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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플랫포머 게임 제작 후기#5_1 PlayX4전시 후기+튜토리얼(1)
- 관련게시물 : 퍼즐 플랫포머 게임 제작 후기#4_1Pa!nt 게임 규칙- 관련게시물 : 퍼즐 플랫포머 게임 제작 후기의 "Pa!nt"도 PlayX4 참가합니다!PlayX4에 대한 간단한 후기원래는 이 글을 지난 금요일에 올려 화, 금연재방식을 유지하려 했지만, 내 체력으로는 도저히 날짜를 지킬 수 없었다. 사실 이번 PlayX4를 통해서 우리는 정말 많은 요소들이 확인되었고, 고쳐야 할 방향성, 부족한 부분들을 알 수 있었어서, 개발적으로 정말 큰 전시회였다.특히, 우리가 준비했던 색약, 색맹 이용자를 위한 모드가 얼마나 많이 어설프고 부족한지 자세한 피드백을 들을 수 있었고, (다시 한번 부스에 찾아와 주시고, 피드백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게임의 튜토리얼과 초반흐름의 부자연스러운 구간에 대한 확인을 할 수 있었고, 물리엔진 개선을 통한 조작감 개선이 유효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너무 다행이었다.이번 글의 주제는 그 내용들 중 튜토리얼에 대한 부분이다. 이 부분은 앞선 레벨디자인 부분과 가장 밀접한 주제이지 않을까 싶다.현재 튜토리얼은 Steam, Stove모두 동일하며, 1년 정도 전에 개발이 중단된 모바일 버전은 이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이번 PlayX4에서 사용되었던 튜토리얼은 Steam, Stove에 올라간 버전과 동일한 튜토리얼이었는데, 이번 행사에서 옆에 계셨던 분께서 아끼지 않고 많은 피드백을 해주셔서 튜토리얼을 비롯한 게임의 주요한 흐름을 개선할 방향이 정해지게 되었다. (이 글을 읽게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현장에서도 말씀드렸었지만,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더 나은 게임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그래서, 새로운 튜토리얼을 다시 만들게 된 기념으로, 지금까지의 우리 게임의 튜토리얼의 변천사와 앞으로 유의하여 개발해 나가려는 방향성등을 정리해 볼까 한다.(혹시 지금의 튜토리얼이 궁금한 사람들은 아래의 링크에서 데모를 플레이해봐도 좋을 것 같다.)https://store.steampowered.com/app/2516270/Pant/튜토리얼에 대해서 내가 이전에 보았던 어느 글에서는 가장 좋은 튜토리얼은 튜토리얼이 없는 튜토리얼이었다. 설명을 붙여보자면, 튜토리얼임을 시스템적으로 나타내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나타내고, 이용자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나는, 이전에 이 문장을 그대로 실천하려 했었고, 5개 정도의 스테이지에 나누어서 규칙을 하나씩 체험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려고 했었다.단순히 스테이지로 구성된 튜토리얼(좌측 상단부터 좌측순서대로 1,2,3 우측하단부터 4,5 순서이다)각 스테이지는 각각의 내용을 전달하고자 했었다. 그러나, 실제로 플레이해 보았을 때, 이용자들은 핸드폰을 잡는 방법에서부터 많이 낯설어했으며, 제대로 된 "설명"이 없는 튜토리얼에서 이용자들은 규칙을 "인지"할 수 없었고, 게임의 버그나, 게임의 이상함으로써 이용자들에게 받아들여졌다.이 단계에서 우리가 알 수 있었던 부분은, 우리 수준에서는 이용자가 시행착오를 통해서 불편함을 겪었을 때, 이것이 규칙임을 설명하기 위한 "설명"을 반드시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었다.글을 통한 설명이 추가된 튜토리얼이후에 우리가 한 조치는 "설명"을 추가하는 것이었다. 이때, 이용자들이 글을 안 읽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 글을 띄우고 화면을 터치하기 전까지는 움직임을 잠갔었다.이 방식도 좋은 결과를 거두지 못했었는데, 큰 이유는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었다.1. 이용자는 화면을 터치하고 있으며, 튜토리얼에서는 특히 "스킵"하고 싶어 하며, 빠르게 뒤로 가고 싶어 대기화면이나, 로딩 화면에서 잦은 터치가 발생했다. 이 터치들은 게임 입장 시 나오는 글들을 빠르게 껐으며, 이전과 동일한 문제를 일으켰다.(물론 이전과는 다르게 차분히 글을 모두 정독하는 이용자들이 있었으니, 이전보다는 확실히 나아진 것은 맞다.)2. 게임의 흐름을 끊는 안내는 이용자의 피로감을 높였다. 내가 보았던 이용자들은 가능한 끊김 없이 게임을 이어서 많이 하고 싶어 했는데, 이러한 특성상 강제로 안내를 하는 튜토리얼은 많은 피로감을 만들었다.(단적으로 나도, 게임을 할 때 튜토리얼의 모든 글을 빠르게 스킵하며, 안 읽고 하는 사람이니, 내가 할 땐 몰랐지만, 제작자로서 겪어보니 신기한 부분이었다.)이용자들은 빨리 재미있어지기를 바란다.사실 너무나 당연한 말이다. 나도 게임을 할 때 초반 컷 신은 흥미로운 내용이 아니면 항상 바로 스킵하며, 스킵 불가능한 게임에는 엄청나게 불평을 하니 말이다. 다만 이러한 당연한 특징은 정작 직접 게임을 만들 때는 인지하지 못했다. 이러한 이용자의 특성은 "조금이라도 우리 게임을 많이 즐겨줬으면 좋겠다"라는 희망사항에서 스테이지들의 잠금을 걸지 않았던 상황과, 스테이지 형식의 튜토리얼이 합쳐져 다양한 문제를 일으켰었다.1. 이용자가 초반에 재미없다고 느낀 경우당시, 스테이지 형식으로 6개의 스테이지를 가야지 튜토리얼이 끝나고 재미있어지던 구조의 게임을 플레이하던 많은 사람은 4번째 스테이지쯤에서 너무 쉽다며, 게임을 꺼버렸었다.(이 부분은 사실 물리엔진의 속도가 너무 느려서 이용자가 각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데 걸리는 소요시간과 스트레스가 컸기에 참을 수 있는 스테이지가 짧았던 것도 있는 것 같다. 이 부분은 지금에 와서는 튜토리얼의 개선뿐만 아니라 물리엔진의 개선이 더해져서 보다 많이 나아진 것 같다.)2. 이용자가 재미를 찾아 나서는 경우스테이지들의 잠금을 없에두었던 결과 이용자들은 튜토리얼 도중에 이탈해서 바로 최고 난도로 직행했었다. 그 결과 많은 유저는 가장 뒤의 스테이지에 도전했고, 규칙과 새로운 장치들에 적응하지 못해 많이들 어려워했었다.(이를 막겠다고, 각 챕터별 1 스테이지만 열어두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후반 챕터의 기믹을 설명하는 1 스테이지만 하고, 후반 챕터가 너무 쉽다는 피드백을 받았다.(눈앞에서 말한 대로 플레이하고, 피드백해 주셨었다))하나의 큰 스테이지로 제작앞선 이미지들을 보면 알겠지만, 앞선 튜토리얼들은 모바일버전에서 개발되던 당시에 제작되었던 튜토리얼이다. 이후 우리는 몇 가지 이유에서 PC로 개발을 이어가게 되었는데, 이때 정말 많은 시스템이 대체되었다.그 과정에서 바뀐 것 중 하나가 튜토리얼이었는데, "LIMBO"를 하고 싶었던 내가 조금은 무리를 부려서 만든 하나의 스테이지에서 서사를 부여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방식의 튜토리얼이었다. 이 튜토리얼은 6개의 나누어진 스테이지를 하나의 스테이지로 이어놓은 것이었다. 여기서 추가적으로 내 23년을 모두 쏟아부었던 "스토리"에 대한 욕심 때문에 특히 이런 형식을 취했었다.이때 내 생각은 "PC/Console"게임이라면 그에 상응하는 볼륨과 콘텐츠여야 한다라는 생각에서 스토리를넣으려 했었지만, 이거는 큰 착각이었다. Pa!nt가 이미 퍼즐게임인걸 모르고 한 말이었다.아무튼, 이렇게 제작된 튜토리얼은 다음과 같았다.흘러가는 글의 배치여기서, 캐릭터가 특정 영역에 닿을 때마다, 배경과 화면 하단에 텍스트가 등장하도록 제작을 했었다.이 방식은, 글을 안 읽는 이용자와 글을 읽는 이용자 모두 읽을 수 있도록 하게 하기 위해서 제작한 방식이었다. 배경에 글을 배치하는 방식이 좋았던 점은, 이용자가 실제로 해당행동을 해야 하는 위치에 설명을 배치하여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오늘도 저는 분량 조절에 실패하여, 이어지는 5_2 글에서 PC버전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PlayX4에서 얻은 피드백을 다룹니다.다음글 보기- 퍼즐 플랫포머 게임 제작 후기#5_2 튜토리얼(2) 죄송합니다.. 오늘도 글 분량 조절에 실패하여 글을 나눠서 올립니다.ㅠㅠ 본 내용은 앞선 글에서 이어집니다.앞선글의 링크 [시리즈] 퍼즐 플랫포머 게임 제작 후기 · 퍼즐 플랫포머 게임 제작 후기의 "Pa!nt"도 PlayX4 참가합니다! · 퍼즐 플랫포머 게임 제작 후기#4_2Pa!nt 레벨디자인 · 퍼즐 플랫포머 게임 제작 후기#4_1Pa!nt 게임 규칙 · 퍼즐 플랫포머 게임 제작 후기#3 퍼즐 스테이지 제작하기 · 퍼즐 플랫포머 게임 제작 후기#2 퍼즐이냐 플랫포머냐 · 퍼즐 플랫포머 게임 제작 후기#1 게임 제작의 시작 그리고 "색" · 퍼즐 플랫포머 게임 제작 후기 #0 게임 소개 (기획) 플레이어의 흐름, 예외를 차단하고 강제하는 게임 흐름우리 게임에서 튜토리얼을 짤 때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퍼즐 게임의 성격 상, 이용자가 실수하였을 때 실수를 돌이키는 "되돌리기 기능"에 대한 튜토리얼이 가장 어려웠다.이 부분을 만들 때, 내가 가장 고심했던 부분은 "퍼즐게임스러운 되돌리기"였다. 즉, 플레이어가 머리를 썼으면 실수하지 않고, 되돌릴 필요가 없었다는 "예상"을 부여하면서 동시에 되돌려야 하는 상황이 되도록 만드는 것이었다. 이 부분은 앞선 레벨디자인 글에서 나왔던 이용자들의 관성들을 활용해서 실수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었다.내가 만든 "깰 수 있었을 것 같지만 모두가 실수하는 레벨"은 실제로 알면 바로 지나갈 수 있는 "깰 수 있는 스테이지"였으며, 10명 중 9명은 실수를 하는 "거의" 모두가 실수하는 레벨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세상은 90%를 허락할 정도로 쉽진 않았다. 일반적인 스테이지라면 상관이 없었겠지만, 튜토리얼은 플레이어가 플레이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들을 이해시키고 안내하는 곳이다. 단 1명이라도 안내받지 못하는 일은 생겨선 안 됐다.그 결과 우리는 퍼즐로선 해선 안 되는 "깰 수 없는 스테이지"를 제작해서 튜토리얼에 넣고, 플레이어가 선택을 되돌리는 순간, "깰 수 있는 스테이지"로 바뀌도록 제작했다.(좌: 되돌리기 전으로 반드시 노란색이 되어야 함, 우: 되돌린 후, 초록색인 상태로 이어서 갈 수 있는 발판이 생김)이 부분은 아직까지도 미련이 남아 고민 중이긴 하지만, 확실한 것은, 이용자가 "튜토리얼"을 모두 끝까지 플레이했음에도 다른 사람과 경험한 내용이 달라지면, 이후에 이것은 큰 문제가 된다는 것을 다양한 행사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특히 그것이 게임의 주요한 기능이라면 더욱이 말이다.(나중에 부족한 경험을 메꿀 수 있는 친절한 가이드가 있다면 다를 수 있을 것 같아, 나중에는 "깰 수 있었을 것 같지만 모두가 실수하는 레벨"에 다시 한 번 정말로 도전해 볼 것 같다.)플레이어의 흐름을 적절히 유도하는 직관적인 안내해당 구간은 우리 게임 내에서도 가장 어려운 움직임인, 수직으로 위에 있는 플랫폼에 올라가는 방법이다.이전에는 위에서 처럼 보이는 화살표가 없었다. 그렇다 보니, 이용자들이 올라갈 수 있음을 알기 힘들었다. 이로 인해서 많은 이용자들이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때 내가 의도한 플레이는 "단 1가지의 정답밖에 없다면 플레이어는 그 정답을 시도할 것이다"였는데, 실제 반응은 "1가지 정답을 모르는 플레이어는 게임을 꺼라"라는 뜻이 되어있었다.이후, 이 부분은 화살표를 사용해 표시했고, 이전대비 많은 이용자가 순식간에 의미를 이해하고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화살표가 없었을 때는 10명 중 3명 정도만 정답을 알았으며, 넣은 후에는 7명 정도로 늘었으나, 튜토리얼이라는 점에서 이것은 불합격이다.)이 부분에서 내가 했던 실수는 휘어있는 화살표를 예쁘게 그릴 자신이 없었고, 아트를 괴롭히고 싶지 않단 이유에서 하나의 화살표를 두 번 배치했는데 이것이 많은 혼란을 만들었다. 실제로 이용자들 중에서는 좌측 상단에 있는 녹색 블록에 올라갈 수 있다는 오해를 일으켰었다. (이 부분은 추후에 애니메이션으로 대체할 것으로 계획 중이다.)반복적인 안내내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올바른 튜토리얼은 누구든 100% 따라올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단순히 한번 보여주고 끝내면 안 된다는 점 또한 무척 중요한 것 같다. 나는 평소에 성격이 급해서 한 번의 설명조차 제대로 읽지 않지만, 그 탓에 일부 게임에서 방어기능이 있는지도 모른다던가, 스킬이 있는지도 모른 체로 게임 중반까지 가는 경우가 꽤나 많다. 이처럼 플레이어 중에는 한번 정도 튜토리얼에서 버튼을 눌르고 시키는 대로 플레이를 해줄 수는 있지만, 플레이어는 아직 그것에 익숙해지지 않았을 수 있다.(아니면 나처럼 보고도 까먹을 수도 있다.)
작성자 : BIB고정닉
[A+J] 北, 오물풍선 260개 남한 전역 살포.. 서울 중심까지 뚫려
- 관련게시물 : 북한, 오물, 대남전단 넣은 풍선 10여개 보낸 듯북한이 우리 남한으로 오물이 담긴 풍선을 날려보냈습니다.어젯밤부터 오늘 오후까지 19시간 동안 260개나 내려보냈는데요.접경지역인 강원 뿐 아니라 경북, 경남, 전북까지 전국으로 내 날아들었습니다.봉투 안에는 쓰레기, 거름 등이 들어있었는데, 폭탄이라도 들어있었다면 어땠을지 아찔하죠.얼마 전까지도 내려오고 있다고 했는데 지금은 어떤지 접경지역인 경기 파주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네, 이곳은 오늘 아침 풍선이 발견된 경기 파주시의 농장 앞입니다.이 곳 경기 파주는 오늘 오후까지 북측이 날려보낸 오물 풍선 11개가 발견됐는데요,지금은 북쪽에서 날아오고 있는 풍선은 없는 것으로 국방부는 파악하고 있습니다.이 곳에 떨어졌던 풍선은 비닐하우스 높이를 넘는 대형 풍선이었고, 마찬가지로 오물이 담긴 비닐봉지를 매달고 있었습니다.군 폭발물처리반이 모두 수거해간 상황입니다.오물 풍선은 어젯밤 9시부터 오늘 오후 4시까지 19시간 동안 날아왔습니다.전국적으로 최소 260개가 발견됐습니다.풍선은 경기북부와 강원 같은 접경지뿐 아니라 서울 도심은 물론 충청과 전북, 경북과 경남에서도 발견됐는데요, 국방부는 북한이 서부전선을 중심으로 10곳 미만의 접경지에서 풍선을 날려보낸 걸로 보고 있습니다.풍선은 북서풍을 타고 멀게는 경남 거창까지 날아갔습니다.국방부는 현재로서는 상황이 일단락된 걸로 보고 있지만 북풍이 불면 다시 날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국방부는 풍선을 발견하면 접근하지 말고 신고를 해달라고 밝혔습니다.북한이 날린 '오물풍선'은 서울의 한복판 광화문 서울정부종합청사의 옥상에도 떨어졌습니다.용산 대통령실과 직선거리로 불과 4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인데요,서울 도심 지역만 따져도 10곳 정도가 뚫렸지만 군은 사실상 속수무책이었습니다.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 도로.한 가운데 출입 통제선이 쳐져있고, 군과 소방 관계자들이 무언가를 주의깊게 살펴봅니다.북한이 날려 보낸 오물 풍선입니다.풍선이 터지면서 길 한복판에 쓰레기가 나뒹굽니다.오물 풍선에 서울 중심가가 그대로 뚫린 겁니다.헌재 앞 도로 뿐 아니라 심지어 서울정부청사의 옥상에 풍선이 정확히 떨어지는 등 서울 종로와 마포, 강서, 노원 등 10곳 정도에서 풍선이 발견됐습니다.정부서울종합청사는 용산 대통령실과 직선거리로 불과 4.6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우리 군은 서울로 풍선이 날아드는 걸 사실상 무방비로 지켜만 봤습니다.풍선 안에 생화학 물질 등이 담겨 있었다면 속수무책으로 위험에 노출 될 수 밖에 없었던 겁니다.국방부 관계자는 풍선을 왜 격추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추적관찰하는 게 원칙이고 따로 매뉴얼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군이 수거한 물체는 관련 기관에서 정밀 분석을 거칠 예정입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76191북한은 오물 풍선 살포 직후 GPS 전파 교란 공격도 시도했습니다.GPS 보고 운행하는 우리 선박들도 바짝 긴장해야 했습니다.북한이 GPS 전파 교란 공격을 시작한 것은 오늘 오전 5시 50분 쯤입니다.북한 강령군와 옹진군 인근에서 남쪽을 향해 GPS 교란 전파를 쏜 겁니다.교란 전파는 10시 40분에서야 끝이 나 공격은 5시간 남짓 이뤄졌습니다.우리 정부 관측 결과 북한의 이번 전파 강도는 최대 -70dBm(데시벨밀리와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전문가들은 평소 북한의 공격 강도와 비교해 이번 공격이 약 100배 더 강했다고 평가했습니다.GPS 전파 교란이 발생하면 우리 선박들은 해상에서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워지는 등의 불편을 겪습니다.해양수산부 또한 연평, 강화, 파주, 인천 해상에서 GPS 전파 교란이 발생했다며, 인근을 지나가는 선박에게 주의 당부했습니다.다행히 현재까지 해당 지역에서 피해 사례가 접수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특히, GPS 전파 공격은 북한이 어제 저녁 9시부터 살포한 오물 풍선이 우리 쪽에 도달한 새벽 시간에 맞춰 진행됐습니다.우리 측의 관심을 사기 위한 의도적인 도발이란 분석이 나옵니다.합동참모본부는 GPS 교란으로 인한 군사 작전에 제한 사항은 없으며, 유관기관과 실시간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76196[질문1]김 기자, 그야말로 한반도 전역이 북한 풍선에 뻥 뚫린 건데, 어떻게 된 일이에요?[답변1]네, 북한은 어젯밤 9시 쯤부터 260개 넘는 대남 풍선을 살포했습니다.쉽게 말해 휴전선으로 불리는 군사분계선 이북 수 킬로미터 지역에서 풍선을 띄운 것으로 전해지는데요,살포 지점은 10곳 미만으로 주로 서부전선에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우리 군은 오늘 오후 4시부터 더 이상 풍선이 넘어오지 않았다고 밝혔는데요,위험 물질이 들어 있을 수도 있는 북한발 풍선에 우리 국민들이 19시간 동안 노출돼 있던 셈입니다.[질문2] 그런데 날아온 풍선들에는 위험물질이 정말로 없던 게 맞나요?[답변2]네, 이번엔 없는 것으로 일단 파악됩니다.우리 군이 풍선 속 내용물을 회수해 분석해 봤는데요,쓰레기와 거름 정도입니다.제가 군에 조금 더 취재를 해보니, 이 쓰레기 역시 단순한 생활 쓰레기들이었는데요,찢어진 신발이나, 담배꽁초, 종이 쪼가리 정도로 확인 됐습니다.인분이나, 대남 전단지, 위험 물질은 없었다는 게 군 설명입니다.[질문3] 이번에는 위험물질이 없었다 해도,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답변3]네, 그런 비판이 나오는 것도 사실입니다.북한이 이번에 날려 보낸 풍선 260개는 하루 살포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입니다.군은 "대남풍선 대응 매뉴얼은 없되, 관찰과 추적을 면밀히 하라는 취지의 지침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무인기의 경우 경고사격을 먼저 한 뒤 일정 구역을 넘으면 격추하게끔 지침이 마련돼 있지만, 풍선이나 전단은 무인기와 성격이 다르다는 겁니다.그러나 만에 하나라도 생화학물질 등 위험 물질이 포함된다면 관찰과 추적만 하다가는 대형 참사가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풍향이 다시 북풍으로 바뀌면, 북한이 언제든 풍선을 날려보낼 가능성도 제기되는 만큼 정밀하고 철저한 대응 매뉴얼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질문4] 우려가 나오는 이유가, 한반도 전역에 풍선이 살포됐기 때문이잖아요.[답변4]네, 맞습니다.주로 수도권에 집중돼 있고 그 중엔 서울 최중심지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옥상도 있었습니다.우연히 풍선이 간 것이라고 해도 공격이 가능하다는 겁니다.이 뿐만 아닙니다.경기, 강원, 인천광역시 등에 사실상 모든 풍선이 떨어졌고, 그 외 서울에 10여 곳이 살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충청 이남 지역도 뚫렸는데요,무주, 계룡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200km 넘게 떨어진 경북 영천과 경남 거창까지 풍선이 도달했습니다.[질문5] 어떻게 이렇게 갈 수 있죠?[답변5]북한은 대남풍선에 타이머가 설치된 기폭장치를 달아 비행 도중에 폭발하도록 조치한 것으로 확인되는데요,수도권 이남까지 날아간 풍선의 경우 기폭장치가 기능 이상으로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질문6] 그렇다면 북한은 풍선을 왜 보낸 건가요?[답변6]네, 북한은 기본적으로 남한 민간단체가 날려보낸 대북전단에 맞대응하기 위해 풍선을 살포했다고 설명합니다.김강일 북한 국방성 부상은 이미 26일에 "수많은 휴지장과 오물짝들이 곧 한국 국경지역과 종심지역에 살포될 것"이라고 위협한 상황입니다.태영호 국민의힘 의원도 오늘 채널A에 출연해 비슷한 설명을 하기도 했는데요,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우리 국민이 어떻게 동요하는지, 심리전이나 작은 위협들이 우리나라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시험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이와 동시에 그제 실패한 군사정찰위성 발사 화풀이를 하고 실패 책임 여론을 외부로 돌리기 위한 의도란 분석도 나옵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76197대남 풍선 때문에 한밤중 재난 문자를 발송됐습니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보와 안내 모두 부족했고 특히 영문으로는 '공습 예비 경보'라고 표현해서 불안에 떤 시민들이 적지 않았습니다.어젯밤(28일) 11시 34분, 경기 지역 주민 전화기엔 경보음이 울리기 시작했습니다.재난 문자 가운데 최고 단계인 '위급 수준'이었습니다.그래서 경보음은 가장 크고 오래 울렸습니다.문자 내용을 보고 더 당황했습니다.'대남 전단 추정 미상 물체'라고 했는데 뒤에 영어가 붙었습니다.'공습 예비 경보'라는 문구였습니다.특히 공습이란 표현이 실제 상황과는 맞지 않았고 과도한 공포를 일으켰단 지적이 나왔습니다.이런 재난 문자, 지난해 서울시 경계 경보 오발령 뒤 보완한 형식입니다.당시 왜 경보를 내렸는지, 어디로 어떻게 대피하라는 건지 안내는 없었습니다.정부가 개선 대책을 마련했고 '경보 발령 사유'를 구체적으로 쓰고, 영문 표기도 하도록 했습니다.하지만 글자수 제한 있는 재난 문자에 내용을 압축한 데다 영문까지 포함하면서 여전히 정보 전달은 제대로 안됐습니다.지난해보다 나아졌지만 아직 급박한 상황에 대처하기에는 모자라 보입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94856- 北 '오물풍선' 살포에…김여정 "성의의 선물"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29일 대남 오물풍선에 대해 인민의 표현의 자유이며 성의의 선물이라며 비아냥댔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배포한 담화에서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의 오물풍선이 국제법 위반이라고 지적한 데 대해 "풍선이 날아가는 방향에 따라서 '표현의 자유'와 '국제법'이 규정되는가"라고 반박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대북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헐뜯는 정치 선동 오물인 삐라장과 시궁창에서 돋아난 저들의 잡사상을 우리에게 유포하려 했다"며 "우리 인민을 심히 우롱 모독한 한국 것들은 당할 만큼 당해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오물풍선이 "'표현의 자유 보장'을 부르짖는 자유민주주의 귀신들에게 보내는 진정 어린 '성의의 선물'"이라며 "계속 계속 주워 담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 부부장은 "앞으로 한국 것들이 우리에게 살포하는 오물량의 몇십배로 건당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하 담화문 전문) 대한민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의 표현의 자유를 비판할 자격이 없다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부상이 이미 예고한대로 28일 밤부터 한국국경지역과 종심지역에 휴지장들과 오물짝들이 대량 살포되고있다. 한국보도에 의하면 우리와의 접경지역뿐 아니라 서울을 포함한 한국각지에서 휴지장과 오물짝들이 발견되였다고 한다. 한국괴뢰군대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밤부터 우리가 다량의 풍선을 대한민국에 살포하고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행위는 국제법을 명백히 위반한것이고 자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이며 반인륜적이고 저급한 행위라고 하면서 즉각 중단하라고 고아댔다. 우리가 저들이 늘쌍 하던 일을 좀 해보았는데 왜 불소나기를 맞은것처럼 야단을 떠는지 모를 일이다. 우리가 수년동안 그리도 문제시하며 중단을 요구해왔던 너절한 물건살포놀음에 저들자신이 직접 당해보고나서야 결국 단 하루만에 백기를 들고 투항한셈이다. 저 한국것들의 눈깔에는 북으로 날아가는 풍선은 안보이고 남으로 날아오는 풍선만 보였을가? 지금 쓰레기같은 한국것들은 우리에 대한 저들의 전단살포는 《표현의 자유》라고 떠들고 그에 상응한 꼭같은 우리의 행동에 대해서는 《국제법의 명백한 위반》이라는 뻔뻔스러운 주장을 펴고있는것이다. 풍선이 날아가는 방향에 따라서 《표현의 자유》와 《국제법》이 규정되는가? 뻔뻔스러움의 극치이다. 한국족속들이라는것이 얼마나 졸렬하고 철면피한것들인가를 다시금 확인할수 있는 기회이다. 전체 조선인민이 신성시하는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헐뜯는 정치선동오물인 삐라장들과 시궁창에서 돋아난 저들의 잡사상을 우리에게 류포하려 했으며 똥개도 안물어갈 서푼짜리 화페짝과 물건짝들을 들이밀며 우리 인민을 심히 우롱모독한 한국것들은 당할만큼 당해야 한다. 께끈한 오물짝들을 주으면서 그것이 얼마나 기분더럽고 피곤한가를 체험하게 된다면 국경지역에서의 살포놀음을 놓고 표현의 자유라는 말을 감히 쉽게 입에 올릴것이 아니라는것을 알게 될것이다. 나는 오늘 다음과 같이 립장을 정리하고저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는 대한민국에 대한 삐라살포가 우리 인민의 표현의 자유에 해당되며 한국국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것으로서 이를 당장 제지시키는데는 한계점이 있다. 대한민국정부에 정중히 량해를 구하는바이다. …》 대한민국족속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의 정의로운 《표현의 자유》를 빼앗을수 없다. 한국것들은 우리 인민이 살포하는 오물짝들을 《표현의 자유보장》을 부르짖는 자유민주주의귀신들에게 보내는 진정어린 《성의의 선물》로 정히 여기고 계속계속 주어담아야 할것이다. 우리는 앞으로 한국것들이 우리에게 살포하는 오물량의 몇십배로 건당 대응할것임을 분명히 한다. 주체113(2024)년 5월 29일 평 양(끝) https://n.news.naver.com/article/215/0001164197?sid=100 北 '오물풍선' 살포에…김여정 "성의의 선물"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29일 대남 오물풍선에 대해 인민의 표현의 자유이며 성의의 선물이라며 비아냥댔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배포한 담화에서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의 오물풍선이 국제법 위반이라고 n.news.naver.com 헛소리도 정도껏 해야 - dc official App- 북괴 삐라 살포가 위협적인 이유를 알아보자북괴가 무려 대변과 오물을 담은 삐라를 뿌린 것 때문에 해병 드립이 나오고 있는데, 이거 사실 심각한 문제다.잘 알다시피 북한은 사회주의 국가, 모든 산업이 타국보다 뒤떨어져있는 가운데 80년간 핵개발과 테러에만 몰두한 덕에 엄격한 대북제재를 쳐맞고있다.덕분에 만성적인 자원부족에 시달리고 있는데, 북한의 식량사업 역시 이런 흐름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북한에서는 주체농법이라고 해서 기존의 전통 농법으로는 농업 생산량이 부진하니까 혁명적으로 농법을 바꾸자며 김일성이 독자적으로 창시했다는 농법을 사용하고 있다.문제는 이 주체농법이란게 밀식재배라고 해서, 식물을 더 빽빽하게 심음으로서 단위면적당 수확률을 높이라는 교시였다. 당연하지만 식물의 밀도를 높이면 생산량은 단기적으로는 높아지겠지만, 동시에 땅의 영양소 (지력) 이 빠르게 고갈되는 단점이 있었고, 북한 역시 이를 알고있어서 과학적으로 토양을 분석해 부족한 영양소만큼 비료를 뿌려서 지력을 회복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문제는 북한은 단 한번도 비료를 풍족하게 생산하거나 수입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소련이 건재했을 때는 자원외교의 일환으로 비료를 그나마 싼값에 수입할 수 있었으나 소련이 멸망하고 그나마 일제강점기때 지어진 공장들과 소련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북한의 황금기였던 70~80년대에 북한은 남한과 군비경쟁, 외교전에 몰두하며 국력을 소모했고, 그 대가를 고난의 행군으로 겪게 된다.당연히 군수산업에 몰빵한 북한은 비료 생산은 꿈도 못꿨고 수십년간 북한은 곡물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그럼 북한은 이를 어떻게 해결했을까?여기서 말하는 자급비료는 똥이다. 부족한 비료를 분뇨를 썩혀서 만든 거름으로 충당하기 위해 창고까지 만들어서 분뇨를 모아놨다가 겨울철에 이를 말리고 썩혀서 거름으로 만든다.덕분에 겨울철 북한 농촌에서는 건조한 찬바람에 말라 부스러진 똥가루들이 바람을 타고 날린다고 한다.더 안타까운점은, 이러한 거름은 화학비료보다 지력회복이 훨씬 더디다. 안그래도 제대로 만들려면 풀을 베어서 거름 위에 덮고 제대로 발효가 되도록 온도와 수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데, 과연 화학비료가 없어서 똥퍼다가 농사일에 쓰는 북한이 거름 하나 제대로 만들 수 있을까?그래서 북한은 질보단 양 전법으로 나서기로 했다. 한명당 똥 300kg을 구해와야한다고 한다. 당연히 못모으면 갈굼당하기 때문에 똥 훔치는 도둑도 많고 똥 지키려고 경비까지 세우는 일들이 농촌지방을 중심으로 빈번찮게 일어나고 있다.이러면 어떤 일이 생기는가?당연히 분뇨로 농사를 지은데다가 제대로 썩혀서 발효열로 세균들이 제대로 죽지 않았으니 농산물들은 세균과 기생충, 박테리아와 원생생물들로 오염된다.비가 오거나 밭에 물을 줄 경우 지하수와 강에 분뇨로 오염된 폐수가 유입되면서 상수도가 오염되고 이는 수인성 전염병과 수생 기반의 기생충 감염의 원인이 된다.당연히 오염된 물로 씻거나 식수로 사용할 경우 2차 오염이 이루어지고 이게 계속 반복된다.덕분에 백두산과 같이 지대가 너무 높은 곳을 제외한 북한 전역은 모두 이러한 수인성 전염병과 기생충으로 오염되어있는 것이 현 실정이다.2017년 판문점에서 귀순한 북한군인도 판문점에서 근무하는, 출신성분이 엄청나게 좋은 고위층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양의 기생충이 나왔다는 것이 이를 반증한다.당장 통일되면 북한의 전염병 감염자들이 쏟아져내려올게 자명한 상황에서 북한이 대놓고 대변과 오물을 섞은 삐라를 뿌렸다?정치, 이념을 넘어서서 저 삐라들은 전염병 액기스 같은거니까 착한 싱붕이들은 절대 신기하다고 만지지 말고 손씻고 신고부터 하고 보자
작성자 : 정치마갤용계정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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