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코딩 스타트업 Zencoder가 소프트웨어 테스팅을 자동화하는 AI 도구 'Zentester'를 출시했습니다. 

이 도구는 기존에 며칠씩 걸리던 품질검증(QA) 작업을 단 2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젠코더의 설립자인 Filev CEO는 "검증은 AI 주도 개발을 실험에서 실제 서비스로 확장하는 데 빠진 고리였다"며 "Zentester는 단순히 테스트를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코드가 의도한 대로 작동하는지 검증해 개발자들이 자신 있게 배포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개발자들은 코드를 작성한 후 QA 팀에 테스팅을 맡기고 며칠간 피드백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 사이 개발자들은 다른 프로젝트로 넘어가기 때문에, 문제가 발견되면 다시 원래 작업으로 돌아가야 하는 비효율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출시 마감 기간에는 간단한 수정도 일주일씩 걸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Zentester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평범한 영어 지시사항만으로 작동합니다. 

AI 에이전트가 사람처럼 애플리케이션의 버튼을 클릭하고 양식을 채우며 소프트웨어 기능을 검증합니다. 

기존 테스팅 도구인 Playwright나 Selenium과도 연동돼 개발자들이 기존 환경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초기 고객사인 Club Solutions Group의 Mike Cervino CEO는 "QA 팀이 며칠 걸리던 일을 이제 개발자들이 2시간 만에 해결한다"고 성과를 평가했습니다. 

Zencoder는 업계 벤치마크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보여 SWE-Bench Verified 테스트에서 63% 성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Zentester는 무료 기본 버전부터 사용자당 월 19달러의 비즈니스 플랜, 월 39달러의 기업용 플랜까지 세 가지 요금제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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