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D램 메모리에 있어서 70년대 인텔과 일본업체들

D램 메모리는 분명 인텔이 원조고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가 대량생산으로 밀어붙이는 일본 업체들의 공세에 밀려 결국 인텔은 메모리 사업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일본업체들은 2000년대들어 삼성과 하이닉스에게 완전히 추월당한 후 한 개의 회사로 통폐합 당했으며 현재 고사직전이다.)






② 플래시메모리 부문에서의 삼성과 도시바

원천기술을 도시바와 샌디스크가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이 회사들의 시장점유율과 실적 역시 까마득한 후발주자인
삼성과 하이닉스에 밀려 적자에 허덕일 뿐 별 재미를 못 보고 있다.





③ LCD부문에서의 샤프와 삼성

자타가 공인하는 액정기술의 원조는 일본의 샤프다. 그 유구한 기술과 역사를 자랑하는 샤프는 요즘 존재감이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
(세계시장점유율 한 자리수) 정작 세계시장은 액정에 문외한이었던 삼성과 LG가 사실상 과점하고 있다.





④ CDMA 원천기술의 퀄컴과 한국

CDMA기술의 아버지는 누가 뭐래도 미국기업인 퀄컴이다. 그러나 정작 CDMA 기지국, 망, 장비, 단말기, 서비스로 인한 부가가치 창출은
한국이 수십, 수백배에 달한다. 그 부가가치는 온전히 한국기업의 몫이며 퀄컴의 몫은 로얄티뿐이다.














원천기술과 경제적 효과는 정비례 관계에 있을까，재주넘는 곰과 주인의 관계에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