 있는 '실험(경험)'.이 있으면 DC에 재빠르게 올려보도록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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