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UROPA(유로파) 인지 동유럽 쪽 발음인 EVROPA(이브로파)라고 적힌건지 잘 안보이긴 하다만 일단 유럽 이라고 적혀있음

2. 북아프리카 쪽에 있는 글씨를 확대해봤어, Barbary(바르바리)는 과거 이집트를 제외한 북아프리카의 옛 이름이라고 함. 아마 코로나인들은 바르바리라는 국가가 있다는 걸로 아는 듯함

3. 대망의 스칸디나비아 반도 쪽, 이상하게 Scandia(스칸디아) 라고만 적혀있다. 원래는 Scandinavia 가 맞는데 아마 줄였거나 스칸디아라고 비슷하게 만든 듯...(사족으로 Scandia는 산화 스칸듐이라는 원소명임  =_=;;)

빨간 원안에 있는 두개의 회색 점, 큰 지도를 보면 대도시는 빨간 성모양으로 일반도시는 회색점으로 표시되있는데,  바로 저 두개의 회색점 중 하나가 아렌델일 가능성이 무척 높아. 아렌델 배경이 노르웨이고 노르웨이는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있으니까(정작 두개의 회색점은 모두 스웨덴 쪽에 있다는건 함정...)

둘째로, 내가 주의깊게 본 것은 바로 갓엘사 여왕님의 대관식과 파티장 부분이었음 

짤을 넣기엔 너무 부피차지가 커지니까 짤 하나만 넣고 글로 설명함

사실 나도 5번까지는 갓엘사 여왕님과 갓안나 공주님만 바라보느라 배경에 신경쓸 겨를이 없었는데 6,7번째는 배경에도 집중하고 보니 

대관식과 파티때 남유럽 쪽, 흑인계열 사람도 몇명 왔더라고(남자는 못본 것 같고고 주로 여자) 그들이 어디서 왔는 지 알수는 없지만 아렌델인들도 최소한 지중해 연안국가들과 북아프리카 국가들과는 교역 및 외교관계를 가지고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지. 최대로는 저 남미서부터 중동,인도까지 넓힐 수 있지 (애석하게도 동양계는 못 본것 같음)

라푼젤과 유진이 나오는 장면에 경비병 앞에 엘사를 향해 뒤돌아보는 남자. 그 남자가 에스코트하고 있는 여자를 잘 보면 백인이 아니야 분명 그림자가 져서 그런건 아닌 것 같음 복장은 유럽식이지만 그렇다고 북아프리카 쪽이거나 중동,인도쪽이 아니라고는 할 수 없다고 봐.

이 외에도 파티장 장면 잘 보면 피부색이 다른 사람들 몇명 있어. 아렌델은 특성상 육로보다 해상로 발달을 주로 했으니 최대 인도 까지는 인식을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코로나 왕국 또한 극 중에서 함선도 많이 보이고 하는 걸 보면 해군력을 중시하고있는 듯 하니 혹시 모르지 두 국가가 나중에 해상이권을 두고 전쟁을 할 지도...?

요약

1. 코로나와 아렌델은 기본적으로 세계가 둥글며 다양한 인종들이 산다는 걸 안다.

2. 디즈니 이놈들은 의외로 무척 치밀하다. 라틴어까지 넣다니

3. 코로나와 아렌델은 극 중에서 주로 해상 이용을 많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 차후 바다를 놓고 이권 다툼할 가능성이 높다. 

4.아렌델의 여왕 대관식을 위해 북아프리카 최대 멀리서는 인도에서까지 오는 걸 보면 아렌델은 비록 연방국가로 왕권은 약하나 국력은 크게 약하지 않은 것으로 판된된다.

이번에는 마지막으로 갓엘사 여왕님과 갓안나 공주님짤로 마무리. 엘-멘 안-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