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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어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05.13 09:57:17
조회 4473 추천 105 댓글 118
														

안녕하세요 프로게이머 송현덕입니다

커뮤니티란 곳에..처음으로 글을써보는거라 생각보다 떨리네요

일단 히어로갤러리 라는곳이 있다는걸 얼마전에 알게됬고 사실 여기에 준호팬분들이나 

다른선수들팬분들도 많지만 저도 포함되있다는 사실자체가 너무너무 기분이좋고 신기하기도하고 너무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습니다!!

별거아닐수도있다고 생각할수있지만 사실 선수입장에서는 이런거 하나하나가 게이머생활에 엄청난힘이되고 동기부여가 되는거같아요ㅎㅎ

아 그리고 어떻게 감사한마음을 표현해야할지 잘모르겠지만 ㅠㅠ저번에 치킨피자도 너무감사하게 맛나게먹었는데 또한번이렇게 또 감사한일이 생겼네요 ㅠㅠ 정말너무너무 고맙습니다....메세지북도 너무너무이쁘고 사진옆에 응원글 하나하나써주신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감사드려요 ..!!

17살때 스타1으로 프로게이머인생 시작하고 9년이 지났는데 제게이머생에 처음으로 이런거받아보는거같아요..정말 너무 감동받았어요..!

뜬금없이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초등학교떄 스타크래프트란 게임이 출시되자마자 피씨방에 가서 친구들이나 친형이랑 같이 스타크래프트란 겜을 시작했었어요 그때는뭐 무한맵에서 10분러쉬 정면으로만 공격오기 케리어대 배틀 막 이런거 했던거같아요ㅋㅋ

그리고 그후엔 친구들이랑 피씨방가서 1:1로템,헌터같은것도 하곤했는데 어느날보니깐 제가 학교에서 제일잘하더라구요..ㅋㅋ

그리고 중학교에 올라와서 그떄는 스타가 엄청 인기가 많았던시절이라 그런지 학교에 스타하는애들이 엄청 많았던거같아요 

그렇게 제가 다닌 중학교에서도 어쩌다보니 제가 제일잘했고..(죄송합니다) 그때 박정석이란 선수 보면서 중학교 2학년떄부터 박정석같은 프로게이머가 되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목표를 가지고 그때부터 열심히 연습을 했던거같아요.. 그어릴때는 어려서 겁도 없고 큰 걱정도 없고 열정도넘쳐서 힘든것도 피곤한것도 몰랐던거같네요.. 그렇게 연습을하고 지내다가 17살 고1때 운좋게 21회 커리지를 우승하고 준프로가되서 프로게이머란 직업을 처음가지게 되었던거 같아여 그시절엔 그래도 보성이랑 동갑이었고 최연소 프로게이머다 뭐다 말이 많았는데 지금은 어느새 26살노땅이 되버렸네요 ㅠㅠ

제가 왜 이런얘기들을 여기다 쓰고있는진 저도 잘모르겠지만 혹시나 궁금해하시는분들이 있을까봐서 저도 추억들이 생각나서 한번 써볼게요..이해부탁드립니다ㅜㅜ 사실 자세하게 쓰기에는 너무너무 길어질거같아서 최대한 요약해서 말씀드릴게요, 저는 17살에 게이머가되고 부푼기대를가지고 최고의선수가 되겠다고 그어린나이에 사회에 혼자 던져졌었어요 그냥 게임이좋아서 내가 좋아하는일을 내가 즐거울수있는 일을 하면서 돈까지 벌수있는것에 대해 엄청난 자부심을 가지고있었어요 근데...모두에게 그렇듯 그 길은 마음처럼 쉽지가 않더라구요 

숙소에서 합숙을 시작하게됬고 처음엔 프로의 벽을 느꼈었어요 팀내부리그를 하면 꼴찌는 한적은 없지만( 김상곤이란 형이 항상 꼴찌를 맡아주셨습니다 ㅋㅋㅋ) 항상 꼴찌 바로앞.....  아 나는 우물안의 개구리였구나 를 느꼈고 배우려고 아둥바둥 그래도 그떄는 어려서 

철은 없었지만 모든걸 할수있던때라 나름대로 정말 열심히 했던거 같아요.. 쉬는시간이면 엄마한테 전화해서 울기도하고..옥상가서 혼자 답답해서 울기도하고 그때부터 뭔가 많이 스스로 힘들게 살아왔던거 같기도 해요. 그래도 지금생각해보면 그만큼의 열정이 있었으니깐 오죽했으면 그랫을까 하고 과거의 저를 대견하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ㅎㅎㅎ; 그래도 노력은 완전히 배신하진않더라구요 그렇게 1년정도를 열심히 꾸준히 연습하다보니깐

솔직히 르까프팀 내부에서 나름대로, 연습실에서만큼은 제가 누구보다 못한다고 생각한적이 없었어요 (제동이형은 제외하겠습니다...)

이건 어떻게보면 제 자랑이겠지만ㅋㅋㅋㅋ제동이형과 영종이형이 원투펀치로 프로리그에서 활약하던시절에 제가 영종이형 연습을 도와주곤했는데 ..과장 조금보태서 연습하면 12:0 막 나오고 그랬었어요ㅎㅎㅎ현실은 그저 연습셔틀이였지만 나름 제 실력에 자부심을 가지고있었습니당 하지만 

사회생활이란건 실력만 된다고 다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여기에 계신분들도 많이 느끼시고 계시죠?지금 사회는 자기실력,의지,열정 그걸 다 만족할수있는만큼 채우는것도 힘든데 의외에도 해야할것들,지켜야할것들,신경써야할것들이 너무 많은거같기도 해요 주변의 시선..상사의 시선 등등....

다들 아시다시피.. 저는 미성년자였지만 그 엄청난 스트레스를 쉬는시간에 피는 담배 한두가치에 의존하면서 지내왔었어요 결국 감독이 왕이었던 그시절 감독님께 담배피는걸 걸렸고 그후론..유망주에서 감독님한테 찍힌 그저그런선수로 됬었던거같습니다.. 제 인생에서 제일힘들었던 시기가 언제였냐고 물으면 아마 그떄였던거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저도 어리고 철이없었다고 생각하고 고작 담배떄문에 제꿈을 잃게됬었던게 너무부끄럽기도하고 한심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게이머란 꿈을위해서 친구,가족,학교,공부 등등 모든걸 포기하고 거제도에서 살던 촌놈이 서울와서 인생걸고 노력하는데 다큰 어른이 그 어린아이였던 저를 고작 담배떄문에 짓밞아버린게 참 지금생각해도 잔혹하고 화가나네요... 제가 팀내부에서 감독님한테 당했던 썰들이나 이것저것 그런건 많지만 생략하겠씁니다 ㅎㅎㅎ 그래도 가끔생각해보면 그때 고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저가 있다고 생각되기도하고 아직도 많이부족하지만.. 경험이고 추억이 됬다고 생각합니다ㅎㅎ아마도 저떄 프로리그에 너무 출전하고싶었고 게임실력외의 문제로 이루지못했엇어서 프로리그란곳이 제 꿈의 무대가 됬었떤거 같기도하고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프로리그에 대한 애정도 있고 열정이 남아있는거같아요

아 너무 쓸대없는 얘기를 너무 많이했네요 죄송합니다...ㅠㅠ 여기에 계신분들이 나이대는 제가잘모르지만 모두들 항상 힘내셨으면좋겠습니다!

소소한 행복들이 모여서 행복함을 느끼고 작은거라도 그걸 행복하다고 느끼려고 노력하다보면 그게 하나씩 쌓여서 사람이 행복해진데요 

힘들더라도 곁에있는 친구나 가족 사랑하는사람들 생각하시면서 다같이 힘냈으면 좋겠어요 

옷도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신발도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ㅠㅠ지포라이터도 너무너무잘쓸게요 과자도 맛있게 잘먹겠습니다!

나이를 좀 먹다보니까 쓸대없는걱정도 많이 생기고 사실 게이머생활에 지칠때도 많지만 이렇게 응원해주시는분들이 있어서 포기하지않고 열심히 할수있는거 같아요 모든게이머가 그렇듯이 항상 이기고싶고 항상 재밌는경기 이기는경기 보여드리고 싶지만 마음처럼 쉽지않은거 다들 아시다시피 실망스러운경기력이 나올때도있을거고 아마추어도 쟤보단 잘하겠다 이런생각드실수도 있을거에요 그래도 안그런 선수들도 많겠지만 진짜 자기가 프로라고 생각하고 게임하고있는 선수들이라면 정말 나름대로 열심히 연습한거고 최선을 다해서 경기한거에요 무대위에서든 연습실에서든..

저도 아직 게임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많이 부족하지만 항상 최선을 다할테니까 항상 지금처럼만 응원해주셨으면 정말 좋을거같아요 지든이기든 칭칭찬이든 욕이든 다 관심이라 생각하고 더 많이 느끼고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응원해주셔서 너무너무감사하구 선물도 너무너무감사합니다

이렇게 쓸대없는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두서없이 쓸대없는얘기많이해서 죄송하구요 하루하루 후회없이 보람차게 보냅시다 모두들 !  

그리고 저희 같이살고있는 mvp팀원들 이형섭 감독님 그리고 저또한 아직많이 부족하지만 각자의길에서 최선을 다하고있으니깐 응원많이해주세요!!! 저도 여기계신모든분들 다 마음속으로 항상 응원할게요 모두 화이팅!!!


ps 제가 사진을잘못찍어서.....오글거리지만 인증샷은 웃고넘어가주세요...........................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아 마지막으로 제가 감사해서 가지고있는 팀리퀴드 하얀색자켓 1개랑  파란색유니폼2개 를 여기혹시 원하시는분계시면 드리고싶은데..어떤 방식으로 드리는게 좋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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