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선수들 대부분 하는 이야기가 프로에서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멘탈도 중요함
프로에서 성공하려면 생각이 많은 것보다 뻔뻔해야 살아 남을 수 있다
김지찬은 진짜 뻔뻔한 멘탈은 타고 난 것 같음

2군급 선수들 땡볕 먼지밭에 개같이 구르며 3할 유지해도 콜업 한번 받기 힘들지만
김지찬에게 기회는 항상 주어짐
그런 선수들 어렵게 콜업 한번 받아 두타석 세타석 들어섰다가 못하면 다시 2군행
선수들 입장에서는 이번에 또 못 보여주면 또 내려간다는 스트레스가 있기 때문에

웬만한 선수들은 그 중압감 견디지 못하고 제대로 실력 발휘 못할 수 있지만
김지찬은 두타석 세타석이 아니라 두게임 세게임 못해도 언제나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이런 걱정이나 스트레스 받을 필요 전혀 없음

다른 선수들은 클런치 에러로 한게임 말아 먹으면 죽을 맛으로 다른 생각할 틈도 없지만
김지찬은 예전 라팍 엘지전처럼 거하게 말아 먹어도 끝나자마자 재빠르게 달려가 인스타 계정부터 닫음
사직 롯데전에서 또 거하게 실책해서 원태인 발목 잡았을 때처럼
다른 선수들은 잠도 못자고 나와 다음날 훈련할 때 고개 푹숙이고 훈련하겠지만
김지찬은 팬들이 욕하거나 말거나 정글모 쓰고 욕하는 팬들한테 그래서 니들이 할 수 있게 뭔데라는 식으로 거하게 맥임

어쨌든 다른 선수들 연타석 홈런치고 끝내기 치고 세이브하고 별 지랄을 다해도

김지찬은 앞선 몇타석 다 말아먹고 마지막 타석에 좃습좆트로 출루하거나 포볼만 얻어도
무뇌얼빠맘충들 어맛 오늘도 김지찬 혼자서 다하네요 어맛 우리 지찬이 혼자서 다하는데 다른 선수들은 뭐하는지 모르겠네요 
하면서 똥꼬까지 헐어서 피가 날정도로 빨아 주기 때문에 더욱 더 뻔뻔해질 수밖에 없음

결국은 똑딱이 2/3/3 따리지만 다승 투수나 홈런 타자보다 더 포장 잘되고 뻔뻔한 선수만 살아 남음