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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패드립의 미학모바일에서 작성

하아...(203.226) 2015.02.28 03:20:18
조회 207 추천 0 댓글 1

나 엄마때려본적 있다
존나 진짜 이제 다시는 길가다가 벽에 머리를 부딪히지않고싶어졌다
벽에다가 말하는 취미는 없다는 말을 다시는 듣고싶지않아졌다
머리 때리면 앞이나 뒤나 진짜 존나게 아프다는걸 도저히 누구한테도 이야기하고싶지않다
난 정말 우리 가족을 욕하지않고싶다
난 사실 오늘 엄마한테 엄마만 안보면 숨쉴수있을거같다는 말을 했다
나는 진짜 제발 어디가서 지금 콱 죽어버리고싶다
진짜 존나 유치하지만 다들 본 그리스로마신화나 죽을때까지 읽고살고싶어졌다
패드립은 진짜 해볼만하다고 생각했고
누구따라간다라는 말을 해보고싶다고생각했고
정말로 나는 그때는 일베를 진짜 존나게 혐오했지만
어젠가에는 쟤 암베충이냐는 소리를 전해들었고
진짜 예쁘지 않은 것들만 찾아다니면서 죽여버리고싶었다
와 진짜 삶이 구역질난다라는 말을 평생 믿고 살고싶었다
그때는 그게 진짜 그게 진짠줄 알았는데
나는 정말 돌아버릴것같다
수사학이 뭔지 설명하기에는 나는 정말 너무 바빴다
나는 진짜 일기장에 쓰다가는 열손가락이 부서질것 같은 말을 들었다
초예가 막 그랬다
너 내 글 보고 펜대 안부러트릴 자신 있냐고 할때
진심 존나 그때만은 초예가 하는 말을 존나게 믿으면
정말로 신이 나타날것 같았다
내 흔적을
나는 마치 이런 생각을 했다
같은 건물에서 담배를 같이 피운 선배 언니한테 불붙여주고 싶은 진짜 존나 흉물스럽게 생긴 년이
난 그언니랑 친하게 지내고 싶었는데
몰래 절친이랑 그냥 나에겐 아주 사소한 이야기였는데
그걸 들은 선배 언니가 화났고
난 진짜로 그 순간에 구토가나서 감히 어디 시베리아에 있는 쓰레기통에 버리고 싶은 말을 했다

나는 정말 그러고 싶지 않았다
나는 정말로 그따위 말이 내입에서 나올줄은 나도 상상도못했다
나는 잘난척하는 내 말들을 평생동안 주워다니는 인생이라고 진심으로 생각했다
다시는 다시는 덜컥 겁이나서 한말에 미친년 저주를하네라는 답변을 듣고싶지않았다
정말로 다시는 우리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말아야겠다고 내 강박증 친구가 안씻어도 되는데 진쨔ㅣ짜 자기가 없어질만큼 씻었다고 나는 그걸 몇년이나 몰라왔다고
걔가 어느날 버려진 자전거를 갖고 득템이라고 한 말을 걔가 좋아하는데 몰래 해주지 않았고
제발 바꾸지 않고 이번에 진짜 병에 걸릴수있다면 신이 정말로 인격신이라면 내게 실어증을 줄거라고 이따위 생각도 하기싫어졌다
정말로 완전하게 진짜로 나는 정말 생각 따위는 진짜 지우개로 지우는 이 순간에 좋아하던 여자친구의 이름을 써놓았던 기억을 다시는 다시는 다시는 하고싶지 않고
다시는 정말로 소중한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싶지 않고
정말로 배신같은 진짜로 역겨운 일을 하기싫어졌다
남들이 아니라고 아니라고 말해도 막혀있는 귀 같은건 정말로 흔적도없이 도려내고싶었다
나 따위가 가장 좋아하는 문장이 니체의 글을 쓰려면 피로 써라라는 문장을 누군가에게 별것도 아니었던 학교에서 있었던 일 따위를 친구들한테 고민상담했다가
남자에 미친년 소리를 듣고
참다 참다 참다 참다 도저히 참을 수 없이 되었을때 들은 말이
니가 불쌍해보여서 그냥 도와준거야 라는 목소리가 정말로 그때 황당하다는 식이였기 때문이다
나는 진짜로 학교를 다니기 싫어졌다
정말로 학교라는 사람이 있다면 죽어마땅하다는 생각도 했다 이건 존나 누구에게 홍어좆같이 들릴수도 있는데
누군가 내게 이럴 사람이 아닌데 싶은데
나에게 이제 아무 의미없는 시절을 네가 생각한다는 것이
정말 불쾌하기까지 하더라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있는것 같다 라는 말을 듣느니 이거 쓰고 죽고싶다
정말이다
난 그날 시험지를 낸 교수님들을 찾아가서
혹시 읽었다면 토해내주실래요라고 말하고 싶어졌다
더이상 정말로 남의 이름을 부르고 싶지 않다
정말 경멸 같은 극단적인 표현을 안써도 되야할 인생이 되었으면 싶다
핸드폰을 박살내고싶다
무인도에 가서 피로 찍은 뭔 공이었는지도 모를 공이랑만 이야기하고싶어졌다
난 더이상 정말로 동정받고 싶지않다
갑자기 라벨이 아다 언제뗐어가 생각이 나서 웃길뻔 했는데 여기서 웃으면 정말로 타지않는 쓰레기통으로 거둬줬음 좋겠다고 생각했다
노래방 가기 존나 좋아하는데 그사람들 중에 아무 오빠랑도 사귀고 싶지 않았는데 아무 오빠 개그에 다 처웃어주는 내가 진짜 홍등가 정육점 인생과 다를걸 구분하는것은 마치
제발 탬버린 치면서 운지라고 바짓가랑이 잡고 빌었던 기억을
전해 듣고 싶지 않았다
나는 근데 진짜로 존나로 잘난척 하고 싶지만
나는 절대로 잘난 척 할수 없다는 것을
나는 정말 내가 할수있는 일은
정말로 없고
쓸모없는 생각에 너무 많이 매달려서 쓸모없는 인생이 되어버렸다는게
내가 몰라서 그랬다는게
언젠가 모든 조건이 다 같아진다는 인류의 선택이 있다면 선택하겠니 라는 대답에서
진심으로 좆같다고 생각한걸
무기명으로 말하고 싶지 않고
이제는 정말 뒤지고싶다
정말로 이제는 어디서든 분위기 싸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
그건 바로 내가 끝까지 놀지 않아서다
교복이란걸 처음
처음
처음
같이 입어본 애들이랑 재밌게 놀다가 먼저 잠에 들어 일어나보니 다음날에 어디서든 분위기 싸하는 좆같은 년이 된
그날을
마치 화이트로 덮어놓고
정신승리하듯
사실은 내가 자소서에
고승덕 모드를 써놨다는 대기업에 다 찾아가서
니네 회사 씨발 부도나세요 를
최고경영자 얼굴에 침뱉는게 소원이 되었다
나 다시는 그때의 나에 대해서 다른 사람의 입으로 전해듣고싶지않다와
엄마를 볼때마다
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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