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심ㅅㅎ는 중공에 매수된 쇼트트랙 선수라는게 여러 정황이 가리키고 있는 사실이야.

이것을 이전까지 알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었음.

1. 그냥 그 모습 (관상)

2. 동계올림픽에서 넘어진 부자연스러운 모습.

3. 동계올림픽 직후 시작된 코치에 의한 성폭행 주장.

1번으로 알게 된 경우가 가장 높은 단계의 사람이다. 정말 드물지만 있긴 있음. 2번에서 뭔가 자연스럽지 않음을 알아챈 사람, 그리고 3번으로 확실해졌음을 알아챈 사람까지가 태생적으로 '앎'을 타고난 사람이다. 이들이 원래의 진짜 사람들이었다는 얘기임. 다만 3번에서 남녀갈등 프레임이 씌워져 반대로 돌아선 사람은 해당되지 않는다. 남녀갈등에 잠식되는 자체가 올바른 판단이 되지 않는다는 증거임. 참고로 이 1%라는 비율은 당시 포털 댓글의 찬반 비율을 봐도 증명되는 내용이다. 아니 오히려 그보다 더 심한 1:999까지도 육박했었음.

이러한 상황에서 오늘 이 선수에 대한 실체가 한 인터넷 매체를 통해 드러난 모양임. 그러자 99%는 다시 반으로 나뉘어 뒤늦게 깨달은 49%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깨닫지 못한(혹은 깨닫기 싫은) 나머지 50%가 됨.

아까 글에서 이 세상의 주인이 1%라고 말한 것을 기억할 거야. 이 1%의 입장에서 나머지 49%와 50%(아까는 9%와 90%라고 했었지만)의 차이는 뭘까. 1%의 입장에서 49%에 동질감을 느낄 이유가 없다는 거야. 언제 다시 변할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

다시 말하지만 올바른 앎이란 누구에게 배워서 알 수 있는게 아니라 본래부터 갖고 태어나는 것이다. 뒤통수를 맞고 난 이후에야 잘못됨을 깨닫는 부류는 적어도 악의는 없음. 하지만 태생적으로 앎을 타고나지 못했기 때문에 앞으로의 남은 삶도 뒤통수의 연속일 것이고, 끝임없이 남을 괴롭게 만드는 부류이다. 무지 자체가 악인 것. 49%와 50%는 본질적으로 서로 다르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