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 솔라가 가수 에릭남과의 함께한 MBC \'우리 결혼했어요\' 마지막 촬영 비화를 전했다.

지난 4월 에릭남과 함께 \'우리 결혼했어요\' 새 가상 부부로 합류, 티격태격하면서도 다정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솔라는 11월 9일 진행된 녹화를 끝으로 프로그램을 떠난다.

이에 대해 솔라는 10일 오후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오히려 시원하다 싶을 줄 알았는데 시원섭섭한 게 맞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8~9개월 정도 같이 했다. 이번 한 해를 거의 함께한 거라 끝나고 마지막 회식을 했는데 작가님들도 울 듯이 글썽글썽했다. 그동안의 인연이 있어 약간 울컥하더라"고 털어놨다.

가상 남편 에릭남의 반응은 어땠을까. 솔라는 "에릭남 오빠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이 프로그램은 마지막이지만 우리의 인연은 마지막이 아닌 거니까 끝난 뒤에도 앞으로도 연락하며 지낼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더

친하게 지내자고 되게 훈훈하게 마무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