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4년 본햏 나름데로 반내에서 인기가 있었소 특히 여햏들한테 잘은 기억이 안나지만 항상 여햏들에 둘러싸여있었던건 생각이 나오 활달한 성격이 그 인기에 한몫한거 같소 그런데 어느날부턴가 그 인기의 한 귀틍이를 무너트리는 친구가 있었으니 그 이름은 주X원 지금에서야 하는 말이지만 이 친구 진짜 특이한 친구였소 어느 여름 체육시간에 여기 저기서 삼삼오오 모여 잘 놀고 있는데 본햏 아방궁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여햏들이 왠일인지 그 친구(주X원) 주변에 모여있는거 였소 한학기를 지나오면서 그런일은 한번도 없었던지라 그 여햏들 본햏 반경 5미터내에서 떠나질 않는 여햏들이었소 순간 나는 호기심에 -_-; 무슨 일인가 그 여햏들 틈에  끼었소 그 친구: 잘봐 너희들 이거(?) 본적 없지 여아군: 응 여아1:나도 첨 봐 너는? 여아2:나도 본적 없는데 그 친구:이거 딨다 신기하다 만지면 커져 어떨때는 안 만져도 커진다 여아1:정말 여아2:진짜야? 여아3:에이 거짓말 그럼 한번 해봐 그 친구:훗^0^ 못 믿겠다 이거지 잘봐 오늘만 보여줄테니까 그러면서 그친구는 그걸 열심히 조물딱 거리는거였소 과연 커지긴 커졌소 그래봐야 그당시는 초딩 4년 그게 그거지만 암튼 여아들은 감탄해마지 않는 눈으로 연신 소리를 질러댔고 남아들은 존경해마지 않는다는 눈들이었소 <<<머 대략 이런 분위기였소 내 주위의 가장 친한 친구들 마저 그 친구한테로 붙었소<<요말 이상하긴 하지만 그 당시는 파벌 의식이 좀 있었다오 당시 쫌만 생각해도 그 친구의 행동은 상식에 맞지 않았지만 아무도 그 떠들썩한 분위기에서 그런걸 생각하려들지 않았다는게 지금도 신기할 따름이오 본햏조차도... 한학기동안 쌓아왔던 아방궁이 그리 쉽게 무너질거라곤 생각지도 못했기에 거의 석달간은 여햏들한테 소외된채 지내며 울분을 삭이고 있었다오 본햏 활발한 성격이긴 하나 꼬추를 여햏들에게 보여줄만큼 대담하지는 못하기에 많은 반격의 시간을 헛되이 보내야만 했다오 물론 그동안 완전히 손을 놓고 있진 않았소 우선 동네 친한 여햏들을 불러서 굉장한걸 보여주겠다겠다면서 교수 아파트로 모이라고 했소 본햏 거기서 심호흡을 하면서 맘을 가다듬고 기다리고 있었소 과연 여자애들 4명이 왔소 하지만 역시나 떨리는지 몇번을 망설이다가 바지의 쟈크를 내려서 꼬추를 보여주었소-_-; <<<다른 방법도 많았을텐데 똑같은 방법을 쓰다니.... 짐도 그렇지만 그때도 참 단순했던같소 그렇게 몇번을 반복하다보니 창피한감은 없어졌고 이 작전의 컨셉은 ㄷㅐ략 물 타기엿소 그 친구의 업적은 누구나 다 할수 있는 일이란걸 상기시켜 그 의미를 희석시키는 대략 그런 의도였소 드뎌 결전의 날 점심시간에 나는 반여자애들한테 굉장한걸 보여주겠다고 했소 하지만 나는 큰 실수를 한것을 그때서야 깨달았소 그 이후로... 많은 세월이 지났지만 본햏 인생선상에서 여햏이 등장한적은 한번도 없다오 윗 사진에 왼쪽 꼬마가 그 주인공이요 저 사진은 그 아방궁에서 쫓겨나고 얼마 안되서 아차산에서 찍은 사진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