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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문학엔 관객이 필요한가? [일요일엔 뻘글을—.]

홍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04.26 21:00:11
조회 2072 추천 12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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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뻘글입니다.

 

 뻘글엔, 본디 일괄성이 없어야 합니다. 생각나는 대로 막 쓰는 데에, 미학적 성취가 있습니다. 아, 물론 여기서 ‘미’자는 아름다울 미美가 아니라 미혹할 미迷자입니다:)

 

 여하튼 이번에도 막 가봅시다.

 

 저저번 게시물에서 높임말을 썼다가 마치 자기가 다 안다는 듯이 멘토질을 하려고 든다고 욕을 먹었습니다. 뭐, 디시의 문화란 게 높임말보다는 반말위주로 형성되었다는 점은 존중합니다만, 추가적으로 디시의 문화 중에는 자기 꼴리는 대로 할 자유가 확실히 보장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좋습니다, 전 후자에 좀 더 무게를 실어봐야겠습니다. 아무래도 반말보다는 자유가 좀 더 높은 원칙일 테니까요. 고로 계속 높임말꼰대체로 달려봅시다. 청개구리 전략일 수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나긋나긋한 말투로 뭔갈 진행하는 게 이 시대에는 좀 더 많은 즐거움을 주더라고요. 게다가 이미 한 세대 전에 공산권도 몰락한 마당에 구구절절 혁명적 어조를 유지할 필요까지야—.

 

 오늘날 반말로 할 수 있는 건, 음, 그러니까 갑질정도?

 

 말투얘긴 이쯤에서 접고, 그 게시물에 달린 또 다른 말들은, 제가 이해하기로는 멘토질이란 말의 다른 동의어들의 연쇄처럼 보이더군요. 뭐, 한마디로 요약하면 나르시시즘Narcissism일까요? 비난하는 사람에 대한 비난, 아마도 저에 대한 변호처럼 보이는 댓글들 역시 논리의 핵심 키워드는 문갤의 자의식 과잉, 즉 나르시시즘이었습니다. 음, 괜찮은 주제입니다. 저녁 먹고 소화도 시킬 겸 나르시시즘에 대한 뻘글을 적어보도록 합시다.

 

※아, 맞다. 참고로 점심저녁을 둘 다 같은 라면을 끓여먹는 것은 그다지 좋은 선택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걸 꼭 직접해봐야 아냐고 되묻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걔 뭐, 어쨌거나 귀납적 증명은 필요한 거니까요. 라면이나 제 혓바닥을 형이상학 안에 넣어둘 순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윽, 재미없는 유머인가?]

 

 나르시시즘이란 용어를 모르면, 네이버가 친절하게 가르쳐줄테니 적당히 검색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좋아요. 제가 알기로 나르시시즘이란 용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은 아마도 지그문트 프로이트일 것입니다—아니면 말고요. 문득 생각나는 것은, 프로이트 얘가 나르시시즘은 근본적인 지점에선 치유가 불가능한 신경증이라고 말한 바 있는데, 어…… 아마 열린책들에서 나온 프로이트 전집의 『정신분석 강의』에서였을 겁니다. 여기 들어와서 이런 글을 읽고 있다는 것 자체가 한가하다는, 혹은 기꺼이 뻘글을 읽을 의사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되니— 심심한데 1917년에 프로이트가 한 말이나 들어보고 가죠.

 

 좀 깁니다.

 

“관찰을 통해서 우리는 나르시시즘적인 신경증에 걸린 환자들은 전혀 전이의 능력을 지니지 못하거나, 지닌다 하더라도 단지 부족한 일부 능력만을 지니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들은 의사를 적대감 때문이 아니라, 단지 무관심하기 때문에 거부합니다. 따라서 환자들은 의사에 의해서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의사가 말한 내용에 대해서 냉담하며, 그 어떤 인상도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다른 환자들에게는 관철시킬 수 있는 치유의 메커니즘, 즉 병인이 되는 갈등을 새롭게 부각시키고 억압의 저항을 극복하는 일련의 조치를 그들에게는 적용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변함없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미 그들은 종종 자기 혼자만의 힘으로 병의 치유를 시도하지만 병적인 결과만을 낳을 뿐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그 어느 것도 변경시킬 수 없습니다.”

 

 그래서 뭐? 이런저런 긴 글을 쓰는 이유가 나르시스트인 문갤러들을 향해 정신분석의라고 자처하는 니놈의 관대한 봉사 같은 거라고? 무료강의? 걔 뭐,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게 중점은 아닙니다. 어…… 프로이트를 끌고 왔으니까, 프로이트식으로 답변할 필요가 있겠군요. 무의식에서는 그게 옳을지도 모르겠으나—말 그대로 무(無)의식이까[ㅋㅋㅋ]—적어도 의식 층위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만일 그런 걸 하면 누워서 침을 뱉는 겪이거든요. 정신분석의 재미있는 역설 중 하나는 분석을 시도하는 정신분석의 자체가 나르시시즘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며, 정신분석의 영역을 떠난 문학의 영역에서는 더더욱 더 그럴 가능성이 높아지지요.

 

 그리고 늘 그러하듯 자뻑엔 딱히 약도 없습니다.

 

 어우, 제가 방금 누워서 침 뱉은 거 맞나요? 걔 뭐, 이번이 처음도 아닐 거고 또한 끝도 아닐 텐데, 침에 익숙해지도록 합시다. 생각해보면 문학적 자위는 섹스와 비슷합니다. 처음에 여성의 가슴을 애무할 때는 뭔가 단맛이라도 날 것 같은 만족감을 느끼지만, 나중에 거기 바른 자기 침을 자기가 다시 빠는 광경이 펼쳐지죠. 어떤 의미에서 헤겔이 옳았는지도 모릅니다. 진리가 원환을 그리듯, 우리네들의 혓바닥도 근본적으로 원환을 그리죠. 어…… 해놓고 보니까 그다지 재미없는 농담이군요, 죄송합니다. 그냥 넘어갑시다.

 

 아아, 이런 식의 말투 별로, 라고 했던가요? 누구죠? 아, 여긴 고정닉이 별로 없어서 아이피 같은 걸로 불러야 하네요. 불편하군요.

 

※고정닉을 판다고 딱히 익명성에 치명적인 제한을 받는 건 아니니, 고정닉이 많아지길 기대해봅니다. 아, 물론 늘 그렇듯 예상대로 되지는 않겠지만.

 

 범인(125.142)님, 아니 ‘-님’자는 빼죠, 고루하네요. 여튼, 범인이 “과연 관객석에 단 한 사람이라도 앉아 있는건가?”라고 말했죠? 윽, 잔인한 말입니다. 과연 한 명이라도 앉아 있을까요? 걔 뭐, 그건 슈뢰딩거의 관객처럼 그건 관측하기 전까진 알 수 없는 것이겠죠? 그렇다면, 그 이전까지 관객은 앉아 있음과 동시에 앉아 있지 않은 상태로 존재한다는…… 아아, 역시나 재미없네요. 빌어먹을, 유머는 아주 어렵습니다. 소포클레스는 잊고, 아리스토파네스를 찬양하도록 합시다. 이 친구가 좀 더 똑똑합니다.

 

 근데 말이죠, 음…… 어쩌면 이건 문학론에 대한 근본적인 지점을 물어보는 질문일지도 모릅니다. 뭐라고요? 저건 그냥 널 비난하려고 막 쓴 상처 입은 자의식의 감정덩어리일 뿐이야, 라고요? 걔 뭐,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렇다고 해버리면 이런 글을 쓰는 저도 똑같은 논리로 이런 글을 쓰고 있는 저 역시도 상처 입은 자의식의 몸부림이라는 카운터펀치를 맞게 되겠죠. 제로섬 게임보다는 윈윈게임이 더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아, 물론 이건 상대방이 아직 지킬 게 남아 있을 때만 성립하는 말이지만.] 게다가 문맥을 해체하고 비트는 것이 문학적 재해석의 참맛이요, 좀 더 우아하게 표현하자면 입맛 꼴리대로 이렇다저렇다 꽥꽥 소리 지르는 게 문학의 참된 묘미이지요.

 

 고로 범인의 말을 높여봅시다. 범인은 문학의 본령을 묻고 있습니다. 자, 저 질문을 다르게 번역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작가는 독자를 염두에 두고 글을 써야 하는가?”

 

 문학집필론에 대한 케케묵은 주제임과 동시에, 케케묵었다는 점에서 그만큼의 중요성을 가진 채 오늘날까지의 문학을 꿰뚫는 질문입니다. 걔 뭐, 원래 다 그렇죠? 질문은 늘 케케묵었고, 이에 대한 답변만이 늘 새로울 뿐입니다. 뭐 아무튼, 이 질문입니다. 단순히 생각해서, 논리적으론 두 가지 가능성이 존재하겠죠? 잔인한 이분법, YES or NO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대답하느냐에 따라 대중문학인가, 작가주의인가가 갈릴 수도 있고요, 좀 더 거창하게는 타자와의 소통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견해들이 나뉘게 됩니다. 늘 그렇듯, 딱히 정답이랄 건 없어 보이고요, 아마도 그래서 이 질문이 오늘날까지—당연히 앞으로도—계속 이어져오고 있는 것일 겁니다. 그리고 이런 질문에 대한 답으로는,

 

 박쥐가 되는 것만큼 좋은 선택지도 없습니다.

 

 대충 이렇게 얼버무려버리는 것이죠, “둘 중 하나를 택하라는 질문지 자체가 존재할 수 없는 우문(愚問)이야, 양 측 둘 다 적절한 비율로 고려해야만 하지.” 아, 물론 여기서 이 문제의 “적절한 비율”에 대해선 밝혀진 바 없습니다. 돈을 많이 벌 정도로 쓴다? 혹은 딱 먹고 살 수 있을 만큼만 쓴다? 걔 뭐, 하도 온갖 답변들이 존재할 수 있어서리, 섣불리 뭐라고 말하기에 애매하네요. 그리고 또 좀 박쥐같은 선택지는 치사하잖아요? [패기있게 둘 중에 하나를 골라봅시다!] 게다가 또 이런 질문도 가능합니다. 자신이 상상한 독자들을 고려한 글이라고 말한다면, 그 작가가 상상했다는 독자란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의 다른 버전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그러니까 나르시시즘에 봉사하는 거짓 타자요, 또한 일종의 한낱 바보놀음인 게 아닐까요?

 

 오, 이렇게 가면 철학의 문제인 유아론이 등장하는데, 그럼 문제는 더욱 난해해집니다. 그럼 어떻게 하나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 그 문제인 딱히 답이랄 것도 없고요. 사실 극단적 회의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어떠한 논리도 없습니다—적어도 언어로 된 논리 중에는. 답이 없다면…… 음, 보통 취향대로 고르는 찍기가 남겠네요. 뭘 찍어보실래요?

 

 그냥 옆에 진짜 타자에게 이 소설 어떻냐고 물어보면 되나요? 공모전에서 투고하면 되나?

 

 아니면 다 무시하고 자기 갈길 가면 되나요? 그러다 독자가 아무도 없으면? 아, 니체처럼 미래에 도래할 차라투스트라들을 위해 쓰면 되는 건가요? 걔 뭐, 그러다가 정신분열증에 빠져서 말년을 정신병원에서 보내는 것도 선택지라면 선택지일 겁니다. 고르고 싶지 않은 선택지도, 어쨌거나 선택지이긴 하니까—.

 

 근데, 갑자기 든 생각인데, 이런 질문 자체가 좀 우문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니, 혹여나 프로이트가 옳다면 나르시시즘은 치유가 불가능한 부분이잖아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을 상정하든 말든 관객은 곧 글을 쓰는 자기 자신이 될 텐데, 뭣하러 이런 걸 고민하나요? 그냥 꼴리는 대로 써놓고, 그걸 읽은 다른 사람이 좋으면 돈 주고 사서 읽고, 나쁘면 그냥 말고— 로 가는 우연에 기댈 수밖에 없는 것 아닐까요? 아니, 그렇다면 다른 사람의 의견과 문학지나 문단에서 말하는 이른바 주류문학의 흐름에 편승하는 행위는 뭐라고 설명해야할까요? 이런 의미에서 범인이 한 “과연 관객석에 단 한 사람이라도 앉아 있는건가?”라는 질문은 전혀 다른 층위의 뜻을 내포하게 됩니다. 질문지는 좀 더 [그런 게 존재한다면]작가-윤리적 색체를 띄게 되며, 따라서 질문지의 뉘앙스는 “과연 관객석에 단 한 사람이라도 앉아 있는 글을 써야만 하는가?” 혹은 좀 더 나아가서 “그 관객석에 앉은 한 사람은 자기 자신이 되어야만 하는가?”로 귀결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질문이 우리를 즐겁게 만드는 이유는, 꽉 찬 관객석이든 텅 빈 관객석이든, 어떤 식으로든 관객석을 상정할 수밖에 없는 저 질문지 자체의 웃음 포인트 때문일 것입니다.

 

 네? 끝에 가서 이게 갑자기 무슨 말이냐고요? 그거야말로 참 이상한 질문이네요.

 

 

 안녕하세요, 뻘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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