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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러닝 100일 후기

쟌니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1.15 10: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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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송장


  2022년 8월 초 즈음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 17만명을 돌파할 무렵이었나 이쯤 되니 나도 이제 피해갈 수가 없었다.

  2년 가까이 숙소생활을 하며 불어날대로 불어난 몸에 평소 언젠가 한번 다이어트를 할 때가 오겠다라고

  마음속 한켠에 두고있었던 차에 코로나에 걸렸고 큰 고생을 했던 나머지 병원에서 간단한 건강 검진을 받았다.


  178cm에 98.6kg

  한동안 나는 체중계에 올라서는게 두려웠다.

  평소 사우나를 좋아하지만 나는 몇년간은 체중계 위에 올라가본 적이 없었다.

  건강 검진을 받으며 체중계에 올라 가기까지가 흡사 돼지가 멱따는 도축장을 들어가는 기분이 이런 기분이라면

  적절한 비유일지 싶다.


  몇일 뒤 결과가 나왔고 의사선생님과 면담을 했다.

  당장 나가서 운동하세요

  나는 고지혈증,고콜레스테롤,고혈압,초기 당뇨 등등 이루 말 할 수 없이 돼지들이 갖고 있는 성인병의 모든 선물셋트의

  집합체와 다름없었다.


  운동 해야겠다.

  그럼 뭘 하지? 헬스?

  나는 헬스를 가장 싫어했다. 정말 너무너무 재미없고 힘든 그 쇳질이 나는 너무 싫었다.


  과거 20대 후반에 수영을 했었다. 1년가량 했었고, 나는 그 속에서도 제법 잘했다.

  그 기억을 되짚어 유산소를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그것은 바로 러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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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데이 8주


  내가 아는 커뮤니티는 디씨뿐이다. 한 동안 하지 들어가 본적 없는 디씨인사이드에서 갤러리 검색을 했다.

  런닝? 러닝? 좋다. 러닝갤러리가 나왔다.

  꽤 활발한 갤러리였으며, 나는 돼지 초보자용 신발부터 검색을 했고 평소 뉴발란스를 좋아했던 탓에

  나의 첫번째 러닝화는 뉴발란스 1080v12로 당첨되었다.


  자 그럼 이제 어떻게 뛰지?

  숙소생활을 하는 나에게 성북구 외에는 다른 코스가 없었다.

  집 근처에는 성북천이 있었고 평소 운동하는 사람들이 꽤나 있었던 것을 기억해 여기서 뛰기로 했다.


  막연하게 처음 달리기를 했는데 100m도 못 뛰었다. 아니 50m도 못 뛰었던 것 같다.

  내 몸뚱이가 정말로 야속했다.

  아니 관리 안한 내 자신이 너무 한심했다.


  그러던 중 갤러리 검색을 해보니 런데이8주프로그램이 초보자에게 국룰이었다.

  그 날 저녁 나는 당장 런데이를 휴대폰에 설치했고 다이소에 가서 러닝벨트와 쿠팡으로 헤어밴드를 주문했다.


  장비가 늘은 탓인지 뭔가 동기가 생겼다.

  런데이 8주 프로그램을 하나 하나 눌러보면서 이게 가능한가?라는 생각을 몇번이고 생각 했지만

  게이들을 믿고 무지성으로 해보기로 했다.


  그게 됐다.

  8주에 30분 연속 달리기.

  1주일에 하뛰하쉬에 의한 3일 달리기를 권장했지만 나는 내 몸상태를 봐 가며 5회 정도는 뛰었던 것 같다.


  한 여름에 정말 개같이 고생하며 달렸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처음 두 달까지는 무릎과 관절들이 뻐근하고 힘들었지만

  맛사지건으로 자기 전에 충분히 풀어주면 또 괜찮았다.


  10월 초 첫 목표였던 5k 연속달리기를 도전했고 생각치도 못하게 성공해버렸다.

  나는 그렇게 런데이 8주 프로그램을 거의 6주차에 이미 돌파 해버렸다.


  5km를 돌파하고 나니 10km 도전도 어렵지 않았다.

  1주일 뒤 나는 더 느린 6분30초대 페이스로 10km를 도전했으며 어려웠지만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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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단


  다이어트를 1차 목표로 두었던 내게 식단은 러닝 못지 않은 과제였다.

  초반에 무지성으로 닭가슴살과 토마토 구운계란을 준비하고 러닝 후 저녁을 하나씩 떼웠다.


  너무 배가 고팠다.

  한 달은 너무 힘들게 버텼다. 그래도 그 한달만에 5kg이 감량되었고 나는 더 혹독하게 해야했다.


  한달 뒤 메뉴를 바꿨다.

  게시판 눈팅을 하다가 웅스빌 소세지를 누군가 추천을 해줬고, 그램 대비 칼로리를 따져보니 이게 더 효율이 좋다고 판단했다.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유통기한이었다.

  생 토마토와 구운계란을 한달치를 냉장보관하는게 턱없이 무모했다.


  보관과 조리가 용이한 방법으로 결국 웅스빌소세지 한팩 + 현미 곤약밥 70g으로 대체 되었다.

  그리고 이 조합이 상당히 먹기도 맛이 좋았고, 지금까지도 러닝 후 꾸준히 먹는다.


  사람 잡는 건강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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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흡과 자세


  초반 두달 5k를 뛰기까지 가장 어려웠던 것은 호흡이었다.

  그 다음은 무릎 통증 이었다.


  매일 저녁 유튜브의 각종 러닝 관련 채널을 보면서 자세와 호흡 관련해서 공부를 했고

  사실 거의 체감되지 못했다.


  그러다가 마라톤 대회를 1인칭으로 생중계 해주는 채널을 알고리즘 추천으로 보게되었는데,

  10k를 풀로 뛰는걸 중계해주는 것이었다.

  나도 모르게 처음부터 보는데 내 눈에 들어온 것은 호흡 방법이었다.


  보통 습습후후라고 하면서 호흡의 fm처럼 글로 알려주는데 사실 나같은 초보들은 이거 안된다.

  아니 따라하지도 못하고 모른다. 솔직히 나는 지금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1인칭 중계 채널에서 봤던 것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호흡이었다.

  유튜버가 직접 뛰면서 그가 하는 호흡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나는 거기서 감을 잡았다.

  이렇게 해보면 되겠다고 생각하고 다음날부터 호흡하는 방법을 따라했다.


  본인은 만성 비염을 갖고 있고 코로 숨 쉬는 것에 대해 매우 어렵다.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지금까지도 나는 내 뱉는 것은 입과 코로 짧게 후-ㄱ하며 내 뱉고 들이쉬는 것은 그냥 자연스럽게 둔다.


  그렇게 하니 유튜버의 영상처럼 대충 비슷하게 되었고 이것이 나만의 리듬처럼 유지 되었다.


  미드 풋의 영상도 더불어 찾아보았고 꾸준히 공부했다.

  이 것은 이미지 트레이닝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무엇보다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은 신발이었다.

  초보자들은 늘 무릎과 관절에 취약하다.

  당시에 오랜만에 한잔 걸치고 엔돌핀 프로3 내 사이즈가 한족 남은걸 보고 무지성으로 질렀는데

  결과적으로 너무 잘 한 일이었다.


  세상에 이걸 신었는데 정말 여태까지 내가 알던 러닝이 아니었다.

  카본화가 고수들에게 좋고 어쩌고는 나는 모르겠고

  이걸 신고 뛰는데 무릎과 발목 등 뛸때마다 느껴졌던 피로감이 하나도 없었다.


  내가 이미지 트레이닝을 잘 해서 미드풋이 잘 돼서 그런건지, 아니면 신발이 좋아서

  미드풋이 잘 이루어진건지는 나도 모르겠다.

  그냥 너무 좋았다. 내 러닝의 첫번째 변곡점이 시작되었던 시점이었다.

  카본화가 다 그런진 아직도 모르겠지만 초보자들에게 카본화를 정말 권하고 싶다.

  초보자들은 뭘 신던 빠른 페이스는 기대하기 힘들다.

  하지만 A급 카본화가 주는 그 편안한 승차감 그 자체만으로도 부상의 두려움에서 큰 부담을 덜어준다.


  미드풋 만큼 중요한 것은 높은 케이던스라고 생각한다.

  고수들이 권하는 180 이상의 케이던스는 나에게 호흡 다음의 두번째 과제였다.


  케이던스를 높여갈수록 운동량이 많아져서 피로도는 커지지만 그만큼 관절이 부담은 확실히 줄었다.

  사실 다이어트가 필요한 나에게 운동량이 많아지는 것은 페널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팔치기를 짧게 가져가며 v자로 치며 짧은 보폭으로 뛰면서 리듬을 가져가는게 내 주법인데

  여러가지를 해봤지만 이 주법이 가장 나에게 잘 맞고 뛰고 난 뒤 관절에 부담이 없었다.


  이 때부터 나는 이미지트레이닝만 하던 미드풋에 대해 비로소 맛을 봤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도 무릎과 관절에 대한 통증은 전혀 없다. 뭐 물론 앞으로 어떤 부상이 기다릴지는 모르지만...



  -. 대회


  한창 러닝갤에서 JTBC 마라톤대회 접수로 떠들썩 했었던 것이 기억난다.

  나는 그 때 아직도 런데이 졸업 전이기에 나에게 마라톤은 당치도 않은 아주 먼 미래의 이야기였다.


  훈련을 거듭 할 수록 일요일에 열리는 마라톤 대회 중계를 보면서 나도 저 속에서 뛰고 싶은 욕구가 솟았다.

  그 즈음이 막 10k를 성공 했을 무렵인데 부랴부랴 대회를 검색해보니 내가 참여 할 만한 대회는 손기정마라톤대회였다.


  못해도 10k 완주는 하겠지란 생각으로 일단 접수했다.

  이후 내 머릿속은 10k 대회밖에 없었다.


  큰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나라는 인간은 그런 목표가 늘 지배해왔다.

  그 뒤로는 뛸 때마다 첫 대회 결승선을 통과하는 내 모습을 상상하면서 뛴다.

  상상만해도 즐거웠다.


  어떤 신발과 어떤 복장을 할지 내 인생에 두 번 없을 마라톤의 첫 대회를 상상하기만 해도 즐거웠다.




  -. 장비


  장비는 또 하나의 동기부여가 된다.

  나는 러닝이 내 취미라는 하나의 대 전제를 깔아 두고서는 술값을 아끼는 대신 러닝 장비에 투자했다.


  엔돌핀프로3를 몸소 체감 하고 나서는 카본화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했다.

  체중이 10kg이상 감량이 되자 자연스럽게 복장에도 투자를 하게 되었고 멋지게 달리고싶은 욕심이 생겼다.


  벌써 신발은 4켤레를 갖고있지만 그래도 나는 더 살 생각이다.

  얼마 전 아디제로 프로3를 영입해서 신었는데 정말 명불허전이다.

  카본화는 정말 초보자들에게 어쩌면 더욱 필요한 아이템이라는 생각이다.


  겨울을 대비해 멋진 고글과 처음 입어보는 쫙 붙는 타이즈에 각종 겨울 러닝 장비들

  내 기준에서 그래봐야 자전거 타는거보다 싸게 먹힌다.


  취미생활에 나는 이정도는 별로 아깝지 않다고 생각한다.

  특히 좋은 신발은 따지고 보면 병원비 세이브라고 생각하면 더욱 더 아쉬울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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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치며


  러닝은 내 인생의 큰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다이어트를 하기위해 러닝을 시작했지만

  이제는 잘 뛰고싶은 마음에 다이어트를 하고있다.


  사실 보통의 인간으로 살아가는데 문제없는 목표의 체중은 달성했다고 생각한다.


  혈압과 고지혈증 등의 각종 성인병 관련 수치도 이제 다 정상으로 돌아왔다. 불과 3개월만에...



  내 나이대의 기준에서 이제 178cm에 86kg인데 이정도면 사실 옷 입는데 큰 불편 없이 살아갈 수 있다.

  하지만 그건 이제 나에게 어떤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

  이제는 그냥 달리는 것 그 자체가 내 인생의 일부로 자리 잡은 것 같다.


  잘 뛰고 싶은 의욕에 가장 위험한 것이 부상이라고 생각한다.

  게이들의 각종 부상 후기들을 보며 나는 늘 조심하고 또 조심한다.


  그랬기에 카본화와 미드풋을 유지하며 180이상의 케이던스

  이것들이 내가 부상 없이 100일을 달려온 원동력인 것 같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나는 이런 것들에 너무 감사하게 러닝하고 있다.

  훈련을 마치고 샤워하기 전에 런갤에 훈지를 올릴 때 너무 즐겁다.


  10월 첫 150k를 목표했고 달성했을때는 정말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지난 달 그 때 비로소 나는 러너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목표는 곧 있을 손기정마라톤 10k 50분 언더가 목표다.

  아직 53분대가 최고 기록이고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첫 대회에서의 목표는 크게 갖기로 했다.  


  러닝은 정말 솔직한 운동이다.


  지난날 내 630페이스에 걷고 뛰었던 시절의 훈지를 가끔 보면서 웃고는 하는데

  엇그제 10k를 뛰며 530도 이제는 쉽게 느껴지며 여유롭게 뛰는게 너무 재밌다.


  내가 지난 100일 러닝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이 하나 있다.

  그게 호흡이던 거리던 간에 오늘 뛰면 반드시 내일은 더 강해진다

  이렇게 솔직하고 직관적인 운동이 또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걸로 인한 성취감은 분명 수많은 러너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것이 아닌가 싶다.


  내가 언제까지 달리고 있을지 아직 모르겠지만

  나는 앞으로도 언제나 달리기를 희망 할 것이다.





출처: 러닝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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