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에 입주하는데 잔금 치르고..

 지금 월세 사는데 말야
 자비로우신 집주인느님이 한달 더 살게 해주셔서

 한달동안 여유있게 집 고치고 천천히 이사갈 수 있게 됐음.


 근데 무슨 뉴스에서 가계대출 규제한답시고 어쩌고 해서
 분양대금 60%를 대출받아야 하는 나는 엄청 당황했지.
 은행에 전화해보니
 다행히도 빨리 대출신청해서  기존 대출신청자까지는  대출이 된다네.

 
 아파트 단지에 구경하는 집 가서 
 거실 몰딩...(모델하우스 사진인데 거실에 몰딩이 안 되어 있고. 실제 입주할 집 보면 좀 허접함)
 현관 중문... 베란다 창고문.. 안방 거실 부분 벽지. 
 현관입구 전실 창문 교체
 베란다 뒷 베란다 곰팡이 방지  칠? 탄성코트인가 뭔가 
 방화문 리폼.. 블라인드.  뭐 이딴 거만 했는데 견적이 460 ㅠ
 근데 일반...........인테리어 집 보다 가격이 훨 비싸드라구 ㅠ
 진짜 발품좀 팔아보고 하는건데 ㅠ 왕 후회된다.
 이미 계약금 까지 찔러준 마당이라 울며겨자먹기로 해야함.
 에휴.........좀만 참을 껄. 


  60프로 대출 제외하고도 거의 일억가까운 돈이 들어가는데
 1300만원만 더 넣으면 되는데. 세금도 내야하고 
  카드론 천마넌 이미 땡겼는데 또 땡겨야 할 듯 ㅠ
 흐귀흐귀 
 지금 타는 차 팔면 천마넌 정도 나오는데  일단 차 팔고 뚜벅이를 할까도 생각중이고
 머리가 아프다. 

 아무튼 집 하나 사고 이사가는게 이렇게 힘든일인지 처음 느꼈음 ㅠ

 대출 규제건 때문에 십년은 늙어버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