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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러움

DON `tbe quixot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02.09 10:27:01
조회 116 추천 0 댓글 4

혼란

정상을 연기하는 비정상이 얼마나 외로운 노릇인가!?

무심코 스치는 볕에 순간마다 홀로 반갑다.
이기적인 앎이 앓음인지 앓음이 앎인지 도통 알수 없지만 여튼 남이란 놈들은 상관이 없단다.


어찌허다 혼자다.
이런 장애가 어인 연고로 내게만 재림하였는지 모를노릇이다.
떠돌이가 무슨 잘 못인가..
여튼 거울이 있다.
이계의 문앞에 나의 도플갱어같은 것이 마중나왔나보다.
곧 거울의 문턱을 넘어설것같이 나를 노려본다.
한참을 마주보다, 보다, 보다가 안심이들어 고개를 돌리려는데
행여나 눈동자가 다시 이곳을 시선할까봐서 고개를 돌리기 두렵다
무언가가 이리로 넘어와 모든걸 오염 시킬 것만 같다.
거울을 향해 보며 알등을 꺼버려 거울의 문을 닫는다.

이런 영웅적 행동을 아무도 알리없다.
비정상이기 때문에...
(나는 익숙하니 모두들 당연히 도망쳐주길 바랄뿐이다)

나만아는 그런 상상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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