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에 우타자 김강민이 1루쪽으로 번트하면 되는데
의문의 대타 좌타자 이명기.. 강공하거나 훼이크 하려는줄 알았다.
그런데 결과는 보내기 번트.. 대타 왜 한거냐. 그리고 강공이나 훼이크가 필요한 상황도 아니었고.. 괜히 대수비 이원석으로 대주자만 낭비했다

백퍼센트 보내기 번트는 1루쪽으로 대야하는데 이유는 상대 삼루수가 코앞까지 달려와서 수비하기때문이다. 1루수는 견제 받아야 해서 앞으로 땡기지 못하기때문에 1루쪽으로 번트를 대면 보내기는 안전하게 되는것. 이때 3루쪽으로 댄다? 타구를 예술적으로 떨어뜨리지 않는한 삼루수에 바로 잡혀서 병살이 됨. 그래서 11회 좌타자 이도윤이 몸쪽으로 꺽는다고 꺽은게 투수한테 가서 잡힌것임. 그공이 삼루쪽으로 갔으면 병살이었다.

10회 안치홍 왜 번트 안대냐? 미친거 아님? 탱구가 안치홍 안타에 홈까지 들어올까? 안치홍이 안타를 쳐도 번트댄거랑 거의 같은 상황이 되는건데 왜 강공을 할까? 왜 번트를 대야할때 작전이 안나오고 대지말아야할때 번트작전이 나오는걸까?


11회 최재훈이 몸에 맞고 나가고 1루쪽으로 번트를 보내야 하는데 상황에 타자가 좌타 이도윤, 9회에 삽질 안했으면 이원석을 대주자로쓰고 박상언을 대타로 1루쪽으로 보내기 번트 할 수 있었다.


결국 디테일이 엉망이 감독이 경기하나를 날린 셈임.

마지막 노시환 타석도, 노시환이 야구 해봣자 기껏 십년 한애다. 팬들이 대부분 수십년 야구 봐와서 어떤 상황인지 생각은 더 잘하지. 문현빈의 롯데전 그 병살 타구때도 마찬가지고.

그런데 다른 젊은 선수들 대부분이 그렇다. 그걸 가르쳐주라고 감독과 코치가 있는것임. 노시환 타격 들어가기전에 감코가 이야기를 해줘야지. 상대방 투수는 분명히 노시환 승부 하다 맞지 말고 유인구 던지다가 박상언이랑 상대하라고 얘기를 들었을거다.

솔직하게 최원호 한테 악감정은 없지만, 프로팀 감독으로서 수준 떨어지는게 너무 보인다. 상대팀 감독들이 얼마나 우습게 생각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