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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이상한거 같아서 질문 좀 드립니다.

심갤러(221.145) 2023.10.03 14:17:08
조회 164 추천 0 댓글 3

요즘 어머니께서 눈물이 많아지고, 기억력도 떨어지고, 또 눈치(?) 이런게 많이 없어 보이는데 혹시 어딘가 아픈것인지, 병원에 모셔가야할지 걱정되어 질문 드립니다.


1. 며칠전 저는 구내염 때문에 식사를 잘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어머니가 왜 밥을 못 먹냐고 물어보셔서 혀가 아파서 밥을 잘 못 먹겠다 말씀드렸고, 또 조금 이따가 어머니가 밥을 왜 못 먹냐고 물어보셔서 "혀가 아프다고" 이렇게 말했더니. 약간 삐치신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또 2분 후에 어머니께서 "왜 밥이 맛이없어?" 라는 말씀을 하셨고 어머니가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왔습니다.


2. 저는 최근에 코로나에 걸리고나서 후유증으로 불안증과 불면증을 겪고 있고, 정신과 상담후 안정제와 수면제를 처방받아 먹고있지만 효과가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불면증의 원인이 코로 호흡이 잘 안되서 그러는것 같은 확신을 가지고 병원을 방문하니 심각한 비중격 만곡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다음 날 바로 비중격 조정술과 하비갑개 절제술을 받았습니다. 현재 수술 2주차로 아직 회복중이고 수술전보다 숨이 더 잘 안쉬어지고 여전히 불면증과 불안증으로 심신이 지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고 저희 어머니도 충분히 이를 알고 있습니다. 주말에 아침 8시까지 잠을 못잤고 어머니께서 벌써 일어났냐고 물어보셔서 아직 못 잔거라 말을 했습니다.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침대에 누워 잠이 들었는데 12시에 점심을 먹으라고 깨우더군요. 애써 무시하고 더 자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제 방문을 열고 기어코 저를 또다시 깨우더군요 점심을 먹으라고.... 어쩔 수 없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제가 "요즘 잠도 못 자는데 그냥 자라고 놔두지, 왜 깨웠어" 라고 말했더니 어머니께서 정말 미치고 팔짝 뛰겠다는 액션을 보이면서 가슴을 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너무 놀라 "화를 낸것도 아니고 그냥 말만 했는데 왜 그래?" 라고 말하니 어머니께서 "나보고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거냐"며 가슴을 치시며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그리고 대화를 할 때 마다 말이 바뀌시고 자기가 했던 말과 행동을 기억을 못 하십니다.


혹시 어머니께서 당뇨를 알고 계신데 뭔가 합병증이 온 걸까요? 그냥 평소의 어머니랑 너무 다르고 감정기복이 굉장히 심해보입니다.

기억력도 많이 떨어져 보이고, 일의 앞 뒤 인과관계를 생각 못 한다? 눈치가 없다? 이런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듭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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