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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화산갱생 -2화. 결정-

느르르보(175.193) 2024.03.27 18:48:56
조회 72 추천 0 댓글 0

안녕하세요. 느르르보입니다.

화산갱생 -2화. 결정- 시작합니다.


재밌게 보시고 댓글을 남겨주시면 정말정말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매주 월수금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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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디시에도 계속 연재할 예정입니다.


↓↓↓↓↓↓↓↓↓↓↓


네이버웹소설: https://novel.naver.com/challenge/list?novelId=1142801

문피아: https://novel.munpia.com/406156

조아라: https://www.joara.com/book/1743880

노벨피아: https://novelpia.com/novel/267693

(평소 이용하시는 소설 사이트에서 하트나 즐겨찾기나 댓글이나 아무튼 해주시면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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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결정


딸 연단비에게 동화를 읽어주던 연비진은 어느새 딸이 잠든 것을 보고는 방을 나섰다. 오늘 낮에 있었던 딸과의 대화 때문에 마음이 어지러웠다.


그는 어지러운 마음을 안고 연무장으로 향했다. 오직 천사맹주만 사용할 수 있는 맹주 전용 연무장. 그곳에서 칼춤을 추면 마음이 진정될 것 같았다.


“맹주님.. 아니 형님, 표정이 왜그러시오? 괜찮으신거요?”


마침 맞은 편에서 걸어오던 금모곤이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한 연비진을 보며 물었다. 쌍패(雙沛) 금모곤. 사람들이 그를 부르는 말이었다. 양손에 든 도끼가 비처럼 내린다하여 붙은 별호이다. 그는 연비진의 충실한 부하이자, 아우이자, 벗이었다.


“모곤이냐? 나랑 칼춤 추러 가지 않겠느냐?”


“형님, 날 죽이려고 하시는거요? 지금 형님이랑 칼춤 추면 내 목이 날라갈 것 같수다.”


금모곤의 말대로 연비진은 스스로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었다. 좌절감에 일그러진 얼굴. 연비진이 천사맹주의 자리에 오른 후 짓지 않았던 표정이었다.


“흐흐흐, 형님. 칼춤은 됐고 이 아우랑 술이나 하지 않겠소?”


금모곤이 품에서 술병을 꺼내어 흔들며 유혹했다. 과장된 몸짓으로 유쾌한 척하는 금모곤 덕분에 연비진의 마음이 다행히 조금이나마 풀렸다.


“하하, 술을 마신지도 오래 되었구나. 아우가 제안하는데 거절하는 것도 형님의 도리가 아니지.”


“내가 경치 좋은 곳을 안다오. 형님은 나만 믿고 따라오시오.”


금모곤이 말을 마치고는 어느새 저 멀리 점이 되어 사라지고 있었다.


“녀석도 참, 성격 급하기는.”


연비진은 점이 되어 사라지는 금모곤을 보면서 피식 웃고는, 금모곤과 마찬가지로 한 점이 사라졌다.


***


천사맹이 위치한 항주는 밤에도 불야성을 이루는 도시이다. 휘황찬란한 불빛이 별빛을 가리는 도시. 항주의 밤은 낮보다 더 밝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불야성을 이루는 항주가 저 멀리 보이는 언덕, 위로는 별빛이 보이고 아래로는 항주의 불빛이 서호를 비추는 곳에 두 남자가 앉아 있었다. 덥수룩한 수염으로 얼굴이 덮인 남자가 환하게 빛나는 서호를 바라보며 말했다.


“형님, 하나뿐인 형님의 아우, 이 금모곤이 주제넘게 충고 하나 해도 되겠소?”


금모곤은 연비진의 이야기를 듣고는 그의 형님에게 충고를 하려 했다. 그러나 충고를 하겠다는 말과 어울리지 않게 금모곤의 표정은 안쓰러움으로 가득했다.


“사명감은 이제 그만 내려놓고 형님의 길을 걸으시오. 천사맹주도 사실 사명감 때문에 하는 것 아니오?”


금모곤의 말대로였다. 연비진이 천사맹을 설립한 이유는 그가 권력을 좇아서가 아니다.


무공을 배우지 않은 일반인들이 사파에 대해 갖고 있는 선입견, 그리고 그들이 정파에 대해 갖고 있는 환상을 없애고자 연비진은 천사맹을 설립했다. 그것이 연비진을 구해준 이들에게 그가 보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너도 알지 않느냐. 사파에 대한 사람들의 선입견을 없애는 것. 그것이 나를 구해준 이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보답이라는 것을.”


“그니까 죽은 사람이 무슨 말이 있다고 자꾸 그러시오? 정말 그들이 원했는지도 모르지 않소?”


“그러니까 더욱 노력해야지. 내 목숨과 맞바꿔 나 대신 죽은 이들이 아니냐.”


“허, 참..”


금모곤은 고집을 꺾지 않는 연비진을 보며 혀를 내둘렀다. 이미 차고 넘칠 만큼 했다는 것을. 그들 역시 본인과 마찬가지로 연비진 본인의 삶을 희생하는 것을 바라지 않을 것이라고 차마 말하지 못했다.


그 말을 끝으로 둘은 동상이라도 된 양 가만히 앉아 서호를 바라봤다. 불빛에 감싸인 서호가 물결을 치며 출렁였다.


답답한 마음에 금모곤은 본인과 연비진 사이에 놓인 술병을 들어 술을 벌컥벌컥 들이켰다. 계속 서호를 바라보던 금모곤은 뻐근해진 고개를 올려 하늘을 바라봤다. 그리고 다시 시선을 내려 서호를 바라봤다.


금모곤이 갑자기 눈을 부릅뜨더니, 고개를 올려 별을 보고 다시 서호를 바라봤다. 또 다시 별을 보고, 다시 서호를 봤다.


그렇게 고개를 까딱거리길 수십차례, 금모곤이 신기한 것이라도 본 것처럼 놀란 듯이 말했다.


“형님! 좋은 생각이 났소!”


“취했냐?”


연비진은 확신했다. 금모곤이 취했다고. 그렇지 않고서야 목을 가만히 냅두지 않고 벌새가 날개짓하듯이 위아래로 푸드덕거릴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형님! 서호를 비추는 불빛을 없애버리면 되지 않소!”


‘이놈, 대체 얼마나 취한거야?’


금모곤이 하는 말이 당최 이해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생각보다 많이 취한 것이 분명했다. 서호를 비추는 불빛을 왜 없애? 그게 다 천사맹에서 운영하는 기루에서 나오는 불빛인데.


“모곤아. 저 불빛이 다 어디서 나오는지 아느냐? 천사맹에서 운영하는 기루에서 나오는 것이다. 저걸 다 없애면 천사맹을 어떻게 운영한다는 말이냐?”


연비진은 마음을 가라앉히고 침착하게 금모곤에게 설명했다. 괜히 큰소리로 말했다가 이놈이 흥분해서 도끼를 들고 기루로 달려가면 안되니까 말이다.


“아니, 형님! 들어보시오. 불빛이 없으면 별빛이 서호를 비출 것 아니오!”


‘확 그냥 재워버릴까?’


그냥 수혈을 짚어 재워버릴까 싶었다. 아까 분명히 자기가 답답한 마음을 풀어준다고 했던거 같은데? 오히려 점점 더 마음이 답답해지는데?


연비진이 고개를 갸우뚱하며 손가락 끝을 까딱거리는 것을 보고는 금모곤이 다급해하며 말했다.


“재우지 마시오, 형님! 아우 취하지 않았소!”


“하아.. 그럼 말해보거라. 대체 무슨 말이냐?”


“정파를 없애십시오, 형님.”


연비진은 금모곤이 무슨 소리를 하나 생각했다. 금모곤이 본인을 생각하는 마음은 고마웠으나, 그가 바라는 것은 정파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사파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것이었다. 그 둘은 완전히 다른 맥락이었다.


“아우야. 내가 정파를 없애면 무공을 배우지 않은 사람들이 오히려 사파를 더 무서워하고 경멸할 것이 아니냐? 나도 마음으로는 수백번 그들을 없애고 싶었으나 그런다고 사파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겠느냐?”


연비진은 실제로 정파를 없애고 싶은 마음을 수없이 억눌렀다. 앞에서는 공명정대한 척 하면서 뒤에서는 온갖 악행을 일삼는 그들을 향한 연비진의 분노는 세상 그 어느 누구보다 크다.


그럼에도 연비진은 분노를 억눌렀다. 본인이 직접 나서서 정파를 처단하면 사파에 대한 선입견이 커질 것을 알기에.


“아니, 형님 센걸 누가 모르오? 내 말은 단비 말처럼 정파가 되어서 정파를 없애라는 말입니다. 그러면 단비도 아빠가 정파여서 좋고, 형님도 정파놈들을 없애니까 좋은 것 아니오.”


금모곤이 생각한 방법은 연비진이 정파인이 되어 정파를 무너뜨리는 것이었다. 그러면 단비의 기대도 충족시킬 수 있을 뿐더러, 사파에 대한 편견도 없앨 수 있으리라는 것이 금모곤의 생각이었다.


“그게 말이 되겠느냐. 정파를 없애는 거야 가능하겠지만, 내가 어떻게 정파인 행세를 할 수 있겠느냐?”


“형님, 거울 안보시오? 누가 형님을 천사맹주로 보겠소? 무림에 갓 나온 애송이로 볼거요.”


금모곤의 말대로 연비진은 노회한 무림고수처럼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막 관례를 마친 약관의 젊은이처럼 보였다.


덕분에 누군가 술을 마시고 있는 연비진과 금모곤을 본다면 아들이 아버지와 함께 술을 마시는 것처럼 보일 지경이었다. 연비진이 현경(玄境)의 경지에 오르면서 반로환동(返老還童)을 겪었기 때문이다.


“아, 아아.. 그랬지. 무공이 뭐 그리 중요하다고.. 소혜가 날 많이 원망했겠지..”


그러나 연비진은 그런 자신이 원망스러운 듯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고개를 떨구었다. 마치 본인에게는 하늘을 볼 자격이 주어지지 않은 것처럼.


“그런 걱정일랑 하지도 마시오. 소혜 누님은 돌아가실 때도 형님을 애정(愛情)하셨으니 말이오.”


금모곤이 그런 연비진을 안쓰러운 듯이 바라보며 말했다.


***


그로부터 나흘 뒤, 밝은 햇빛이 비추는 광활한 대전.


연비진은 적목색의 고아한 의자에 앉아 서류를 처리하고 있었다. 그의 앞에 쌓인 수백장의 서류들. 그가 요 며칠간 청승떠느라 처리하지 못한 업무가 산더미처럼 쌓여있었다.


업무를 다 처리하려면 서류에서 눈을 뗄 시간이 없는데도,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연비진은 뒷목을 주무르며 고개를 들었다.


그로부터 잠시 뒤, 연비진은 대전의 정문을 우악스럽게 열어젖히고 들어오는 금모곤을 보며 물었다.


“네가 여기 왠일이냐? 설마 까막눈인 네가 날 도와주려고?”


“형님. 생각해보셨수? 불빛을 없애버리는거 말이오.”


금모곤은 연비진의 말을 듣지도 않고 본론부터 말했다.


“하아.. 그게 가능하겠느냐? 내가 사라졌다는 소식이 들리면 안 그래도 핍박 받는 사파가 더 큰 핍박을 받을 것이다.”


연비진은 금모곤 때문에 더욱 피곤해진 양쪽 관자놀이를 지그시 누르며 말했다. 아무래도 저놈 아직 정신을 못차렸다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소문이 안나면 되지 않소?”


“그게 말이 되느냐? 천사맹주가 사라졌는데 어떻게 소문이 안날 수가 있느냐?”


저놈 저거 말로 해서는 알아듣지 못할 것 같다. 미친 놈은 매가 약이지. 내가 검을 어디에 뒀더라?


“군사! 나오시오.”


“맹주님을 뵙습니다.”


연비진이 책상다리에 걸쳐둔 검을 잡으려고 손을 움직일 때, 금모곤이 의기양양한 듯 큰소리로 군사를 불렀다. 그러자 밖에서 걸어오던 군사 사마손이 대전 안으로 들어서며 연비진에게 인사했다.


“군사, 아무래도 지니가던 길에 천사호위가 불러서 들어온 모양인데 그냥 가셔도 좋소. 천사호위와 다르게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니 말이오. 이 서류는 내가 처리하는대로 전달드리리다.”


연비진은 군사를 불러 세운 금모곤을 흘겨봤다. 군사는 정말 한눈 팔 새 없이 바쁘니까 말이다. 천사맹주인 본인보다도 수십배는 바쁜 것이 천사맹의 군사라는 자리이다.


천사호위는 금모곤이 맡고 있는 직책이다. 천사맹주를 호위하는 자리. 그러나 연비진 본인이 금모곤보다 수십배는 강하기에 금모곤은 사실 상 한량과 다름없는 삶을 살고 있다.


‘저놈, 자기가 논다고 다른 사람들도 논다고 생각하나? 혼쭐 한 번 내줘?’


가뜩이나 바쁜 군사를 불러세우는 금모곤이 괘씸하게 느껴진 연비진은 멈췄던 손을 다시 검으로 향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매가 약이다.


“맹주님, 천사호위의 말대로 정파가 되십시오.”


연비진이 검을 집고 의자에서 일어나려는 순간, 사마손이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


“무공에 외부를 쳐서 내부를 공격하는 내가중수법(內家重手法)이라는 것이 있지요. 병법에서도 마찬가지로 나라가 망하는 이유는 외부에 있지 않고 내부에 있다고 합니다.”


연비진은 반쯤 일어난 어정쩡한 자세 그대로 멈춰섰다.


잠시간 허수아비처럼 멈춰섰던 연비진이, 의자에 앉아 등을 기대며 눈을 감고 물었다.


“군사, 천사호위의 말에 동의하는 것이오?”


“그렇습니다. 소문이 걱정이시라면 걱정 마십시오. 제가 통제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사실 서류도 제가 처리하는게 맹주님이 처리하는 것보다 훨씬 빠릅니다.”


연비진의 물음에 사마손이 답했다. 무엇이 걱정이냐고,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말하는 듯한 사마손의 말에 연비진의 잠긴 눈가에 실금이 생기더니, 이내 굵은 물줄기가 되어 흘러내렸다.


“아, 천사호위는 남겨주셔야 합니다. 제가 몸이 원체 약해서요.”


“저놈, 저거 필요없으니 마음대로 하시오.”


“형님!!!”


***


“단비야, 아빠가 정파인이면 좋겠어?”


“응, 당연하지!”


연비진이 딸 연단비를 품에 안고 물었다. 단비는 생각만해도 좋다는 듯 꺄르르거리면서 얼굴을 품에 파묻었다.


“단비야, 근데 아빠가 정파인이 되려면 멀리 떠나야 하는데 괜찮아?”


“단비랑 아빠랑 같이 있으면 좋아-!”


“지금처럼 집에서 안자고 숲에서 자야 할 수도 있고, 밥도 지금보다 맛없는거 먹어야 될 수도 있는데?”


“응! 그래도 좋아! 아빠 정파인되면 친구들한테 자랑할거고, 여행간 것도 자랑할거고, 맨날 같이 논 것도 자랑할거고, 음.. 아무튼 다 자랑할거야!”


걱정하는 연비진의 모습이 무색하게 단비는 해맑게 웃었다. 조막만한 손에 붙어있는 손가락을 오므리며 좋은 점을 세던 단비는 더 이상 생각이 나지 않자 고개를 들어 연비진을 바라보고는 신났는지 양팔을 위아래로 휘저었다.


연비진은 그런 단비의 모습을 보고는 용기내서 말했다.


“단비야. 그럼 아빠랑 같이 여행가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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