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gsa.kaist.ac.kr/zboard/view.php?id=welfare&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118 <서측 식당 담당자께> 오늘 점심 11시 30분에서 40분까지 약 10분간 서측식당에서 배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학생회관내에 있는 창조과학전시관을 방문한 단체 손님들의 식사 때문에, 배식대에는 단체손님들을 위한 반찬만이 놓여있었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교 식당에서 학생보다 외부 단체 손님이 우선시 되었다는 사실이 황당했습니다. 학교 식당이면 그 학교 학생이 우선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식당 모니터링 위원회분들께> 학생회관내 창조과학전시관의 단체손님들의 서측 식당 이용을 제한하는 것을 진지하게 검토해주셨으면 합니다. 한 두번도 아니고 수시로 단체손님들이 와서, 학생들의 식당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라고는 해도, 바쁜 원생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응용공학동에서 개최되는 학회로 인한 단체손님이라면, 학교 구성원으로서 이해를 하고 불편을 감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창조과학전시관은 학교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단체 아닙니까? 왜 이런 단체로 인해서 학생들이 수시로 불편을 겪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학교식당이 창조과학전시관 식당이 아니지 않습니까? 유성쪽에 단체를 상대로 하는 식당도 많은데 말입니다. <원총 분들께> 학생회관내에 있는 창조과학전시관을 학교 밖으로 돌려보내도록 해주셨으면 합니다. 원래 학교 밖에 있던 전시관이 2년인가 3년전쯤에 학교 안으로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 시설물, 특히 학생회관은 학생들의 이용이 주목적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창조과학전시관은 교내 학생들의 교류가 주목적이 아니라 외부인들을 대상으로 한 전시가 주목적이 된 것 같습니다. 원내 구성원이 주이용자가 아니라, 외부인이 주이용자가 되는 단체라면, 학교내가 아니라 학교밖에 있어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학교 공간, 그것도 학생회관이, 몇년째 이런 식으로 비정상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학교내에서 힘있는 몇몇 교수님들 때문에 그렇다는 소문도 있지만 사실이 아니리라고 믿습니다. 해당 교수님들께서 자신들이 속한 단체의 발전을 생각하신다면, 월급을 쪼개서라도 어딘가에 장소를 마련하시겠지, 교수 직위를 이용해서 학생회관내에 장소를 마련하셨겠습니까? ------------------------------------------------------------------------------------ 알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