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데드풀마스크 제작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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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데드풀마스크 제작기.jpg

ㅇㅇ(58.239) 2017.03.15 10:58:10

조회 81177 추천 235 댓글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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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을 제대로 접한게 영화였는데 캐릭터가 너무좋아서 푹빠져버렸었다.
그래서 팜플렛도 평소에 잘안챙기는데 가면같이 특이하게 생겨서 하나들고왔었음.

근데 저러고 놀다보니까 ㄹㅇ 마스크로다가 하나갖고 싶어졌었다.그래서 제법 긴 구상기간을 거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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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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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집프린터기가 고장나서 직접 도면을 그렸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걸 그리자니 영 짜증나서
걍 대충 모양만 잡아내서 페이스쉘이란걸 만듬.ㅇㅇ

그리고 흰눈깔을 표현허기위해 타공망이란걸 샀는데,
이게 개꿀이다

밖에서는 내눈깔이 잘 안보이지만

내가 뭘 보려고할땐 이렇게 시야확보가 된다

그리고 위에 종이로 검은색 부분만든거에 레쟈시트지 붙이고 타공망 오려서 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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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레쟈천이란 원단을 이용해 영화속의 가죽질감 코스튬을 표현했었다.

원랜 바느질을 하는게 정석이지만 레쟈천 이게 은근히
바늘도 잘 안들어가고 귀찮고 그래서 록타이트로 붙여버렸다.

검은색 눈깔이 들어갈 자리를 뚫어주고,락카를 이용해 색감을 좀 조절해주는 과정임.

참고로 천안에 만들어둔 페이스쉘을 붙여놓은 상태임.
두꺼운 하드보드지라 나름 튼튼하긴하다

마음에 안드는게 한두가지가 아니었지만,그래도 내손으로 싸지른거 정리라도 하자는 생각에 꾸역꾸역 진행했다

검은색락카 사러갔다 돌아오는길에 길냥이만났는데 이놈이 쫄래쫄래 따라오길래 몇시간올다가 참치캔 기름씻어서 줬다.

존나 커여웠음ㅜㅜ

도색하기 편하라고 안에 안입는 옷이랑 신문지같은거 넣어서
칠했었음.그라데이션 낸다고 옷가지고 막 닦아내고 난리였다

근데 그라데이션내다가 실수해서 검은색 락카를 너무 잔체적으로 뿌렸었다.

내 친구들 단톡방에 올렸더니 흑인이냐고 그러더라

그래서 전에 아이언맨 만들때 샀었던 빨간락카가지고
다시 빨간색 내줌.

만약에 만들생각있는 갤러있으면 마스킹잘하는게 시간절약 될것같다.

그래야 필요한 부분에만 칠하고 그럼.

난 귀찮아서 그걸 안했다가 도색 한번으로 끝날거 두번했다.

뭐,그렇게해서 이제 지퍼다는것만 남겨두고있다.

긴글 읽어줘서 고맙다

- dc official App

똥손이 아이언맨 헬멧 만들기에 도전해 보았다

출처: 히어로 갤러리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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